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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일과의 임금 격차 지속적인 감소로 경쟁력 회복 중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윤하림
  • 2015-07-13
  • 출처 : KOTRA

 

프랑스, 독일과의 임금 격차 지속적인 감소로 경쟁력 회복 중

- 2015년 1분기 기준 프랑스 시간당 임금 36.08유로, 독일보다 7.2% 높은 수준 -

- 임금인상률 둔화, 기업 마진율 및 국제경쟁력 회복 등 긍정적 영향 기대 -

 

 

 

□ 2014년 기본급여(상여금 제외) 인상률, 프랑스는 0.3% 하락한 반면 독일 0.3% 상승

 

 ○ 2014년 프랑스 평균 기본급 상승률, 독일보다 낮아져 독일과의 임금 격차 감소

  - 양국 간 임금 격차 감소추세는 프랑스의 높은 실업률, 독일에 비해 불리한 임금 협상 여건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지속될 전망됨.

  - 프랑스 통계청(INSEE)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14년 프랑스의 평균 기본급(SMB:Salaire Mensuel de Base) 상승률이 2013년 대비 0.3% 하락한 1.4%로, 같은 해 2.9%로 0.3% 증가한 독일의 절반 수준 이하로 나타남.

 

 ○ 프랑스의 실질임금 상승률은 2013년 0.7%에서 2014년 0.8%로 0.1%p 증가한 반면, 독일은 1.0%에서 2.1%로 1.1% 증가

  - 이는, 2014년 양국 모두 전반적인 디플레이션 기조를 보인 결과로 분석되며, 물가 상승률은 프랑스 0.6%, 독일 0.8%로 프랑스가 0.2% 낮았음.

  - 또한, 프랑스의 실업률은 10%로 독일의 4,7%보다 2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경제성장률 또한 0.4%로 독일 1.6%에 비해 현저히 낮아 임금협상 여건이 독일에 비해 불리했기 때문으로 판단됨.

  - 양국의 경제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인 바, 독일의 임금인상 요구는 지속될 전망이며 양국 간 임금 격차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프랑스 산업별 기본급 상승률 추이(연평균 증가율)

                        (단위: %)

산업 분야/연도

2011

2012

2013

2014

광공업(채굴, 광물자원)

2.0

2.3

1.8

1.7

제조업

2.5

2.4

1.9

1.7

에너지(가스, 전기)

1.3

2.1

1.1

0.7

환경(상하수도, 폐기물)

2.1

2.2

1.6

1.5

건설

2.1

2.0

1.7

1.6

도소매

2.1

2.2

1.7

1.3

창고 및 운송업

2.1

1.9

1.8

1.1

숙박 및 음식업

2.5

2.4

1.7

1.4

정보통신산업

2.0

2.0

1.6

1.6

금융 및 보험

2.2

2.0

1.5

1.6

부동산업

2.2

2.1

1.8

1.6

과학 및 기술

2.5

2.0

1.7

1.5

행정 지원 서비스

2.0

2.1

1.8

1.3

*기본급(명목 임금)

종합물가지수

실질 임금(인플레 감산)

2.2

2.3

-0.1

2.1

2.2

-0.1

1.7

1.0

0.7

1.4

0.6

0.8

주: *인센티브를 제외한 기본 금액

자료원: 프랑스 고용노동부, 프랑스 통계청(INSEE)

 

독일 산업별 기본급 상승률 추이(연평균 증가율)

                        (단위: %)

산업분야/연도

2011

2012

2013

2014

광공업(채굴, 광물자원)

2.4

2.1

2.6

1.8

제조업

2.2

3.2

2.9

3.0

에너지(가스, 전기)

2.4

2.5

2.6

2.4

환경(상하수도, 폐기물)

1.1

3.2

2.6

3.3

건설

2.0

2.4

2.7

2.5

도소매

2.3

2.6

2.3

3.1

창고 및 운송업

1.2

3.0

2.2

2.7

숙박 및 음식업

1.9

1.8

1.8

1.5

정보통신산업

1.7

2.2

2.2

2.6

금융 및 보험

1.5

1.8

2.7

2.3

부동산업

3.0

1.5

3.3

2.7

과학 및 기술

1.7

3.1

2.6

3.1

행정 지원 서비스

3.4

2.1

1.5

2.8

*기본급(명목 임금)

종합물가상승률

실질 임금(인플레 감산)

2.0

2.5

-0.5

2.8

2.1

0.7

2.6

1.6

1.0

2.9

0.8

2.1

주: *인센티브를 제외한 기본 금액

자료원: 독일 통계청, 프랑스 통계청(INSEE)

 

□ 2015년 1분기 프랑스 시간당 임금, 독일보다 여전히 높은 상태

 

 ○ 2015년 1분기 기준 프랑스 시간당 임금 36.08유로로 독일에 비해 2.43유로 높아

  -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Les Echos)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프랑스와 독일의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의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 3.3%로 프랑스가 독일에 비해 낮은 반면, 시간당 임금은 각각 36.08유로 및 33.65유로로 프랑스가 여전히 높았음.

  - 그러나 양국 간 시간당 임금 격차는 2012년 10.3%에서 2015년 1분기 7.2%로 연 평균 약 1%씩 주는 추세이며, 유럽연합 통계기관(Eurostat)에 의하면 프랑스는 시간당 임금 인상률이 유럽 내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남.

  - 한편 프랑스 경제전망기관(COE-Rexecode) 드니 패랑 대표에 따르면, 독일의 꾸준한 임금 인상정책은 가계소비 진작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실제로 2015년 1분기 독일의 가계소비지출의 GDP 성장 기여도가 75%에 달한다고 분석함.

 

□ 시사점

 

 ○ 프랑스의 임금 상승률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랑스 기업의 국제경쟁력이 점차 회복돼 수출 및 해외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적자 개선 및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됨.

 

 ○ 2015년 1분기 프랑스 기업의 마진율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법인세 감세, 유로화 약세 및 임금 인상률 둔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재고로 수출 등 매출이 증가한 결과. 이는 기업투자 증가로 이어져 프랑스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됨.

 

 ○ 다만, 임금 인상률 둔화로 인해 프랑스 가계의 구매력 증가율도 함께 낮아지고 있어 내수 진작에는 불리한 환경인 것으로 보임.

 

 

자료원: 프랑스 고용노동부, 프랑스 통계청(INSEE),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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