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업종교류 전시회 ‘멧세 나고야 2015’ 참관기

- 일본 최대 규모 이업종 교류 전시회 -

- 친환경, 안전 테마의 자동차 관련 눈에 띄어 -

□ 전시회 개요

 ○ 나고야에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이업종 전시회인 ‘멧세 나고야 2015’가 개최됨.

  - 이 전시회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함.

  - 2015년 테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를 위한 교류’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출품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교류로 판로 확대 및 네트워킹을 도모하고자 함.

  - 1200명 출전자와 1600개의 부스로 개최기간 총 6만3802명의 관람객이 찾음.

전시회 현장

자료원: KOTRA 나고야 무역관

□ 전시회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친환경 시스템

 ○ 올해 전시회의 주목을 이끈 분야는 친환경 분야였음.

  - 일본에서 한창 개발 진행 중인 친환경 자동차는 2015년 도쿄 모터쇼에서도 출품이 많았으나, 메세 나고야 2015에서도 많이 출품됨.

  -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도 친환경차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LED 외장재부터 내장재까지 출품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음.

 ○ 세계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움직임이 불고 있어 친환경 차량이 등장함.

  - 세계 최초 수소 자동차인 도요타 ‘미라이’, ‘프리우스’ 신형 모델이 출품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음.

 ○ 주거공간의 전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하기 위한 홈시스템도 출품됨.

  - 전기차를 이용한 에너지 공급 방법이 가능해지면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 대거 출품됨.

   · 예: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수소로 움직이는 친환경 자동차, 도요타 미라이

자료원: KOTRA 나고야 무역관

□ 이업종 간 교류 강화 위한 다양한 이벤트 실시

 ○ 다양한 업종을 한데 모아 신규 고객 유치 및 신제품 PR을 하는 ‘멧세 나고야 2015’는 참가자들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실시

  - 576개 업체가 참여하는 사전 조정형 비즈니스 발굴 프로그램을 준비해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해 둠.

  - 또한, 메세 나고야 2015 1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세미나에서는 하리모토 구니오 위생용품 메이커 TOTO 주식회사 회장, 일본상공회의소 미무라 아키오 등 유명인사들이 나와 각각 'TOTO의 모노즈쿠리', '일본의 성장전략' 등에 대해 강연을 함.

□ 시사점

 ○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제품의 출품이 많아 일본에서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 분야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음.

 ○ 또한, 불과 10년 만에 일본의 이업종 교류의 장(場)으로 성장한 메세 나고야 2015는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 가능성도 만들어 수 있어 더 많은 업체의 참가가 필요함.

자료원: 메세 나고야 2015 홈페이지,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