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류바이어, ‘방글라데시는 가장 매력적인 소싱 대상국가’

- CPO 대상 설문, 방글라데시 부동의 1위 -

□ 방글라데시, 부동의 1위 유지

 ○ 매킨지가 2015년 초 시행한 설문조사 '향후 5년간 가장 유력한 소싱 국가 3개국 선정'에서 응답자의 48%가 방글라데시를 선택했음.

  - 방글라데시의 경우 40명 중 19명이 유력한 국가로 선택함.

  - 이후 순위는 베트남(33%), 인도(30%), 미얀마(30%), 터키(30%), 중국(23%), 에티오피아(13%) 등으로 나타남.

향후 5년간 가장 유력한 의류 소싱 국가에 대한 응답 결과(2015년)

자료원: 'Sourcing in a volatile world – The East Africa opportunity', www.mckinsey.com

 ○ 2013년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방글라데시에 대한 선호도는 다소 감소함.

  - 2013년의 경우 29명의 CPO들에게 각각 3개국을 선정하게 한 결과, 방글라데시가 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그 외 베트남 48%, 인도 31%, 미얀마 31%, 캄보디아 28% 등으로 나타난 바 있음

  - 2013년과 2015년 조사 결과를 비교할 때 방글라데시를 비롯, 베트남,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의 선호도가 하락한 반면 에티오피아가 처음으로 순위권에 모습을 나타냄. 또한, 중국에 대한 선호도는 상승했음.

향후 5년간 가장 유력한 의류소싱 국가에 대한 응답 결과(2013년)

자료원: www.mckinsey.de/sites/mck_files/files/mck_apparelcpo_survey_2013_final.pdf

www.mckinsey.de/sites/mck_files/files/2011_McKinsey_Bangladesh.pdf

□ 환율 불안정, 유럽 바이어들의 최대 난제로 부상

 ○ 향후 1년간 소싱 비용에 가장 영향을 미칠 요소를 묻는 설문에 대해 미국 바이어들은 원자재 가격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은 반면, 유럽 바이어들은 환율 불안정을 꼽아 유로화 약세 지속에 대한 우려를 나타냄.

향후 5년간 소싱 비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소에 대한 응답 결과(2015년)

자료원: 'Sourcing in a volatile world – The East Africa opportunity', www.mckinsey.com

□ 시사점

 ○ 매킨지의 조사 결과는 당분간은 방글라데시가 가장 유망한 의류소싱 국가로서의 지위를 이어갈 것을 보여주고 있음.

  - 특히 공장 화재 참사(2012년), 공장 건물 붕괴 참사(2013년) 등으로 대방글라데시 소싱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매킨지의 조사결과는 현지 한국 투자기업들에 고무적임.

 ○ 단, 방글라데시 타카화가 무역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해외 송금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대유럽 수출 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

최근 5년간 유로-타카 환율 동향

자료원: www.onanda.com

자료원: 매킨지, onanda.com 및 KOTRA 다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