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올해 벨라루스 산업 생산량 대폭 감소
  • 경제·무역
  • 벨라루스
  • 민스크무역관 윤정혁
  • 2015-07-06
  • 출처 : KOTRA

 

올해 벨라루스 산업 생산량 대폭 감소

- 수출과 내수 동반부진에 시달려 -

- 의약품 생산량만 나홀로 급증 -

     

     

 

□ 2015년 1~5월 중 벨라루스 산업생산량

     

 ○ 벨라루스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1~5월 산업생산량은 288조6000억 루블(1억973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5월 산업생산량은 전년 대비 8.7% 감소했으며, 전월(4월)과 비교 시에도 0.2% 감소

  - 전년에는 1월에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를 보였지만 올해는 계속해서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임.

 

    

자료원: 벨라루스 통계위원회

     

 ○ 2015년 1~5월 생산량 상위 4개 품목이 국내 총 생산의 63.3%를 차지함.

  - 식료품이 68조2000억 루블로 총 생산량의 23.6%를 차지했고, 이후 연료(48조9000억 루블, 16.9%), 에너지(33조1000억 루블, 11.5%), 화학 부문(32조7000억 루블, 11.3%)이 뒤를 이음.

  - 하지만 석유 정제 증가는 작년 생산량의 부진으로 인한 것으로 점차 마이너스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화학 부문 생산량 증가는 제약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것으로 보임. (2015년 1~5월 제약 부문 생산량은 34.2%가 증가함)

  - 제약 부문 생산량의 급증은 올해 정부가 수입품 비중을 낮추고 국내 생산품 비중을 높이기 위해 생산량을 증가시켰으며, 이는 한동안 계속해서 유지될 전망

    

자료원: 벨라루스 통계위원회

     

 ○ 2014년 1~5월 생산량 중 증가를 보인 품목은 6개 품목이었던 반면, 2015년 1~5월 생산량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품목은 16개 품목 중 2개 품목뿐임.

  - 화학부문이 6.8% 증가했으며, 연료 생산부문이 1% 증가함.

  - 기계, 운송수단 생산이 각각 29.2%, 25.5% 감소함으로 총 생산량 감소에 큰 비중을 차지

 

    

자료원: 벨라루스 통계위원회

     

 ○ 2015년 5월, 작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한 부문은 2개이며 나머지 부문은 모두 감소함.

  - 증가한 부문은 목재, 화학부문이며, 각각 0.5%, 10% 증가했음.

  - 목재는 올해 들어 처음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이 고무적임.

     

자료원: 벨라루스 통계위원회

     

 ○ 벨라루스 산업생산이 올 들어 급감하고 있는 것은 작년 말부터 러시아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현지화가 평가절하되고, 이로 인해 내수가 악화된데다가 수출마저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30% 감소세) 때문임.

  - 이에 따라 특히 수출 위주의 산업 분야들이 급격한 하락을 보임.

     

2015년 벨라루스 수출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국가

수출액(매년 1~4월)

수출 비중

2015년 증감률

총계

12,139

11,924

8,258

100

100

100

-30.75

러시아

4,951

4,746

2,952

40.79

39.80

35.74

-37.81

영국

257

1,337

1,351

2.12

11.21

16.36

1.03

우크라이나

1,333

1,279

688

10.98

10.73

8.33

-46.25

독일

567

586

351

4.67

4.91

4.25

-40.03

리투아니아

277

372

335

2.28

3.12

4.05

-10.12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전망 및 시사점

 

 ○ 벨라루스 산업생산 감소세는 러시아 경제위기의 영향이 가장 큰 만큼 단시간에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임.

  - 공장 가동률 저하, 이에 따른 구조조정 및 강제 휴가 실시, 환율 급등에 따른 국내 소비여력 악화 및 이에 따른 실물 경제 악화 등 현재 벨라루스 경제는 위기상황이라 할 수 있음.

 

 ○ 또한 올해 10월 대선이 예정됨에 따라 대선 이후 더욱 가파른 환율 급등이 예상되기도 함.

  - 현재 달러당 1만5000루블(BYR)의 환율이 연말에는 2만 루블을 돌파할 것이라고 시장에서는 예상

 

 ○ 벨라루스 정부는 유라시아 발전은행이 다시 경제지원의 여지를 남겨 이를 통해 반등을 계획

  - 2009년 9월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6개국이 모여 회원국의 경제위기 시 이를 돕기 위해 총 8조5130억 규모의 유라시아 펀드를 만들었음.

  - 벨라루스는 유라시아 발전은행 측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새로운 경제 지원을 요청했으며, 은행 측은 상반기 말까지 지켜보고 결정을 내린다고 답함.

  - 2011년 경제위기 당시 유라시아 발전은행으로부터 30억 달러 그리고 이후 2014년까지 25억 달러를 지원받아 경제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된 바가 있음

 

 

자료원: doingbusiness.by, 벨라루스 통계위원회,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민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올해 벨라루스 산업 생산량 대폭 감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