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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가 장기 에너지정책 발표(Energia 2050)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주영
- 2016-02-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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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가 장기 에너지정책 발표(Energia 2050)
- 에너지 공급 안정성, 에너지 효율성 강조 -
- 칠레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 -
□ '에너지 2050(Energia 2050)' 정책 발표
○ 현 바첼렛(Bachelet) 정권 출범 초기에 발표한 '에너지 아젠다 2014-2018(2014.5)'를 통해 언급한 바 있는 국가 장기 에너지 정책인 '에너지 2050(Energia 2050)'을 발표함.
○ '에너지 2050'에서는 ① 에너지 공급 안정성, ② 성장동력으로서의 에너지, ③ 환경과 양립 가능한 에너지, ④ 에너지 효율성 및 교육을 국가 장기 에너지 정책의 4대 축으로, 각각 2035년, 2050년까지의 핵심목표를 제시함.
□ '에너지 2050(Energia 2050)'의 2035년 목표
○ 에너지 공급 안정성
- 공동체, 지역, 국가적으로 단전 및 에너지 관련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방안 메뉴얼화
- 국가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충분한 전력량 확보
- 안데스전력상호연결시스템(SIEA: Sistema de Interconexion Electrica Andina) 회원국 및 MERCOSUR 회원국과 전력망 상호 교류
· SIEA 회원국: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 칠레 전역에서의 평균 단전시간은 4시간 미만으로 단축, 관리
- 에너지 생산, 관리는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관리
- 모든 전력공급 취약가정에 지속적이고, 품질 높은 에너지 접근성 보장
○ 성장동력으로서의 에너지
- 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발굴, 진행 등 일련의 과정은 지역사회 및 기업체 협력관계를 통해 진행되며, 그 결과물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로젝트를 전제로 함.
- 전력공급 취약가정에 균등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야 함.
- 모든 지역사회의 에너지 계획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각 지역의 토지 활용정책에 반영해야 함.
- 산업용, 가정용 전력 가격 OECD 국가 5위 수준으로 인하
○ 환경 유지와 양립 가능한 에너지
- 전체 전력의 60%는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
- 200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30% 이상 감축
- 칠레 내 모든 지역에서 산립바이어매스를 연료로 정의하는 규정 마련
○ 에너지 효율성과 교육
- 모든 산업, 광업, 운송업계 대상 에너지효율 관리 및 이행제도 마련 및 실시
- 모든 신규 입찰 대중교통수단이 평가 가능한 에너지효율 기준 마련
□ '에너지 2050(Energia 2050)'의 2050년 목표
○ 에너지 공급 안정성
- 칠레 전역의 평균 단전시간은 연간 1시간 미만으로 단축(자연재난 시 제외)
- 전 국민 대상 높은 질의 전력 안정적으로 공급
○ 성장동력으로서의 에너지
- 각 지역의 설비계획 및 관리체계를 국가 에너지 정책에 통합
- 전력가격을 OECD 국가 3위 수준으로 인하
○ 환경 유지와 양립 가능한 에너지
- 전체 전력의 70%는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
- 온실가스 배출량을 세계 과학계가 지정한 배출 한계치 및 국내 목표에 따라 감축해 저탄소 경제에 기여
- 에너지 소비 증가와 GDP 성장의 분리
○ 에너지 효율성과 교육
- 모든 신축 건물의 OECD 건축물 에너지효율 기준 충족 및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 유통되는 모든 가전제품을 고에너지효율 제품으로 대체
- 생산, 유통, 소비자 및 사용자를 포함한 사회활동 가능인구의 에너지 효율 추구 문화 정착
□ 시사점
○ 칠레는 경기불황 및 재정상황 열악에도 국가적으로 에너지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및 운영에 대한 열의가 높은 편으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발주가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전망
○ 교육, 의료 등 기타 분야에서는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사업이 가능하나 전력, 광업 등 예산 단위가 크게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민간사업자의 주도로 진행될 예정.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파이낸싱 능력도 입찰 대상자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 또한 이 경우 현지 운영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간 자금회수가 어려움.
○ 현지 로비법 발효로 프로젝트 발주기관과 직접 면담이 어려운 애로사항이 있음. 따라서 무역관 및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에이전트를 통한 정보 수집이 필수적임.
자료원: 재칠레 주한대사관, El Mercurio,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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