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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임금인상 리스크, 일본 기업은 어떻게 관리하나?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광수
  • 2015-12-30
  • 출처 : KOTRA

     

동남아 임금인상 리스크, 일본 기업은 어떻게 관리하나?

 -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비용 절감, 신규 유통 방향 검토 등 대책 강구 -

 - 동남아 현지 진출 국내기업의 벤치마킹 필요성 존재 -

     

     

     

□ 일본 제조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추세 지속

     

 ○ 일본의 대외직접투자는 일본 제조기업의 해외생산 확대에 따라 지속 확대 전망

  - 일본 제조기업의 해외 생산비율 및 매출액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신시장 개척 및 고객 요청에 따른 동반 진출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전망

  - 일본 기업들의 해외 생산비율은 2001년 24.6%에서 지속 증가. 2014년에는 36.5%를 기록, 2017년에는 39.9%가 예상되는 상황

     

일본 제조기업의 해외생산 비율 추이 및 계획

   

자료원: 일본국제협력은행(‘14년 해외직접투자 설문조사 결과, 2014.11.)

 

□ 동남아 국가의 높은 경제 성장에 따른 임금인상 요구 격화, 인력 확보에 난항

 

 ○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정부 최저임금 전년대비 10% 수준 인상

  - 해당국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임금인상으로 진출 기업 부담 상승

     

2014년 동남아시아 임금인상 비율 및 일본 제조업 부담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최저임금 1.6배 인상 영향 주변 도시로 전파

  - 도요타 자동차 등 100개사 이상의 일본 기업이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교 공업도시 카라온의 최저임금도 22% 인상

     

 ○ 태국, 2013년 기준 1일 최저 임금 전국 일률적으로 300밧(약 1000엔) 임금 인상

     

동남아 각국의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

국가

내용

베트남

1월부터 법정 최저임금 15% 전후로 인상

말레이시아

외국인 고용 중인 중소기업에도 최저임금 적용

캄보디아

18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미얀마

주요 산업에 최저임금제도의 도입 검토

태국

잉락 정권 산업계의 반대를 무시하고 1일 최저임금 인상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일본 기업의 현지 급여 수준이 미국, 유럽에 비해 낮아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

  - 일본 기업의 급여가 미국, 유럽 등 경쟁국가에 비해 약 20% 낮아 적합한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특히, 일본의 제2의 제조거점인 태국의 경우, 낮은 실업률(약 1%)과 더불어 일본 기업의 평균 급여가 낮다는 인식이 팽배해 인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에 따라 태국 외 임금이 저렴한 인근 국가로의 해외진출이 늘어날 전망

      

□ 일본 기업들의 대응 방안

     

 ○ 임금인상 부담 완화 목적으로 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는 기업 다수

  - 임금인상에 대해 이미 진출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미즈호종합연구소가 앙케이트 조사를 진행

 

 ○ 일본 기업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제품의 고부가가치화(34.2%)

 

 ○ 비용절감 목적에서의 대응도 다수 존재해 기계설비 도입(2위, 32.1%), 원재료 현지조달 등의 방식을 검토 중

 

 ○ 유통지역, 방향에 대한 검토도 존재. ASEAN 역내 판매실시를 검토(3위, 22.4%)하는 기업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일본 기업의 대응 사례

기업명

내용

토미카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23년 만에 제품 가격 인상

스미토모 상사

호치민시의 급격한 임금 인상으로 복수의 지방도시로 거점 분산

와코루

캄보디아 등 인건비 완화 위해 원재료 현지조달 확대 등 비용 삭감 추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미즈호종합연구소

 

□ 시사점

 

 ○ 동남아 지역 내 국가의 임금인상 추세는 우리 기업에 있어서도 풀어야 할 큰 과제로 남아있음. 따라서 이와 관련한 일본 기업의 대응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 이러한 임금 인상으로 인해 일본 기업이 현지조달 확대를 검토하는 현 상황에서는 동남아시아 현지에 이미 진출한 또는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이 일본 기업에 납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 아울러 위기상황 대처 역량이 기업의 경쟁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도록 투자진출의 분산화 시도도 필요할 것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일본경제신문, 미즈호종합연구소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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