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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원센터 소식] 유럽, 유조선 보험 문제로 이란산 원유 수입 난항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윤수한
  • 2016-02-02
  • 출처 : KOTRA

 

유럽, 제재 완화에도 유조선 보험 문제로 이란산 원유 수입 난항

 

 

 

 ○ 유럽 및 이란의 원유수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Total SA(프랑스), CEPSA(스페인), Litasco Group(스위스) 등 다수의 유럽 기업이 2월 중 8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유럽으로 들여오기 위한 유조선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의 잔여 제재로 인해 원유를 수송하는 유조선에 대한 보험 및 재보험을 제공해줄 보험사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

 

 ○ 전 세계 유조선 보험의 약 95%를 점유한 영국 소재 국제 선주상호보험클럽(IGP&I, International Group of Protection and Indemnity Clups)이 미국 회원사를 포함해 모든 회원사의 주요 보험상품을 통합해 관리하기 때문에 이란 관련 사업에 보험을 제공할 경우 미국 자본이 유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

 

 ○ IGP &I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최근 미국 재무부에 미국 금융기관이 이란과 관련된 사업에 관여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으며, 현재 이란산 원유 수송을 위한 해결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힘.

 

 ○ 보험 문제로 유럽의 이란산 원유 수입에 지속해서 차질이 생길 경우, 이란이 자국 유조선*을 통한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이란 내 유조선 발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지난 2012년 이란 정부는 EU의 대이란 제재로 유조선 보험이 어려워지자 자국산 유조선 47척에 대한 보험을 자국 보험공사를 통해 제공한 바 있음.

 

 ○ 이미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대형 유조선을 보유 중이지만, 상당수의 초대형 유조선들이 수백만 배럴의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해당 선박들의 사용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임.

 

 ○ 지난 2014년 이란 국영 유조선사인 NITC의 Ali Akbar Safaei 이사는 원유 및 LNG 수송선의 선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그동안 서방 제재로 발주가 어려웠던 상황

 

 ○ 서방 제재 완화로 이란 에너지산업 관련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란의 유조선 발주가 늘어날 경우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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