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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매력 떨어진 인도네시아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조주희
  • 2015-10-29
  • 출처 : KOTRA

 

투자 매력 떨어진 인도네시아

- 2015~2016년 WEF 지수에서 전년대비 하락 -

 

 

 

□ WEF에서 발표한 인도네시아 국가경쟁력, 전년대비 하락해

 

 ○ WEF(World Economic Forum)는 매년 글로벌 경쟁력 지수 조사를 하는데, 올해 국가경쟁력 지수(GCI: Global Competitiveness Index 2014~2015)에서 인도네시아는 140개국 중 37위를 차지, 전년 34위 대비 하락

 

 ○ 주변 인접국 중 중국의 국가경쟁력(GCI)은 전년과 동일(28위). 말레이시아 18위(전년 20위), 태국 32위(전년 31위), 필리핀 47위(전년 52위), 베트남 56위(전년 68위)를 기록. 인접국 국가경쟁력이 대부분 상승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하락은 현지통화(루피아)의 달러 대비 가치하락과 함께 위기의 신호로 보임.

 

 ○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개선된 것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평가 지표 대부분이 전년대비 하락.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노동시장 효율성(115위)으로, 전년 110위보다도 더 떨어져,외국인 투자자로부터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음.

  - 노동시장의 경직적 구조는 인프라와 함께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의 주된 걸림돌로 매년 지적받아 왔으며, 올해 140위 중 115위는 실제 극빈국을 제외하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임.

  - 노동시장에 대한 낮은 평가와 함께 교육·인력 투자 부분도 교육의 질(41위, 전년 32위), 교육인력 트레이닝 부분(33위, 전년 24위) 등 노동인력의 질을 향상시키는 인프라 부분도 낮게 평가돼 관련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불만족이 반영됨.

 

□ 인프라 구축 정도로 본 인도네시아와 주변 아시아 국가경쟁력

 

 ○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부분 평가는 총 9개 평가항목 중 핸드폰 보급률을 제외한 전 항목이 전년대비 열악해진 것으로 평가됨.

  -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를 받아왔던 공항 인프라도 열악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전년 64위 → 66위), 조코위 정부의 중점 이행사항인 항만 인프라 구축 부분은 더 열악해진 것으로 평가받음(전년 77위 → 82위).

 

인도네시아와 주변국의 2015~2016년 WEF 인프라 순위

            (단위: 명, 달러)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1인당 GDP(2014년)

3,534

7,589

5,445

10,804

2,865

2,053

전년도 1인당 GDP

3,510

6,747

5,674

10,548

2,790

1,902

총 인구 수

2억5150만

13억6780만

6870만

3030만

9940만

9060만

도로

80(72)

42(49)

51(50)

15(19)

97(87)

93(104)

철도

43(41)

16(17)

78(74)

13(12)

84(80)

48(52)

항구

82(77)

50(53)

52(54)

16(19)

103(101)

76(88)

공항

66(64)

51(58)

38(37)

21(19)

98(108)

75(87)

전기

86(84)

53(56)

56(58)

36(39)

89(87)

87(88)

유선전화보급

80(71)

63(59)

88(91)

73(73)

108(113)

100(86)

무선전화보급

49(54)

107(108)

31(34)

24(30)

76(86)

28(42)

인프라 순위

81(72)

51(64)

71(76)

16(20)

106(95)

99(112)

국가 경쟁력 순위

37(34)

28(28)

32(31)

18(20)

47(52)

56(68)

주: 괄호 안은 전년도 순위, 유선/무선전화는 100명당 보유 인구 비율에 따른 순위를 나타낸 것임.

자료원: WEF(World Economic Forum), Global Competitiveness Index 2015-16

 

 ○ 1인당 GDP 성장이 눈에 띄는 국가는 중국으로, 전년대비 12.5% 성장. 반면 태국은 전년대비 감소. 인도네시아의 경우 루피아화 약세로 인해 소폭 증가

 

 ○ 전년대비 인프라 개선이 가장 큰 국가는 베트남으로, 유선전화 보급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대비 큰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

 

□ 노동 관련 지표로 본 인도네시아와 주변 아시아 국가경쟁력

 

 ○ 2015년 자카르타 최저임금은 지난 연말 책정된 270만 루피아(현재 환율 기준 약 186달러)로 올 연말에 최저임금에 대한 재협상이 이루어질 예정

  - 2014년 최저임금 244만 루피아(당시 환율기준 약 203달러)로, 달러 체감 현지화 임금수준이 낮아진 것이 유일한 노동시장 호재로 평가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노동환경의 고질적 문제로 제기됐던 노동경직성 문제와 노조 문제는 상대적으로 이슈화되지 않고 있음.

     

 인도네시아 및 주변국의 임금 경쟁력 및 생산성 비교

            (단위: 달러)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1인당 GDP(2014년)

3,534

7,589

5,445

10,804

2,865

2,053

환율변동 추이

(2014→2015

평균 환율 증감률)

∆8.42%

(11,878→

12,878)

∆1%

(6.16→

6.22)

∆1%

(32.47→

32.78)

∆10.7%

(3.27→

3.62)

∇0.4%

(44.48→

44.43)

∆1.3%

(21,207→

21,483)

2015 최저임금

달러 환산치

(현지통화/증감률)

186

(2,700,000

IDR/∆10.6)

253.25

(1,560CNY/-)

246.38

(8,000BHT/-)

275.23

(900RM/-)

179.86

(8,000PHP/-)

146.19

(3,100,000VND/∆14.8)

2014 최저임금

US$ 환산치

(현지통화/증감률)

203.4

(2,441,000 IDR/∆11)

253.66

(1,560CNY/
∆6.6)

244.95

(8,000BHT/
∆14.3)

274.39

(900RM/-)

182.69

(8,000PHP/-)

126.76

(2,700,000VND
/∆14.9)

1인당 GDP 대비

최저임금 비중

6.0%

3.3%

4.5%

2.6%

6.3%

7.1%

2014년 평균

인플레이션

6.4%

2.0%

1.9%

3.1%

4.2%

4.1%

2014 GDP 성장률

5.0%

7.4%

0.7%

6.0%

6.1%

6.0%

임금대비 생산성 순위

(전년도 순위)

33(30)

20(15)

53(50)

5(2)

19(27)

45(23)

임금결정 유연성 순위

112(114)

73(84)

111(116)

31(33)

96(86)

67(60)

고용과 해고

34(32)

17(15)

23(23)

6(9)

74(104)

44(65)

주: 1) 1인당 GDP, 인플레이션, 임금생산성의 측정시점은 WEF 기준(2014년). 최저임금은 국별 수도 기준, 측정시점은 KOTRA 국가정보 기준 국별 최근치를 적용. GDP 성장률은 World Bank 데이터 적용
2) 임금의 인상률은 현지통화를 기준으로 해 전년대비 인상률 계산

자료원: WEF 2014-15, WEF 2015-16, World Bank 웹사이트, KOTRA 국가정보

 

 ○ 1인당 평균 소득 수준(1인당 GDP) 대비 최저 임금의 비율이 낮은 국가에 속하면서 높은 경제성장률, 높은 노동 생산성을 보여주는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추후 외국인 투자 유치에 유리한 상황으로 볼 수 있음

 

 ○ 태국을 제외한 주변국 대비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이 낮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현재의 환율 불안정(인플레이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실제로 줄어들고 있음을 반증하는 지표로 작용

     

 연도별 인도네시아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FDI) 추이

                                                                                                             (단위: 억 달러, 건)

2010

2011

2012

2013

2014

건수

투자액

건수

투자액

건수

투자액

건수

투자액

건수

투자액

2,965

162

3,592

195

4,416

246

6,863

286

8,885

285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

 

 ○ 2015년 7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에서 자국 내 거래 시 루피아화 결제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발효시킴. 환율 불안정으로 인한 외환 보유고 급감에 대비하기 위함.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매우 방어적인 입장을 취하는 부분임. 2015년 9월 현재 달러 대비 루피아화 환율은 1달러에 1만4500루피아로 현지통화 약세가 심화된 상황

               

□ 시사점

   

 ○ 조코위 정부의 중점 공약사항인 정책 투명성 강화, 해양 인프라 진흥, 극빈층 생계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은 미온적 경제성장과 환율 불안정 요소로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

     

 ○ 조코위 정부는 세제 혜택 조건 완화(재무부장관령 No.159/PMK.010/2015)와 같은 외국인 투자자 유인책을 통해 FDI 유입을 통한 경기부양을 계획. 또한 지난 9월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 패키지(Economic Stimulus Package) 등을 통해 인프라 구축을 활성화할 계획

     

 ○ 국내 이슈 중 사회 분열과 같은 문제, 보조금 철폐를 통한 재정적자를 효과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는 조코위 정부가 남은 4분기 경제성장률을 올릴 수 있을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음.

     

 ○ AEC(ASEAN Economic Community) 출범, TPP, 베트남, 필리핀 등 경쟁국의 약진 속에 현재의 인도네시아 경제위기가 우리 진출 기업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BKPM, WEF World Competitiveness Index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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