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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류 수입, 방글라데시와 동아프리카가 새로운 소싱국가로 부상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15-08-19
  • 출처 : KOTRA

 

美 의류 수입, 방글라데시와 동아프리카가 새로운 소싱국가로 부상

- 비용 상승으로 중국산 의류 수입 줄어들 전망 -

- 방글라데시 가장 유망, 에티오피아와 케냐 등 동아프리카도 새롭게 부상 -

 

 

 

미국 40개 의류업체의 구매 최종 책임자(Chief Purchasing Officers)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의류 소싱국가가 중국으로부터 방글라데시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 또한, 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케냐도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美 의류업체들 중국 아웃소싱 감소 전망

 

 ○ 제조원가 상승으로 중국산 의류 아웃소싱 줄어드는 추세

  - 중국산 의류 수입 여전히 최대 규모이나, 2010년부터 감소 추세

  - 원가 상승률 1.7% 예상했으나, 인건비 지속 상승으로 원가 3.5% 상승해

 

 ○ 방글라데시, 향후 가장 큰 시장 점유 예상

  - 생산력 증진 통한 원가절감 위해, 첨단 기술과 시설 투입

  - 사고, 재해로 인한 재산피해 막기 위해 각종 규제 준수 중요성 증가 추세

  - 방글라데시 소재 150개 이상 업체, 방글라데시 화재 건물 안정 협정 체결

 

 ○ 바이어들, 원가와 노동비용 더욱 저렴한 국가들로 눈 돌려

  - 값싼 원가와 노동비로 동남아시아에서는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인도가 상위권 차지

  - 최고 구매 책임자들, 향후 5년간 의류 수입 예상 국가로 방글라데시 1위

  - 에티오피아는 7위. 이 조사 시작 이후 아프리카 국가가 최초로 순위에 등장

 

자료원: McKinsey Survey of chief procurement officers, Jan/Feb 2015

 

□ 동아프리카, 새로운 의류 소싱국가로 부상

 

 ○ 값싼 원자재와 노동 인구 증가로, 충분한 시장 경쟁력 갖출 것                   

  - 의류업체 책임 바이어 상당수가 사하라 인근을 기점으로 한 동아프리카 지역을 새로운 시장으로 내다보고 있음.

  - 향후 20년간, 사하라 인근 지역 노동인구, 약 9억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 갖출 것

  - 에티오피아와 케냐는 섬유 및 의류산업 발전 조치 출범. 우간다와 탄자니아도 유망

  - 에티오피아는 낮은 생산비용, 케냐는 높은 생산성이 유리한 경쟁력

  

자료원: McKinsey Survey of chief procurement officers, Jan/Feb 2015

 

 ○ 에티오피아, 의류 바이어들 베이직 제품으로 대량 오더만 발주

  - 대유럽 수출물량의 46%가 티셔츠, 바지류 31% 차지

  - 전체 수출의 60%는 독일로 수출되며, 미국 수출은 10%에 그침.

  - 현재 전 세계 의류 수출에서 에티오피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0.01%로 매우 낮음.

  - 인건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아 월 60달러 미만이며, 외국인 노동자도 케냐의 1/10 수준

  - 수력발전 공급은 매우 양호하나 전력공급망이 낙후돼 있음. 신산업단지용 별도의 전력공급망 건설 중

  - 면 재배가능 면적 320만㏊ 중 현재 7%만 재배 중으로, 향후 면 원사 개발 가능

 

 ○ 케냐, 바지류 같은 베이직 제품으로 대량 물량 오더

  - 대미국 수출의 58%가 바지류, 저비용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와 경쟁 가능

  - 전형적인 최소 오더량 1만 피스, 대형업체 최소 오더량은 2만5000~5만 피스

  - AGOA 혜택으로 전체 의류 수출의 92%가 미국으로 수출됨.

  - 아시아, 중동국가들 투자가 증가 중. 케냐 정부의 Export Processing Zone 설치로 지원

  - 봉제공장 규모가 커지고, 더 효율적으로 변모함. 공장당 평균 1500명 고용(2000년 560명)

  - 원부자재 공급 부족으로 원단은 수입해야 해 리드타임이 길어 원단 수입에 40일이 소요됨.

  -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아 월 120~150달러. 전기료가 비싸고 전력 공급이 불규칙해 발전기 사용

 

□ 전망

 

 ○ 시나리오1: 틈새 소싱시장으로 남을 수도

  - 열악한 환경, 투자자와 업체의 관심을 끌지 못해 틈새시장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음.

  - 미국과 EU와의 자유무역협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통화 불안정 또한 걸림돌

  - 2020년 잠재 소싱 금액은 5억 달러, 2025년 7억 달러로 예상됨.

 

 ○ 시나리오 2: 새로운 대체시장 될 가능성

  - 대형 의류업체들, 베이직 카테고리 수입 증가로 의류 수출 2배 이상 증가 가능

  - 기본적인 재단부터 봉제, 트림은 물론 수직계열화 이루어져야 가능

  - 2020년 잠재 소싱 금액 10억 달러, 2025년에 17억 달러 예상

 

 ○ 시나리오 3: 의류 소싱의 주 소싱지로 발전

  - 대형 의류업체들, 동아프리카 지역에 소싱 오피스 개설

  - 투자 유인으로 시설 업그레이드, 숙련된 노동자로 멕시코와 파키스탄 정도의 수출 달성 가능성 있음.

  - 2020년 잠재 소싱 금액 12억 달러, 2025년에 30억 달러 예상

 

□ 시사점

 

 ○ 미국 의류업체, 동아프리카로 소싱 가능성 검토

  - 아직은 열악한 환경과 산업 인프라, 기술 및 관리 부족

  -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재개발 의지가 높아 봉제산업 발전 가능성 많음.

  - TEXWORLD 2015에서 미국 바이어들은 동아프리카 원단에 관심을 보임.

  - 원단의 질과 디자인을 높게 평가해 향후 소싱 가능성이 있음.

 

 ○ 미국의 에티오피아산 의류 수입, 최근 12개월간 58.7% 증가

  - 의류 수입액은 930만 달러에 지나지 않으나 최근 증가율이 매우 높음.

  - 케냐 의류 수입액은 이미 2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많으나 증가율은 1.5%에 그침.

 

미국의 의류 및 원단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

국가명

2014년 수입액

2015년 수입액

증감률

에티오피아

5.833

9.259

58.7

케냐

180.316

182.994

1.5

주: 2014년, 2015년 6월 기준 12개월

 

 ○ 한국 기업, 동아프리카에 생산시설 투자 가능성 연구해야

  - H&M, Primark 등 유럽 대형 의류업체, 이미 에티오피아에 시험 투자 시작

  - 지속적인 원가 절감 필요하고, 의류 가격 상승 어려워 인건비 낮은 소싱지역 필요

  - 한국업체 S사, 이미 에티오피아에 생산공장 설립 가동 중

 

 

자료원: McKinsey&Company, 미국 상무부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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