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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과거에 버렸던 중형트럭 부문에 다시 눈독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5-06-24
  • 출처 : KOTRA

     

GM, 과거에 버렸던 중형트럭 부문에 다시 눈독

- 경기회복에 따라 중형트럭 수요 증가세 -

- 일본 이스즈와 손잡고 2016년부터 미국에서 중형트럭 판매 -

     

     

     

□ 미국 중형트럭 시장 현황

     

 ○ 중형트럭 의미

  - 중형트럭(Medium-Duty Truck)은 중량(Gross Vehicle Weight Rating, 이하 GVWR)이 6351~1만4969㎏인 트럭을 의미함.

  - 미국에서는 GVWR에 따라 중형트럭을 여러 클래스로 구분함.

     

중량에 따른 중형트럭 클래스 구분

Class

GVWR(㎏)

Class4

6351~7257

Class5

7258~8845

Class6

8846~11793

Class7

11794~14969

자료원: 미국 교통안전국(NHTSA) 웹사이트

 

  - 이들 중형트럭은 활용도가 높은 섀시를 갖추고 있어 덤프트럭, 쓰레기(Garbage) 트럭, 견인(Tow) 트럭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판매수익이 일반 승용차와 경트럭에 비해 크게 높은 편임.

 

이스즈 중형트럭 모습

자료원: 이스즈 웹사이트

 

 ○ 2015년 중형트럭 판매 증가세

  -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WardsAuto에 따르면 2015년 1~5월까지 미국 중형트럭(Class4~7) 판매량은 총 7만5000대 정도로 2014년 같은 기간의 7만2000대에 비해 증가함.

  - 또한 2011년 같은 기간의 5만3000대에 비해 급증한 것임. 이 중에서도 덤프트럭이나 쓰레기 트럭으로 활용되는 Class7의 2015년 1~5월 판매량은 2만965대로 2014년 같은 기간의 1만9470대에 비해 7.7% 증가함.

  - 인터뷰에 응한 자동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회복이 진행되면서 상업적 활용도가 높은 중형트럭의 수요가 다양한 업종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같은 분위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중형트럭 판매동향

                        (단위: 대, %)

클래스

2015년 5월

2014년 5월

증감률

2015년 1~5월

2014년 1~5월

증감률

4

3,908

4,095

-4.6

16,392

17,505

-6.4

5

6,097

5,259

15.9

26,592

24,755

7.4

6

4,186

4,441

-5.7

22,476

23,753

-5.4

7

4,098

4,110

-0.3

20,965

19,470

7.7

자료원: Automotive News

 

□ GM, 중형트럭 시장에 재진출

 

 ○ 일본 이스즈와 손잡고 2016년부터 판매 개시

  - Automotive News에 따르면 GM은 이전에 Chevrolet Kodiak 및 GMC Topkic 등 중형트럭을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했으나 경기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을 이유로 2009년에 중형트럭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함.

  - 그러나 경기회복에 따라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GM은 포기했던 중형트럭 부문을 부활시켜 2016년부터 중형트럭 판매에 들어갈 계획임.

  - GM은 미국 중형트럭 시장의 강자인 일본의 이스즈와 손잡고 이스즈가 생산한 N시리즈 트럭을 Chevrolet 브랜드로 출시해 2016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임.

  - GM은 이스즈가 생산하는 Chevrolet 트럭 일부에 엔진을 공급하게 되며, 출시될 모델은 운전자가 엔진 위에 위치하는 Low-Cab Forward(이하 LCF) 모델로 3500, 3500HD, 4500, 4500HD, 5500, 5500HD 등 총 6개의 모델로 판매됨.

  - 이들 모델은 디젤 또는 일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며 GM의 6ℓ V8 가솔린 엔진이나 이스즈의 3ℓ 또는 5.2ℓ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하게 됨.

  - GM의 상업판매 부문 부사장인 Ed Peper는 "대량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Fleet 차량들을 취급하는 자사 딜러들이 수년간 중형트럭을 재판매할 것을 종용했다"며, "이는 중형트럭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큰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그는 미국 LCF 중형트럭 시장이 연간 3만 대 규모이며 Isuzu, Mitsubishi, Ford 등이 주요 제조업체라고 언급하고, GM이 중형트럭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이 더 커지고 이에 따라 자사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GM의 LCF 중형트럭 라인 사양

    

자료원: GM 웹사이트

     

□ 시사점

     

 ○ 중형트럭 수요 높아질 듯

  - 경기가 좋아지면서 이전에 판매가 지지부진했던 중형트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GM 또한 중형트럭 시장 재진출을 선언함.

  - 중형트럭시장은 Ford, Hino, International, Isuzu, Mack, Mitsubishi 등이 주요 플레이어이며 여기에 GM이 재진출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어 수익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음.

  - 이에 따라 관련 애프터마켓 부품 및 OEM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부품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우리 업계도 연비가 높으면서도 엔진 출력이 좋은 중형트럭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각 사 웹사이트, WSJ, AumotiveNews, Wardsauto.com, USA Today, Los Angeles Times,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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