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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온라인 유통기업 고객 쟁탈전 격화, “더 빠르게, 더 다양하게”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12-24
  • 출처 : KOTRA

 

日 온라인 유통기업 고객 쟁탈전 격화, “더 빠르게, 더 다양하게”

- 라쿠텐 최단 20분 배송에 이어, 아마존 1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개시 -

- 처방약에서 자동차까지, 없는 게 없는 온라인 시장 -

 

 

 

□ 일본 온라인 유통시장 개요

 

 ○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일본 소매 판매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41조엔 기록

  - 주요 업태별로는 백화점 및 종합 수퍼 등 대형 소매 유통기업 판매액이 약 20조 엔, 편의점 10조 엔, 온라인 시장 12조8000억 엔 기록

  - 특히 온라인 시장은 2010년 7조7880억엔에서 2014년 12조7970억엔으로 연평균 13.2%씩 성장했고, 2018년에는 20조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일본 주요 온라인 유통기업

  - 일본 유통산업 신문사가 운영하는 일본 인터넷 경제신문에서 올해 6월에 발표한 매출액 기준 인터넷 통신판매 상위 10개사는 아래 표와 같음.

 

일본 온라인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

 

사업자

사이트

취급 상품

매출액(백만엔)

1

아마존재팬

 www.amazon.co.jp

종합

700,000

2

아스쿨

 www.askul.co.jp

사무용품

187,000

3

센슈카이

 www.bellemaison.jp

종합

83,100

4

요도바시카메라

 www.yodobashi.com

가전

80,000

5

 www.dell.co.jp

PC

62,000

6

닛센

 www.nissen.co.jp

종합

61,700

7

디노 세실

 www.dinos.co.jp

종합

59,059

8

죠신 전기

 Joshinweb.jp

가전

55,000

9

이토요카도

 www.itoyokado.co.jp

종합

50,000

10

자파넷트타카타

 www.japanet.co.jp

종합

45,000

자료원 : 일본 인터넷 경제신문

주 : 인터넷 몰 운영사(라쿠텐, 야후 쇼핑 등) 제외

 

□ 물류 서비스 강화하는 온라인 유통기업

     

 ○ 최근 고객에게 더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라쿠텐, 아마존재팬 등 주요 기업이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음.

  - 일본경제신문은 1시간 이내 배송 등이 활성화될 경우 급하게 물건이 필요한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그다지 급하지 않은 경우 온라인 매장에서 주문 등으로 분류됐던 소비 행동 변화가 기대된다고 보도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는 온라인 유통기업    

 ◦ 최단 20분 배송 서비스 “樂 우편” 개시

  - 라쿠텐은 올해 8월부터 도쿄 시부야구 등 4개 구에서 최단 20분 즉시 배송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기 시작

  - 이용 고객의 30%가 재사용하는 등 고정고객이 늘기 시작했으며, 향후 서비스 대상지역 및 서비스 제공 제품을 확대해나갈 예정

 ◦ 1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프라임 나우(Prime Now)”개시

  - 아마존 재팬은 올해 11월부터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개시, 프라임 회원 대상 1만8000개 제품 중 2시간 이내 배달. 추가 요금 지불 시 1시간 이내 배달

 ◦ 옴니 세븐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 오프라인으로 수령

  - 세븐 & 아이 홀딩스의 옴니 세븐은 그룹 산하 세븐 일레븐 재팬, 이토요카도, 소고, 세이부, 로프트, 아까짱 혼포 등 8개 유통채널 판매 제품을 모은 사이트로 올해 11월 1일부터 오픈

  - 오전 7시까지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당일 밤 근처 편의점에서 물건수령 가능

 ◦ 요도바시 카메라

  - 인터넷 쇼핑몰 주문 후 6시간 정도 후 배송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각 사 홈페이지

     

□ 자동차와 처방 약도 온라인으로 구입

     

 ○ 일본 자동차 임대 판매기업인 오릭스는 12월 18일부터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개인용 신차 임대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

  - 우선 도요타 자동차의 프리우스 등 인기 17개 차종에서부터 시작, 내년 4월에는 국내 업체 전 차종을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

  - 미국 아마존 닷컴은 세계 14개국에서 인터넷 판매를 하지만, 다양한 제조기업의 신차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일본이 처음

     

 ○ 의약품도 온라인으로 구입해 드론이 배달

  - 일본 정부는 지난 12월 14일 국가 전략특구로 치바시를 지정하고, 드론을 통해 의약품과 생필품을 배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일본 경제신문이 보도

  - 이 방침이 실현되면 아마존닷컴으로서도 드론을 통한 배달 실용화는 세계 최초임.

  - 한편 일본에서는 2013년부터 의약품 인터넷 판매 금지 규제가 해제되어 아마존재팬 등에서 의약품 판매를 개시함.

     

□ 시사점

     

 ○ 격화되는 소매 유통기업 간 고객 쟁탈전

  - 일본 소매시장은 141조 엔에 달하는 거대시장이자, 편의점, 온라인 유통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격전지임.

  -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온라인 시장의 편리함에 더해 즉시 배송 및 드론 배송까지 가능해질 경우 편의점 왕국인 일본에서 편의점의 아성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음.

  - 또한 그간 제조기업 계열 판매점에서 판매해왔던 신차 판매까지 인터넷 판매 대상이 되면서 신차 판매시장에 적지 않은 파문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

     

 ○ 인터넷 유통기업을 통한 일본 소비자 공략 필요

  - 편리함과 신속함을 무기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파죽지세로 성장하는 일본 온라인 유통기업 진출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산업성, 일본 인터넷경제 신문, 일본 경제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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