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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in India 순풍 타고 성장 중인 인도 제약산업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김덕영
  • 2015-12-23
  • 출처 : KOTRA

 

Make in India 순풍 타고 성장 중인 인도 제약산업

- 지난 10년간 평균 10%대의 성장 -

- 전 세계 제약산업의 10% 규모 -

 

 

 

□ 인도 제약산업 동향

 

 ○ 모디 정부의 ‘Make in India' 캠페인 주요 항목 25개에 제약산업 포함

  -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지난 2014년 9월 25일 'Make in India' 캠페인을 발표하며 25개 주요 추진 항목에 제약산업을 포함시킴.

  - 이를 통해, 인도 정부가 제약산업 육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2015/16 회계연도 예산안에 인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들 발표

  - 신약 시험 실험실 수 확대와 기존에 각 주에 설치된 31개의 제약 실험실 시설 보수 및 장비 교체

  - 에이즈·결핵·말라리아퇴치세계기금(GFATM)으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는 국가 에이즈 통제 프로그램(National AIDS Control Programme)하에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 관련 모든 약품과 검사용 진단 장치에 부과하는 물품세(excise duty) 면제

  - 마하라슈트라, 서벵골 주,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전인도의학연구소(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이하 ‘AIIMS’)의 권한 및 기능 강화 일환으로 산하에 4개의 추가적인 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50억 루피 할당

  - 제약업체들의 인도 내 투자 및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 3월 31일 전까지 총액이 2억5000만 루피를 초과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신규로 증축된 생산공장 혹은 제작된 기계류에 대해 15%의 세금 추가 공제

 

Make in India 제약 부문 로고

자료원: Make In India 홈페이지

 

□ 인도 제약산업 관련 현황

 

 ○ 정부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인도 제약산업

  - 인도 정부는 의약품 가격규제법을 통해 국가필수약품 리스트를 지정, 의약품의 가격설정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 의약품의 가격설정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높은 의료비 대비 낮은 의약품 가격형성이 가능함.

 

 ○ 제약산업 무역수지 꾸준히 흑자를 기록

  - 2014년 기준 인도는 1558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함에도 인도 제약산업은 76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음.

  - 13억 규모의 내수시장을 갖춘 인도에서 수출을 통해 무역수지 흑자를 보는 산업은 필수소비재 산업 중 제약산업이 유일함.

 

 ○ 주요 제약업체, 인도 전역에 5개 지역에 걸쳐 클러스터 구축

  - 인도 내 주요 제약업체인 Ranbaxy, Lupin, Piramal, Cipla 등은 인도 전역에 5개 지역(펀자브, 히마찰프라데시 주, 구자라트 주, 마하라슈트라 주,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걸쳐 대규모 클러스터 구축 중

  - 제약 클러스터에는 대규모 제약 생산설비뿐만 아니라 R&D 센터, 임상병원 등을 구축한 상태임.

  - 이를 통해 인도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인도 제약산업 관련 전망

 

 ○ 급격히 성장하는 인도 제약산업

  - IBEF에 따르면, 인도 제약산업 규모는 2005년 60억 달러 규모에서 2013년 12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한 바 있음.

  - 2020년에는 5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제약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함.

 

  1인당 제약 판매량의 지속적인 성장

  - IBEF에 따르면, 인도의 1인당 제약 판매량은 회계연도 2008/09 기준 8달러에서 연평균 16.3%의 성장을 통해 회계연도 2014/15에는 19달러를 기록했고, 회계연도 2016/17에는 2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13억 인구규모의 인도 내수시장을 고려했을 때, 이는 인도 제약산업의 가장 큰 동력임.

 

□ 시사점

 

 ○ 인도 제약산업, 복제약 생산을 넘어 신약 연구개발에 나서는 중

  - 인도 제약산업은 전통적으로 낮은 특허기준 등으로 인해 복제약 생산 강자로만 알려져 왔음.

  - 현재는 기존 복제약 생산을 통해 수익만을 강조해왔던 것과는 달리 대규모 R &D시설 확충, 관련 연구 산학협력 확대 등을 통해 신약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중임.

 

 ○ 인도 제약산업의 성장세를 주시할 필요성이 있음.

  - 한-인도 무역수지에서 한국은 대부분의 제조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제약산업 부문에서는 인도가 꾸준히 흑자를 기록함.

  - 내수와 복제의약품 위주의 한국 제약산업에 인도 제약산업은 위협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음으로 성장세를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김덕영, 유호준

자료원: IBEF, GTA(Global Trade Atlas)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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