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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전자상거래 시장 급성장
  • 트렌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서기열
  • 2016-01-06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전자상거래 시장 급성장

- 1일 평균 30만 건 이상으로 온라인 구매 확산 -

- 현찰거래 선호 문화에 변화 분위기 감지 -

 

 

 

□ 연평균 25% 이상 성장

 

  나이지리아 전자상거래 산업이 매년 25% 이상 급성장하는 시장으로 부상함.

  - 연방정부 5개년 발전계획에 의하면 130억 달러 규모로 2018년에 성장 예상

  - 정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전체 인구의 80%가 모바일 문화를 향유할 수 있으며 20%는 유선으로 서비스 제공 가능

 

  나이지리아는 현찰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어 겨우 20%만이 은행 거래를 하고 있음.

  -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물품 구매 시 항상 대량의 현금을 들고 다니게 되면서 지폐의 품질 대비 수명도 짧아지고, 사용 시 악취 등으로 인한 불쾌감을 초래하고 있음.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은 2012년 7월부로 전국 전자상거래 제도를 도입했고 모바일 지불 시스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됨.

  - 이 제도 시행 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연간 3500만 달러, 1일 평균 1000건 수준이었음.

 

□ ‘Black Friday’ 등 수요 몰려

 

  최근 일부 온라인 스토어는 월평균 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1일 1만5000건 이상의 주문 건수를 기록 중임.

  - 시장규모는 연간 5억5000만 달러(2012년)에서 월간 13억 달러 수준으로 급증(2014년)

 

  2015년 말 기준 하루 평균 전자상거래 건수는 30만 건을 넘어섰으며,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세계적 쇼핑시즌을 맞아 많은 업체가 대대적으로 광고활동에 주력

  - 주요 업체는 Konga, Jumia, Kaymu, Yudala, Dealday, Quicktellers, Wakanow, Checki, Buga, Rytedeals 등

  - 이 업체 중 Jumia, Konga는 외국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 2014년 중 5000만 달러를 투자받음.

 

  현 시점에서 Master, InterSwitch, Visa, E-tranzact 등의 메이저 업체를 이용한 전자지불이 가능해짐에 따라 출입금, 자동이체 등이 어디에서든 가능하고 물품 구매 또한 보편화되고 있음.

  - 향후 관건은 인터넷 이용자 수 증가 여부인데,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NCC)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 이용자는 8220만 명으로 총 인구의 49% 수준임.

 

  나이지리아 인구가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용하게 된다는 것은 신세계 출현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현지에서는 열광하고 머지 않은 미래에 이 산업 최대 선진국인 대한민국 관련 업체들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이러한 전자상거래 산업 부흥은 은행 및 금융산업 발전을 이끌어 일부 은행들은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자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음. (First Bank 등)

  - 나이지리아 대기업들도 이에 동참해 온라인상으로 업체 간 경쟁이 번지고 있음.

 

자료원: Jumia 웹사이트

 

□ PayPal도 2014년 영업 개시

 

  MasterCard, InterSwitch 등이 경쟁하는 나이지리아 전자지불 시장에 PayPal이 진입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전자 구매가 보편화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부각됨.

  - PayPal은 2014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193개국 및 아프리카 내 37개국에서 온라인 송금 및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고 있음.

 

  이러한 국제 전자상거래 업체의 나이지리아 시장 진입은 그만큼 아프리카 대륙 최대 시장에 대한 선점을 위한 노력이며, 인구 1억8000만 명의 거대 시장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미래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인식됨.

  - 해외 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부유층의 눈길을 끌기 위해 온라인 판매 품목의 다양화와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음.

 

□ 중산층 38%가 이용 중

 

  Philips 컨설팅사의 조사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중산층의 38%가 현재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이용 중이라 밝히고, 이들이 온라인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주당 200만 달러 수준으로 밝혀졌음.

  -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인터넷 상거래 확대를 2018년까지 5배 늘리겠다고 발표함.

 

  인터넷 사용 증가, 데이터 이용가격 하락, 접속 용이성, 온라인쇼핑 다양화 등의 이점으로 인해 많은 나이지리아인들이 온라인 구매를 늘려가고 있으나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도 여러 가지 부각됨.

 

  전자상거래 관련 법안들이 아직도 발효되지 못한 채 국회 또는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고, 신용카드 사용 위험성 등이 만연해 신뢰도를 구축하지 못하는 점 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음.

  - 신용카드 거래의 안정성, 온라인상 제품 안내 신뢰도, 배송 관련 분쟁 처리, 고객서비스 등이 주요 과제임.

 

□ 시사점 및 무역관 의견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속 확대에 따라 나이지리아 젊은층을 중심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등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이 활기를 띠고 있고, 우리 기업에도 IT제품, 의류 등을 중심으로 한 제품 판매 및 VAN 등 결제 시스템 운영 관련 신기술 진출이 유망시됨.

 

  주의해야 할 점은 현재 나이지리아 정부와 민간기업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외환 부족에 심각하게 시달리고 있고, 이에 따른 정부의 외환통제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수입품에 대한 대금 지불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임.

 

  이에 초기 거래 시 등에는 특히 지불조건을 최우선으로 유리하게 설정하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함.

 

 

자료원: 현지 언론보도 및 KOTRA 라고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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