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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필리핀 전기기술자협회(IIEE)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현성룡
  • 2015-12-21
  • 출처 : KOTRA

 

2015 필리핀 전기기술자협회(IIEE) 전시회 참관기

- 필리핀 전기·전력 관련 최대 전시회 -

- 전기·전력 관련 최신 유행 제품 확인할 수 있는 기회 -

 

 

 

□ 개최 현황

 

 ○ 필리핀 전기기술자협회(IIEE, Institute of Integrated Electrical Engineers)

  - 필리핀 전기 관련 실무자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전문규제위원회(PRC; Professional Regulation Commission)가 1975년 설립한 조직임.

  - 이 분야 종사자와 관련 기업 등 총 2만3000명이 속한 필리핀 전기기술자들의 최대 조직이라 할 수 있음.

 

 ○ 40차 IIEE 연차총회와 전시회를 겸한 행사가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마닐라 파사이시에 위치한 SMX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됨.

  - 필리핀 전역에서 77개의 기업뿐 아니라 바레인, 브루나이, 카타르, 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에서 국가관으로 참여함.

  - 관련 기업 관계자, 바이어, 공공기관, 개인 관람객 등 총 약 4만2000명이 전시회를 방문, 최신 전기·전력 제품을 관람하고 수출입 관련 상담을 진행함.

 

□ 전시제품 동향

 

 ○ 3E xpo(Electrical, Electronics and Energy Exposition)

  - 이 전시회의 주요 전시 카테고리는 3E(전기, 전력, 에너지)이며 관람객들은 특히 선진제품(외국산 제품), 전력효율성이 높은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음.

 

 1) 전기제품

  - 조명기구, 자동차용 배터리, LED 전등 같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 주로 전시됨. 또한 정전이 잦은 필리핀 시장 특성을 반영하듯 무정전전원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도 관심을 끔.

 

 2) 전력제품

  - 동력전도장치(power transmission equipment), 케이블, 와이어, 스위치, 전기계측기와 변압기 등 전력기자재 제품이 주로 전시돼 관련 유통 바이어들의 이목을 끔.

 

 3) 에너지제품

  - 주로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이용되는 태양광 패널 및 관련 부품, 재생에너지 창출 제품 및 부품, LED 제품 같이 전력효율성이 높은 전자제품이 전시됨.

 

전시회 현장 전경

자료원: KOTRA 마닐라무역관

 

□ 바이어 인터뷰

 

 ○ 전시회에서 만난 필리핀 전기기구, 전력기자재 유통 전문기업 Tang International Enterprises, Inc.의 Mr. Alvin Alcebar와 인터뷰 내용

  - 필리핀 바이어는 일반적으로 제품 품질을 중요시하며 모르는 브랜드 제품인 경우 신뢰하지 않음. 따라서 바이어가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낮은 수출가격을 제시해야 함.

  - 중국산 전력기자재 부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의구심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들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워낙 뛰어나고 신뢰도 역시 점차 쌓이고 있어 중국산 제품의 필리핀 점유율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 필리핀 전기기구, 전력기자재 제조·유통기업 Systems Control Instrumentation, Inc. Mr. Rowen Tagle과 인터뷰 내용

  - 필리핀 정부의 에너지, 건설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면서 전기·전력 관련 제품 및 부품에 대한 시장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또한 건설 프로젝트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신축 빌딩의 전력 시설과 발전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에 주목, 외국기업은 발전소 등 대형 인프라에 필요한 부품 외에도 소규모 빌딩용 제품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함.

 

□ 시사점

 

 ○ 필리핀 인프라·건설시장은 매년 10%의 탄탄한 성장률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성장하는 업종 중 하나임.

  - 인프라·건설의 하부산업 중 한 분야인 전기·전력·에너지 시장도 같이 동반상승하고 있음.

  - 만성 전력 부족에 시달리는 필리핀 정부는 현지 대기업과 외국기업에 발전소 건설 입찰 참가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국 기업과 부품협력업체의 진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음.

 

 ○ 중국산 저가 브랜드와 경쟁을 하고 하지만 한국산 브랜드도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의 현지 발전소 건설에 힘입어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진출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

  - KOTRA 마닐라 무역관은 한국전력과 최근 2년간 전력기자재 전시회를 개최, 필리핀 에너지산업 관련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관련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음.

  - 또한 관련 기업의 필리핀 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지사화 사업을 통한 시장진출 확대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임.

 

 

자료원: 필리핀전기기술자협회(Institute of Integrated Electrical Engineers), 바이어 인터뷰,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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