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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 1, 3기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5-11-13
  • 출처 : KOTRA

 

제118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 1, 3기 참관기

- 올해로 59년째 된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무역 종합전시회 -

- 기술혁신과 한국의 고유성을 반영한 전시품 엄청난 인기 –

 

 

 

    자료원: KOTRA 광저우 무역관

 

□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개요

 

 전시회명

 제118회 추계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第118秋季中出口商品交易, The 118th China Import and Export Fair)

 개최기간 및 장소

 제1기: 2015.10.15~19

 제2기: 2015.10.23~27

 제3기: 2015.10.31~11.4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전시관(파저우(琶洲) 대형 컨벤션센터)

 주최

 중국 상무부, 광동성 인민정부

 개최주기 및

전시규모

 매년 2회(춘계, 추계 )/ 118만

 전시제품 범위

 제1기: 전자제품 및 가전류, 금속공구류, 기계장비류, 자동차 및 부속품류, 건재류, 조명류, 화학제품류

 제2기: 일용소비품류, 거주장식품류, 선물류

 제3기: 사무용품류, 가방 및 케이스, 레저용품류, 의약품, 의료장비 및 보건류, 식품류, 방직의류, 신발류

웹사이트

 http://www.cantonfair.org.cn/

 

□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회 개괄

 

 ○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회(약칭: 广交, Canton Fair)는 1957년 춘계 교역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59년의 역사를 맞이함.

  - 중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 또한 가장 큰 국제무역 종합전시회로, 중국의 타 전시회에 비해 전시 품목이 훨씬 다양하고 참관객 수도 가장 많으며 거래 성과율도 가장 높음.

 

전시부스 수

 6만228개

국외 바이어 수

 17만7544명

매출액(National Pavilion, 국제관은 제외)

 약 270억 달러

참가업체 수

 2만4700개

자료원: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관망(广交)

 

  - 이 전시회의 이전 명칭은 중국 수출상품 교역회(中出口商品交易)로, 2007년 4월 개최된 제101회 전시회 이래 현재의 명칭으로 바뀜. 이는 단일 수출 플랫폼으로서의 전시회가 ‘수출입 쌍방 교역’을 목표로 한 플랫폼 구축으로 변모했기 때문임.

 

□ 제118회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회 현장정보

 

 ○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회 1기와 3기에는 중국 업체 전시관과는 별개의 공간에 국제관(International Pavilion)이 꾸려져 해외 업체들이 부스를 차려놓고 제품을 전시함.

  - 1기는 B구역 9.3 Hall 전체와 A구역 5.2 Hall 일부, 3기는 B구역 10.2 Hall과 C구역 15.1 Hall 전체에 국제관이 열림.

  - 전시 참가국은 중국을 포함한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이집트, 터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캐나다, 호주 등 매우 다양함. (참가한 국가 및 중국 지역 수: 총 213개)

  - 1기 전시품목은 전자제품 및 가전, 금속공구, 기계장비, 자동차 및 부속품, 조명, 화학제품류 등 한국관 부스에서는 전기드럼펌프, 공기청정기, 가스레인지, LED조명, 휴대폰 충전배터리, 전기밥솥, 믹서, 주스제조기, 진공포장용기, 휴대용 가스히터 등 각양각색의 제품을 전시함.

  - 3기에는 가방 및 케이스, 의약품, 의료장비 및 보건류, 식품, 방직의류, 신발류 등이 전시됨. 한국관 부스에서는 김, 유기농 두유, 홍삼절편 및 홍삼주 등 홍삼제품, 흑마늘, 죽염 등의 식품류, 화장품 및 마스크팩, 샴푸와 비누 등 세정제품, 수소수 등을 전시함.

  - 외국 부스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백커피(白咖啡)와 유기농 아이스크림 및 요거트, 캐나다의 상징인 메이플시럽과 아이스와인, 러시아와 호주산 꿀, 마카오산 과자와 육포 등의 특산품이 전시됨.

 

 ○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제품,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제품들을 전시한 한국 부스에서는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거래 요청이 쇄도함.

  - 1기에서는 도자기의 자연 여과 기능을 이용한 도자기 정수기, 탈모 예방과 아토피에 효과 좋은 테라피 샤워기, 치아는 물론 잇몸 구석구석까지 닦아주는 구강세정기 등 특히 건강과 관련해 전례 없는 독창적인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끎.

  - 3기에서는 두피 염증을 치료하고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헤어·스킨레이저, 비염치료기와 홍삼제품, 죽염을 이용해 절인 김치, 흑마늘, 황토장판 및 황토볼 족욕기 등 한국 고유의 문화와 관련된 제품들에 대한 호응이 좋았음.

 

 ○ 각국 부스에서는 전시 제품을 이용한 호객 활동을 벌이기도 해 국외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전시 참가업체들의 이목을 끎.

  - 한국관 부스 중 주스 및 유기농 아이스크림 제조기, 믹서를 전시한 부스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우수한 기능을 바이어들에게 눈으로 확인시켜주고, 결과물 시식 서비스도 제공해 부스 앞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룸.

  - 구강세정기를 전시품으로 내세운 한국 부스의 경우, 다소 큰 규모의 부스 안에 3~4개의 세면대를 구비해놓고 바이어들이 직접 제품을 시용하도록 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함.

  - 말레이시아 부스에서는 바이어들이 다니는 국제관 중앙의 길에 시선을 사로잡는 빨간색 차를 전시하고 바이어들이 시승할 수 있게 함.

  - 진공청소기를 전시한 영국 부스는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내공 있는 업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금속 간판을 부스 벽에 걸어놓았으며, 한 업체 직원은 위트 있는 쇼맨십을 펼치며 제품의 위력과 뛰어난 내구성을 몸소 보여주어 지나가는 바이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함.

 

국제관(International Pavilion)과 중국 전시관 부스 사진

자료원: KOTRA 광저우 무역관 및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 관망(广交)

 

 ○ 본 전시회는 바이어들로 하여금 전시관 참관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매회 제공함.

  - B구역 B층에 위치한 8호 회의실(No.8 Meeting Room)에서는 10차례에 걸쳐 포럼이 진행됨.

  - 위의 포럼은 크게 트렌드, 테크놀로지, 디자인, 마케팅 포럼, 이 네 종류로 구성됨. 토론 주제는 소형 가전 트렌드, 해외 무역 리스크 관리, 직물 및 신발 산업의 무역장벽 피하는 방법, 제품 혁신 및 시장 개척 방법 등이었음.

  - 파저우 전시장과 가까운 웨스틴(Westin) 호텔의 캔톤페어 무도회장(Ballroom)(3층)에서 1기에는 일대일로 전략 추진을 주제로 한 상호교류 만찬 자리가 마련됐고, 2기에는 중국 수출기업 혁신의 실현과 관련해 토론하는 포럼(forum)이 열림.

 

□ 시사점

 

 ○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거나 비교적 높은 거래 성사율을 기록한 한국 전시품들의 특징은 크게 둘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혁신성 및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며, 또 다른 특징 하나는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점임.

  - 위에서 언급한 도자기 정수기와 테라피 샤워기뿐만 아니라 웰빙을 중시하는 요즘, 칼라푸드 대세를 이용해 채소와 과일에서 직접 추출한 영양소와 천연 색소를 이용해 신개발한 기능성 컬러 쌀도 인기를 끎.

  - 황토를 테마로 한 부스에서는 효능이 많은 한국 황토를 홍보하고 황토장판, 황토볼 족욕기 등의 제품을 직접 시용하게 하는 등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함.

 

 ○ 국가와 연령, 성별을 막론하고 모두가 추구하는 건강과 미를 적절히 활용한 전시품들은 가장 주목을 받음.

  - 본 전시회에서는 연령층 높은 바이어들이 꽤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탈모 방지 관련 제품, 관절 보호대 등 건강 및 질병예방 제품, 식용 의약품들을 전시한 부스에서 이러한 바이어들이 많이 눈에 띔.

  - 한국 부스의 경우, 한국 화장품 로드샵의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에 대한 인식이 있어서인지 아쿠아크림, 필링젤(peeling gel), 콜라겐크림 및 콜라겐비타민, 쟈스민 아이케어(Jasmine Eye Care) 등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많았음.

 

 ○ 전시회 참가 시 가장 우선시해야 할 사항은 제품 그 자체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지만, 부차적인 노력을 더하면 바이어들의 부스로의 왕래를 더 늘릴 수 있음.

  - 각국의 상징을 부스에 새겨 넣거나, 독특한 부스 외관을 꾸미는 것도 한 방법임.

  - 실례로, 비누를 취급한 한국의 한 부스에서는 일반적인 기성 제작 방법이 아닌, 소비자 각각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 제작(tailor-made)하는 방식을 이용한다고 함. 다목적(Multi-purpose) 비누, 미백(Whitening) 비누, 미(Beauty) 비누 등 다양한 비누의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고 명시함.

 

 

자료원: 중국인민일보(人民日報)를 포함한 신문 기사 자료,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관망(广交网), 바이두백과(百度百科) 및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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