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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영어 열풍으로 어학 비즈니스 시장 성장세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10-06
  • 출처 : KOTRA

 

日 영어 열풍으로 어학 비즈니스 시장 성장세

- 2014년 8131억 엔에 이어 2015년 8271억 엔 전망 -

- 라쿠텐 등 신흥 기업에 이어 혼다 등 전통 대기업도 사내 공용어 채택 -

- 문부성 ‘영어교육 개혁 실시계획’ 발표로 조기 영어교육 관심도 높아져 -

     

     

·

□ 일본 어학 비즈니스 시장

     

 ○ 일본 시장조사 전문기관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사업자의 매출액 기준 2014년 어학 비즈니스 시장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8131억 엔 기록

     

 ○ 2015년 어학 비즈니스 시장은 2014년 대비 1.7% 확대된 8271억 엔에 달할 전망

  - 이러닝, 유아용 영어 학습 시장 중심의 견조한 성장 예측

     

일본 어학 비즈니스 시장 규모(단위: 억 엔)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일본에 불고 있는 영어 열풍

     

 ○ 일 기업, 영어 사내 공용어 채택 잇따라

  - 2010년 전자 상거래 대기업 라쿠텐(天)이 영어를 사내 공용어로 채택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유니클로, 혼다 자동차도 세계화를 위해 영어의 사내 공용어화 추진

  - 일본 경제신문은 라쿠텐 등 IT 신흥기업에 이어 전통적 대기업에서도 공용어를 영어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

  - 한편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라쿠텐 직원의 평균 영어 토익 점수는 2010년 10월 526점에서 2015년 4월 802점으로 향상

  - 또한 라쿠텐은 ‘세계 제일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 되기 위해 무료 전화 메시지 응용 프로그램 Viber, 인터넷 쇼핑몰 관련 서비스 기업인 Ebates 등 해외기업을 적극 인수했는데, 영어 공용어화를 하지 않고는 해외기업 인수 등 글로벌화 추진이 어렵다고 히로시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힘.

     

 ○ 문부과학성, ‘영어교육 개혁 실시계획’ 발표로 조기 영어교육 관심 고조

  - 문부과학성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비하고, 글로벌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 12월 ‘영어교육 개혁 실시계획’을 발표.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혁 추진

  - 영어교육 충실화를 통한 영어실력 향상으로 고교 졸업 단계에서 TOEFL iBT 57점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함.

  - 대학 입시에서도 듣기․말하기 등 네 가지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영어 검정시험 결과를 활용하고 TOEFL 등 자격시험 활용의 보급도 확대할 계획

     

□ 이러닝(e-learning) 및 유아용 영어교육 시장 호조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이러닝 시장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75억 엔 기록

  - 언제 어디서나 어학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

  - 특히 Skype 등 인터넷 무료전화를 활용해 영어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어잡(rare job, レアジョブ) 등 사업자가 매출을 크게 올림.

  - 그러나 주요 사업자의 실적 확대와 함께 기존 대형 어학교실 운영 사업자의 진입도 잇따라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

     

 ○ 영어교육 조기화 추세로 유아용 영어교육 시장도 호황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유아 및 어린이 외국어교실 시장(영어 유치원 제외)은 2014년 990억 엔에서 2015년 1100억 엔으로 11.1%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한편 영어 유치원 시장은 2015년 350억 엔으로 전년 대비 12.9% 성장, 유아용 영어회화 교재 시장은 2014년과 동일한 290억 엔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한국 기업의 어학 비즈니스 시장 진출 사례로는 C사의 분홍돌고래 뽀뚜(ピンクイルカのポトぅ), W사의 Speaking Max 등이 있음.

  - 분홍돌고래 뽀뚜는 2014년 6월 일본 통신사 KDDI의 앱마켓인 ‘au 스마트패스’에 입점하면서 앱스토어에서 어린이용 카테고리 1위, 유료교육 2위 등을 달성했다고 보도됨. 유아 창의력 교육게임으로 외국어 전문 앱은 아니지만 영어 내레이션과 자막이 제공돼 외국어 교육도 가능

  - 영어학습 프로그램 스피킹맥스는 2013년 일본 이러닝 어워드에서 아시아 이러닝 포럼 어워드(Asia e-Learning Forum Award)를 수상하기도 함.

  - YBM 시사닷컴은 올해 11월 오사카 만박 기념공원 내 대규모 복합시설인 엑스포시티 시설 중 하나로 일본 최초 영어마을인 오사카 영어마을을 오픈할 계획

     

한국 기업 일본 어학 비즈니스 시장 진출 사례     

스피킹 맥스

분홍 돌고래 뽀뚜

오사카 영어마을 조감도

자료원: 일본 애플 App Store, au 스마트패스, 오사카 영어마을 홈페이지

     

□ 시사점

     

 ○ 최근 어학 비즈니스 시장 호조

  - 그간 일본인의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은 낮은 편이었으나 일본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2020년 동경 올림픽 개최,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세계화 진전으로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이 요구되고 있음.

  - 라쿠텐이 2010년 사내 영어 공용화 계획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업계에서 비판섞인 우려가 많았으나, 지금은 혼다 등 전통적 대기업에까지 이 추세가 확산되고 있음.

  - 또한 대학입시 영어시험이 바뀔 계획이라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 높아져 영유아용 영어 교육 시장 확대 중

     

 ○ 영어 관련 앱 개발 기업 등에 비즈니스 기회

  - 한국의 영어교육 노하우 및 창의적 앱 개발 능력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일본 이러닝 어학시장 등으로의 진출을 노려볼 만함.

  - 이 경우 일본 현지 파트너와 함께 진출하는 등 일본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야노 경제연구소, 비즈니스 저널, 동양경제 온라인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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