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업 생태계 환경: 정부 지원정책 총정리

- 창업문화, 커뮤니티, 인프라, 시장 진출 및 자본 지원 등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

- 총 10개 이상의 스타트업 단계별 자본지원정책 정리-

 

 

 

□ 싱가포르 창업 육성 정책 배경

 

 ○ 싱가포르 정부는 일찍이 개방경제정책을 도입, 많은 외국 기업이 싱가포르에 진출해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을 해 싱가포르 경제의 외부 의존도가 강하다라는 내부 우려가 있어 왔음.

  - 장기적으로 싱가포르 내 자국기업을 육성해 점차 싱가포르 경제의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싱가포르 창업 육성정책의 근본적인 목적으로 함.

  - 싱가포르 정부는 싱가포르 내 Entrepreneurship을 적극적으로 지원 및 육성, 효율적인 창업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

 

□ 싱가포르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현황

 

 

 ○ 자본 지원

  - 스타트업 아이디어 형성화 단계부터 초기 성장단계까지 각 단계에 맞는 자금지원을 위해 현재 약 10개 이상의 자본 지원 프로그램(지원금, 지분투자, 조세혜택, 대출 등)을 운영

 

 

스타트업 단계별 자금 지원 프로그램 내역

자료원: Spring Singapore

 

 ○ 창업문화 형성

  - YES(Young Entrepreneurs Scheme) Schools/ACE Schools: 초중고 대상 Entrepreneurship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 제공

  - University Innovation Fund: 싱가포르 대학들이 R &D를 활성화해 스타트업들이 R &D 결과를 시장화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대학들에 지원금 제공

  - 해외 스타트업 인턴십 제공(NUS Overseas College Programme): 학부과정의 학생들이 최소 6개월에서 1년 동안 해외의 파트너십 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면서 동시에 스타트업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도록 지원

 

 ○ 스타트업 커뮤니티 형성

   - 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ACE)이 주도해, 스타트업 대상 멘토링 제공, 네트워킹 및 펀드 보조, 기업가들을 대표해 관련 정책 제안, 학생들의 기업정신 교육 및 활동 경험 지원

  - 그 외, 스타트업과 파트너 및 고객 연결

 

  ○ 인프라 형성

  -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하는 인큐베이터들을 정부가 보조. 현재 약 39개의 정부 보조 인큐베이터 및 약 400명 이상의 스타트업 멘토들이 활동하고 있음.

 

 

  - Blk 71, 73, 79 등 스타트업 단지를 조성해 현재 약 500개의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단지 내 각종 기업서비스(은행, 기업 비서, 법률자문, 프린팅, IP 워크숍, 화상회의 공간) 이용 가능. 2016~17년까지 Blk75, 77, 81 등 3개의 신규 단지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총 750개의 스타트업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TechinAsia.com

 

 ○ 시장 진출

  - International Enterprise(IE) Singapore: 싱가포르 내 스타트업들이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단계별 시장 진출 프로그램 및 기관 협력도

자료원: Spring Singapore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 정부 주도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어, 동남아시아의 높은 경제 성장 전망 및 소비자층의 성장에 힘입어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해 추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진출지로 싱가포르가 선호됨.

 

 ○ 가장 최근에 싱가포르에서 2일에 걸쳐 개최된 Echelon 2015 창업 경진대회에 전 세계 약 250개의 스타트업들이 부스 참가. 약 850개의 스타트업들이 참관, 약 2000명의 벤처 투자가들이 방문하는 등 싱가포르 스타트업 시장의 열띤 활기를 엿볼 수 있었음.

 

 ○ 싱가포르의 많은 스타트업 육성 지원 정책금들이 싱가포르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지원되거나 기타 최소 20~30% 이상의 스타트업 지분을 싱가포르 자국민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조항이 적용되는 지원정책이 많은 만큼, 외국계 스타트업의 경우 현지 파트너를 통해 각종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 수혜가 가능. 그러나 지적 아이디어를 근간으로 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현지 파트너 발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