인도 Auto Expo-components 2016 참관기

- 인도 자동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성황 중인 Auto Expo -

- 안전, 환경, 연비에 중점을 맞춘 2016년 -

□ 전시회 개요

 ○ Auto Expo 2016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토쇼로, 품목을 자동차와 관련 부품으로 나누어 2개의 전시회를 개최함. (The Motor Show, Components)

  - 전 세계 20개국 이상, 1115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그 중 인도가 684개로 가장 많았음.

  - 캐나다, 중국, 독일, 일본, 한국, 대만, 영국 등이 국가기업 전시관(Pavilion)을 세움.

  - 해외 11개국, 36명의 대표단이 참여함.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러시아, 스리랑카, 영국, 미국 등)

 ○ 마련된 한국관의 한국 업체 30개와 기타 다른 전시장을 합쳐 총 35개의 한국 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함.

Auto Expo 전시회 풍경

자료원: KOTRA 뉴델리 무역관

□ 전시 참가업체 반응

 ○ 전시 제품은 내부 부속품부터 외부장식, 청소기기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부품이 있었으며 자동세차기, 먼지제거기와 같은 시연 제품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음.

 ○ 기존 부품 판매업체 외에도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활용해 간단히 타이어 압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도 찾아볼 수 있었음.

Auto Expo 자동 세차기 시연

자료원: KOTRA 뉴델리 무역관

□ 시사점

 ○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의 자동차부품 시장

  - 400억 달러 규모의 인도 자동차 부품시장은 2020~2021년까지 1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부품 수출의 경우도 같은 기간 10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3배 규모의 성장이 예상됨.

  - 낮은 인건비, 풍부한 자원 그리고 충분한 기술인력 등과 같은 긍정적 요인으로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인도 시장을 목표로 한 수많은 외국 기업들의 참가, 국가관 설치 등과 같은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살펴보았을 때, 향후 인도 자동차 부품 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 중국은 가장 큰 규모의 국가관을 설치하며 공격적인 진출 전략을 내비침.

  - 외국업체의 경우, 인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목표로 한 경우가 많았음.

 ○ 인도의 시장 규모에 기대를 거는 한국 기업

  - 여러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해 있는 현대, 기아와 같은 한국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목표로 함.

  - 진출한 지 4~5년 정도 지난 한국 기업들도 있는 반면, 인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기업들도 많이 있었음.

  - 전시회장 공간 확보에 있어 비용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이후에도 제대로 홍보할 만한 시설을 갖추지 못해 정부기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이 있었음.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이호민

자료원: Auto Expo 2016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