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경제 보고서

□ 핵심 요약

 ○ 유가하락으로 인해 사우디 경제가 위축되고 있음.

  - 2014년에 3.5%의 성장률을 보인 후에 2015년에 실질 GDP는 2.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낮은 오일 가격으로 국가 재정은 긴축된 상태이며, 석유화학과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는 줄어들었음.

  - 비오일 부문은 2009년에서 2014년에 연평균 7.2%의 성장률을 보인 이후에  2015년에 3.4% 성장이 예상됨.

 ○ 유가하락은 사우디 재정상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세계 경제학자들은 2015년에 사우디의 재정적자규모가 전체 GDP의 19.5%가 될 것으로 예상함.

  - 2016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적자가 예상됨. 이러한 큰 규모의 적자로 인해 사우 디 정부는 계획된 소비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비축금을 사용하게 될 것임.

  - 사우디 정부의 비축금 규모는 대략 7300억 달러임. 재정적자의 규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일회성 소비가 끝나고 대규모의 프로젝트가 곧 완성될 예정이기 때문임.

  - 그러나 당분간은 큰 규모의 재정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국제통화기금은  2015년에 사우디의 에너지 보조금이 전체 GDP의 13.2%가 될 것으로 추정함.

 ○ 사우디 청년 실업문제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대책이 요구됨.

  - 공식적인 2014년의 실업률은 5.8%이며, 2015년에도 비슷한 수치의 실업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사우디의 노동인구는 매년 5%씩 성장하는데, 사우디 국민은 주로 공공부문에서 고용돼 있고 저숙련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민간부문에 고용돼 있음.

  - 사우디인들은 실업률은 대략 12%이고 청년실업률은 29%를 초과하는데, 사우디 인구 중 2/3가 30세 이하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우디의 청년실업률은 매우 심각한 수준임.

□ 사우디 정부 재정 요약

 ○ 유가하락은 사우디 재정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세계 경제학자들은 2015년에 사우디의 재정적자규모가 전체 GDP의 19.5%가 될 것으로 예상함.

  - 2016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적자가 예상됨. 이러한 큰 규모의 적자로 인해 사우디 정부는 계획된 소비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비축금을 사용하게 될 것

  - 사우디 정부의 비축금 규모는 대략 7300억 달러임. 재정적자의 규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일회성 소비가 끝나고 대규모의 프로젝트가 곧 완성될 예정이기 때문임.

  - 그러나 당분간은 큰규모의 재정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국제통화기금은 2015년에 사우디의 에너지 보조금이 전체 GDP의 13.2%가 될 것으로 추정함.

 ○ 사우디의 공공 부채 규모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

  - 2015년에 사우디 공공부채 규모의 추정치는 대략 424억5027만 달러이며, 전년에 비해 252%나 증가한 규모임.

  - 올해 공공부채 규모는 사우디 GDP의 5.7%를 차지하는데, G-20 국가 중 가장 낮은 비율의 수치임.

  - 사우디 정부의 국방과 의료에 대한 지출은 당분간은 높은 수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 산업구조와 주요 산업

 ○ 사우디는 여전히 석유 관련 산업에 많은 영향을 받음.

  - 석유 관련 산업이 사우디 재정수입의 90%를 차지하고, 수출입의 80% 이상을 차지함.

  - 비록 원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일지라도 사우디는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고 석유화학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함.

 ○ 사우디는 석유 이외의 산업을 발달시키기 위해 힘을 쓰고 있음.

  - 사우디는 경제를 다양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는 중임. 사우디는 석유 이외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1300억 달러를 사용할 계획인데, 이는 아랍의 봄 이후에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 불안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함.

  - 사우디 정부는 1300억 달러 중에 267억 달러를 리야드의 경제도시 건설에 사용할 계획임. 경제도시 뿐만 아니라 리야드의 운송 인프라 건설, 합작투자, 그리고 중소기업 자금조달에도 많은 돈을 투자할 계획임.

 ○ 사우디 은행산업은 면세가 되므로 수익이 뛰어남.

  - 사우디 은행산업은 사우디에서 가장 수익이 뛰어난 산업 중에 하나인데, 가장 큰  이유는 은행에서 세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임.

  - 사우디의 은행산업은 주로 민간부문에서 담당하고, 은행산업의 이윤은 사우디가 원유 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더욱 증가하고 있음.

□ 경제 현황

 ○ 빠른 성장을 보이던 사우디 경제는 유가하락으로 주춤하고 있음.

  - 최근에 사우디는 G-20 국가 중에서 돋보이는 경제 성과를 이루었음.

  -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인해 석유 이외의 부문에서 인상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국가 지출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함.

  -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2013년부터 석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감소하고 있음.

 ○ 사우디 정부의 정부 프로젝트 덕분에 유가하락에도 경제성장이 가능했음.

  - 유가하락에도 2014년에 사우디 경제는 3.5%의 성장률을 보일 수 있었음.

  - 이는 사우디 정부가 대규모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와 주택 건설에 많은 돈을 지출했기 때문임.

  - 사우디 경제는 여전히 석유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을 보임.

 ○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 때문에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

  - 사우디 정부는 지난 몇 년간 총 1조40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수 천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음. 그 영향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었음.

  - 이러한 긍정적인 경제적 성과에도 사우디는 장기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음.

  - 사우디의 실업률은 매우 높은 상태이며, 인구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급진파 소수집단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 사우디 정부는 매년 대략 17만5000개의 일자리를 새로이 창출하고 있으나, 증가하는 인구 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임.

□ 경제 전망

 ○ 유가하락으로 인해 사우디 경제가 위축되고 있음.

  - 2014년에 3.5%의 성장률을 보인 후에 2015년에 실질 GDP는 2.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낮은 오일 가격으로 국가 재정은 긴축된 상태이며, 석유화학과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는 줄어들었음.

  - 비오일 부문은 2009년에서 2014년에 연평균 7.2%의 성장률을 보인 이후에 2015년에 3.4% 성장이 예상됨.

 ○ 고비용의 주택 건설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함.

  - 2014년에 물가상승률은 2.7%였으며, 2015년에는 2.1%의 물가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고비용의 주택 건설임.

  - 민간 최종소비의 실질가치는 2014년에 5.7% 상승했으며, 2015년에는 4.3%의 성장이 예상됨.

  - 한편, 2015년 1월에 살만 국왕은 모든 주의 직원에게 두 달치의 보너스를 지급할 것과 은퇴한 공무원들에게 연금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는데, 이러한 새로운 국가지출은 소비자 지출을 기대보다 많이 촉진시킬 것으로 보임.

 ○ 사우디 청년 실업문제를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됨.

  - 공식적인 2014년의 실업률은 5.8%이며, 2015년에도 비슷한 수치의 실업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사우디의 노동인구는 매년 5%씩 성장하는데, 사우디 국민은 주로 공공부문에 고용돼 있고 저숙련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민간부문에 고용돼 있음.

  - 사우디인 실업률은 대략 12%이고 청년실업률은 29%를 초과하는데, 사우디 인구 중에서 3분의 2가 30세 이하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우디의 청년실업률은 매우 심각한 수준임.

  - 공공기관에서 외국인들을 저렴한 인건비로 활용했으나, 사우디 정부가 외국인을 국외로 추방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계획은 무산됐음.

자료원: KOTRA 리야드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