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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본격적으로 시동 걸어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4-10-28
  • 출처 : KOTRA

 

칠레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본격적으로 시동 걸어

- 2014년 9월 기준, 건설 중인 발전용량 3518㎿에 달해 -

-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성장세가 눈에 띄어 -

 

 

 

□ 2014년 하반기 들어 건설 중인 발전소 프로젝트 대폭 증가

 

 ○ 칠레 에너지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4년 9월 기준 건설 중인 발전소 프로젝트는 42개이며, 총 발전용량은 3518㎿에 달하는데, 이는 불과 6개월 전인 2014년 3월과 비교했을 때 81% 상승한 수치

 

 ○ 칠레 정부는 2025년까지 전력수요가 약 65% 증가할 것으로 보는데, 전력소모가 많은 광산업이 주요 산업인 칠레 경제구조상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이 절실한 상황

 

 ○ 칠레 전력시장은 발전, 송전, 배전이 모두 완전히 민영화된 가운데 현재까지는 미국과 유럽 기업의 시장장악이 지대한 상황으로 추후 발전용량 확대와 전력가격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미국, 유럽을 벗어난 경쟁확대를 추진 중임.

 

□ 화력발전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참여가 대폭 증가

 

 ○ 칠레는 지진이 많은 국가로 원자력 발전소 도입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화력발전소가 주류를 이룸.

  - 과거 수력발전 비중도 높았으나 가뭄사태에 대비하기 힘들고 수자원이 위치한 곳이 대부분 수도 산티아고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 지방이라 비중이 감소함.

 

 ○ 현재 건설 중인 석탄 화력발전소 중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는 호주계 광산회사인 BHP Billiton이 발주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일명 Kelar 프로젝트, 517㎿)와 미국계 에너지 기업인 AES Gener가 발주한 석탄화력발전소(일명 Cochrane프로젝트, 472㎿)가 있음.

 

 ○ 상기에서 언급한 두가지 프로젝트는 모두 한국 기업이 수주한 건으로 Kelar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삼성물산 컨소시엄이, Cochrane 프로젝트는 포스코 건설이 각각 수주

  - 특히 Kelar 프로젝트는 단순한 EPC 프로젝트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발전소를 운영, 전력을 공급하는 IPP 프로젝트임.

 

 ○ 이 외에도 아직 건설이 시작되지는 않았으나 2014년 하반기 SK건설이 수주한 Red Dragon 프로젝트(750㎿)도 대형 화력발전 프로젝트로 한국 기업의 칠레 전력시장 참여기 크게 증가하는 상황

 

 ○ 이러한 한국 기업의 상승세는 중동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한국 건설기업이 보여준 높은 기술력이 검증됐기 때문이며 이와 더불어 칠레 정부와 민간기업 모두 경쟁자 확대를 기치로 내걸면서 한국 기업에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으로 분석

 

 ○ 한편, 주요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로는 스페인, 이탈리아계 에너지 기업인 Endesa가 발주한 Los Cóndores(150㎿)프로젝트와 AES Gener의 Alto Maipo(513㎿) 프로젝트가 손꼽히는데 두 개 발전소 모두 2018년 내에 운영될 것으로 예상

 

□ 칠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의지 강해

 

 ○ 칠레는 긴 해안선, 높은 일조량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데 태양광 에너지의 발전잠재력이 약 1500㎿, 풍력이 5000㎿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됨.

 

 ○ 이러한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기 위해 칠레 정부는 2025년까지 칠레 발전용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수립, RPS(공급의무화) 법령 제정

 

 ○ 칠레 정부는 9월, 신재생에너지 개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약 160만 달러를 책정했는데, 이 자금을 통해 51개 프로젝트(발전량 760㎿)를 연구할 예정

  - 51개 프로젝트 중 15개는 소수력발전소, 15개는 풍력발전소, 12개는 태양광 발전소, 6개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1개는 복합발전소 프로젝트로 구성

  - 칠레 정부는 과거에도 2차례에 걸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121개 프로젝트를 조사했으며 발전용량은 34 62㎿에 달함.

 

 ○ 한편, 스페인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Cox사는 El Sol de Vallenar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예정인데, 2020년까지 4단계에 걸쳐 완공할 계획으로 4단계 완료 시 총 발전용량은 1000㎿에 달해 칠레 최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될 전망

 

□ 시사점

 

 ○ 칠레 정부의 전력시장 내 경쟁자 확대정책, 민간발전사업자의 한국 건설기업에 대한 신뢰로 향후에도 칠레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의 선전이 기대됨.

 

 ○ 칠레는 중남미에서 가장 안정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어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리스크가 낮은 편이므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프로젝트 입찰참여가 필요

 

 ○ 전통적인 화력발전소 외에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도 확대일로에 있으므로 중소, 중견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참여도 기대됨.

 

 

자료원: 칠레 에너지부, 칠레 신재생에너지위원회, 일간지 EL MERCU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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