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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50년까지 총 12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논의 중
  • 투자진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5-06-29
  • 출처 : KOTRA

 

브라질, 2050년까지 총 12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논의 중

- 2030년까지는 4개, 2050년 까지는 8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 -

- 러시아 국영 원전업체 Rosatom,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의사 밝혀 –

     

     

     

□ 브라질 원자력 발전 현황

     

 ○ 브라질은 자력으로 원자력 발전소에 필요한 모든 연료 생산 과정을 수행하고 있는 소수의 국가 중 하나이며, 연구용 원자로에 사용되는 연료는 국내 생산이 가능함.

  - 브라질은 현재 1982년에 지어진 Angra1(630㎿)과 2000년 지어진 Angra2(1350㎿) 두 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으며 현재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인 Angra3이 건설 중임.

  - Angra3는 Angra dos Reis시 핵 센터의 세 번째 발전소로, 브라질 국영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인 Eletronuclear에 따르면 2010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7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2014년 공사가 중단돼 2018년 5월 운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비는 64억5000만 달러임.

  - 동 원전의 총면적은 12.5㎢로 40년간 브라질 동남부 지역에 시간당 1405㎿/h, 연간 1200만㎿ 이상의 전기를 생산, 공급할 예정임.

  - 현재의 Angra1과 Angra2는 리우데자네이루 주 전력소비의 30%를 공급하고 있는데 Angra3이 가동을 시작하면, 리우데자네이루 주 전력의 50%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됨.

   

□ 광물 자원부 발표내용

     

 ○ 브라질 에너지 광물 자원부(Ministério de Minas e Energia)는 향후 원자력 발전소 확대, 증가 계획을 논의 중에 있음.

  - 에너지 광물 자원부 장관 Eduardo Braga는 4월 15일에 에너지 광물 위원회에서, "원자력 에너지는 다른 에너지에 비해 안정적이고 저렴하기 때문에 미래 중요한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4개, 2050년까지 8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논의 중"이라고 언급

     

 ○ 장관은 2015년 브라질의 ‘Tarifaço(상당히 높은 전기요금)’에 대한 발표에서도 수력발전을 대체할 에너지에 대해 언급함.

  - ‘Tarifaço’는 높은 전기요금을 의미하는 것으로, 2014년과 대비했을 때 올해 브라질 전기요금이 50%가량 상승. 그 원인은 가뭄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의 부족 등임.

  - 현재 브라질의 전기요금은 BRICS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고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축에 속해 정부는 브라질 내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 전력원의 다양화 다수의 입찰을 통해 전기요금을 내리고자 하고 있음.

     

 ○ 브라질 원자력 발전 협회(ABDAN)는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 주가 논의 중인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부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함.

  - 에너지 광물 자원부 장관은 논의 중인 프로젝트 내용에 대해 2050년까지 총 12개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이스피리투 산투 주를 포함한 사업 지역에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신문을 통해 언급

  - 또한 장관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의 민간 사업자본과 외국 자본의 유입을 적극 지지했으며,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

     

□ 외국기업 브라질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러브콜

     

 ○ 브라질 에너지 광물 자원부는 또한 브라질 국영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와 외부 기업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함. 에너지 장관의 발언에 발맞추어 브라질 정부의 신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에 여러 외국 업체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음.

  - 러시아 국영 원전업체 Rosatom은 2014년 브라질 에너지 관련 대기업인 Camargo Correa와 기술 협약을 맺었을 뿐 아니라, 리우데자네이루시 중심가에 라틴아메리카 사업 관리 본부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등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음.

  - Rosatom은 2025년까지 약 1000억 달러의 자본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에너지 사업 전반에 투자할 계획임.

     

 ○ Rosatom의 해외사업본부장 Komarov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AtomExpo 원자력 회의'에서 논의 중인 브라질 원자력 발전소 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발표함.

  - 이 발표에서 Komarov는 "브라질 정부가 외국투자자본의 유입을 허용하면 Rosatom은 바로 사업에 참여할 준비가 됐다"고 강한 의사를 표명함.

  - 또한 브라질에는 경험 많은 원자력 업체들이 많고,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투자자로서 그 업체들과의 합작 가능성을 언급. 이미 브라질 원자력 업체들과 브라질 정부와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힘.

     

 ○ Roasatom 이외에도 중국원자력공사(China National Nuclear Corp, CNNC), 한국전력공사(KEPCO)도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여 기존 프랑스 기업인 AREVA사, 일본 Mistubishi 사로 이루어진 브라질 원자력 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2015년 초 AREVA사는 Angra 3 의 건설 참여 계약

     

□ 시사점

     

 ○ 브라질 원자력 발전 협회는 향후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원전 건설을 구체화 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러 지역이 현재 논의 중인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함.

  - 브라질의 이스피리투 산투 주 이외에도 페르남부쿠, 바이아, 미나스 제라이스 주 등에 발전소가 건설될 수 있다고 언급해 관련 업계 한국 업체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 브라질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단기적이 아닌 브라질 정부 주도의 중장기적 에너지 계획이 될 것이며 정부는 민간, 외부자본유입을 적극 지지하고 있음.

  - 브라질은 최근 물 부족 사태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전기요금 ‘Tarifaço’와 같은 에너지 및 자원 문제에 대한 대비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 그 과정에서 정부는 민간, 외국 자본의 유입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상황임.

  - 관심있는 한국 업체들은 이러한 브라질 에너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브라질 정부의 중장기적 사업계획들에 대해 Rotator의 사례를 롤 모델로 삼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 또한 브라질 원자력 업체인 Eletronuclear과 브라질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공개 입찰과 같은 기회를 잡아야 할 것임.

 

 

자료원: 일간지 O Globo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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