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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20년간 9개 대형 담수화플랜트 발주 예정
  • 투자진출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Saifuddin Salahuddin
  • 2015-11-11
  • 출처 : KOTRA

                

   사우디, 20년간 9개 대형 담수화플랜트 발주 예정

 

 

 

□ 정보 개요

     

 ○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Sai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SWCC)은 오는 2020년까지 1일 담수 능력 300만㎥에 달하는 대형 담수플랜트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Meed지가 보도함.

     

 ○ 이 내용에 따르면, 담수청은 약 9개의 대형 담수플랜트를 연차적으로 착공해 오는 2020년에는 현재 대비 총 300만㎥의 담수처리 능력을 증대시킬 예정. 앞으로 착공할 설비는 전통적인 증기가열방식이 아닌 역삼투압 공정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짐.

     

 ○ 아울러 담수청은 2020년 이후에도 담수설비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2030년까지는 10개의 전략적 담수처리 시설을 추가로 건설해 460만㎥의 담수 능력을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됨.

     

 ○ 2020년까지 건설할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시설은 1일 생산능력이 약 150만㎥에 달하는 주바일 담수장으로 약 3000㎿급 발전설비 건설이 포함된 프로젝트이며, 주로 주바일 산업단지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짐.

     

 ○ 이 시설은 2016년 1월에 발주돼 5월에 입찰을 마감하고, 2017년부터 약 3년간의 공정을 거쳐 완성될 예정임. 이 시설에 발전시설이 결합된 것은 처리설비가 전통방식인 가열공정(Multi Stage Fresh:MSF) 방식과 역삼투압방식이 결합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임.

     

 ○ 주바일 담수처리시설 외에 여타 8개 프로젝트는 최신 기술인 역삼투압 방식(Reverse Osmosis)을 채택했음. 첫 번째 발주된 플랜트는 하클3(Haql)로 1일 처리능력 9000㎥의 소형이었으며, 두 번째 플랜트인 두바4(Duba4), 세 번째  알와지4(Al Wajh4) 역시 동급으로 모두 작년에 발주됐고, 2017년까지 완공될 예정임.

 

 

 

 ○ 올해 7월에 공식적으로 입찰이 발표돼 오는 12월 초에 마감되는 제다4 담수플랜트는 1일 처리용량 40만㎥로,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임.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담수시설로는 최초로 전공정이 역삼투압 방식으로 구성돼 있음. 이 시설은 1989년에 완공돼 30년 이상 가동돼온 제다 1, 2담수플랜트를 대처하게 되며 기존 시설을 철거한 후 그 대지 위에 건설될 예정임.

     

 ○ 기타 2018년도부터 2020년까지 발주돼 순차적으로 완공될 담수시설은 적게는 1만㎥에서 150만㎥까지 중대형이 어우러져 있으며, 1일 처리용량 40만㎥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는 2020년 부근에 집중돼 있음.

     

 ○ 이 중 가장 큰 규모는 주바일3 프로젝트이며, 기타 라빅 360만㎥, 얀부 445만㎥의 처리장도 대규모임.     

 

 ○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담수화청은 최근 1일 102만㎥ 규모의 라스알카이르와 얀부 355만㎥ 처리용량의 담수플랜트를 완성했음. 이들 시설은 공히 발전설비와 함께 건설된 전통방식의 담수처리 시설임.

 

 

 ○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고 규모가 큰 담수화플랜트를 발주하고,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발주될 700만㎥의 40%가 넘는 300만㎥ 규모의 담수처리 시설을 발주하게 될 것임.

     

□ 최근 담수플랜트 발주 경향

     

 ○ 사우디아라비아는 연 2~3%의 급격한 인구 증가율과 경제성장의 여파로 연평균 6%가 넘는 물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어, 담수능력 확충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 이에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은 각 지역에 맞는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는 담수설비 발주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2020년까지 약 1일 300만㎥의 담수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발주할 것으로 보임.

     

 ○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보유 중인 지하수의 80%가 고갈돼 앞으로 필요한 생활용수 및 산업용수는 담수화를 통해 조달할 수밖에 없는 실정. 이에 따라 담수화 플랜트의 발주 빈도는 지금보다 훨씬 빈번해질 전망

     

 ○ 현재 건설 중인 대규모 담수 프로젝트는 라스알카이르 담수플랜트 1일 110만㎥와 얀부 355만㎡ 생산용량 시설로, 이 두 플랜트 모두 한국의 두산중공업이 시공하고 있음.

     

 ○ 지난 7월에 발주된 제다4는 아랍권 최대 역삼투압 방식의 신공법을 채택할 예정이며, 2017년부터 약 36개월에 걸쳐 건설될 예정임. 현재 사우디 담수청이 발주한 담수시설의 엔지니어링과 컨설팅의 주관사는 미국의 Black & Veatch사임.

 

 

 

 ○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이 발주하는 대부분의 담수 프로젝트는 전통방식인 증기가열이 아닌 역삼투압 방식의 공정을 채택하는데, 이는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부대시설 건설비용의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기 때문임.

     

 ○ 아울러, 담수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전력을 전통적인 전기로부터 태양광이나 태양열 발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원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새로운 역량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주요 경쟁사 및 효과적인 수주 전략

     

 ○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제다4 담수화플랜트를 비롯한 사우디의 향후 발주 예정 담수 프로젝트의 주요 경쟁자로 한국의 두산중공업, 프랑스의 Veolia, Degremont, 스페인의 Abengoa, Acciona, 싱가포르의 Hiflux, 미국의 GE 등 다수의 역삼투압 방식의 담수설비 회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

     

 ○ 우리 기업은 압도적인 중동에서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향후 프로젝트에서도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유럽업체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저가 공세 및 정치적 결정을 통한 의외의 결과도 배제할 수 없음.

     

 ○ 따라서 그동안 우리 기업이 보여준 기술력과 시공능력, 효율성을 전면에 내세워 지속적인 우위를 다져나가는 한편, 발주처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 및 유능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영업활동 강화가 필요함.

     

 ○ 아울러 물이나 환경 관련 국제행사의 한국 유치를 통한 사우디 인사의 방한 초청과 시설 견학 등 사소하지만 큰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활동도 강화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MEEDs, Arab Water, Arab Construction 및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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