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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합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호주의 Health-IT 시장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이지원
  • 2015-07-06
  • 출처 : KOTRA

 

호주의 ICT 융합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Health IT

- 정보통신기술과 의학의 결합을 통해 물리적 제약을 극복한 호주 정부 -

- 한국 기업 우수한 기술력 바탕으로 IT 하드웨어 수출 힘써야 -

 

 

 

□ 호주의 ICT산업의 개황

 

 ○ 호주 경제의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에 기여하는 ICT산업

  - ACS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집계된 호주 ICT산업의 총 수익은 약 910억 달러(AD)에 이르며 한화로 약 90조 원 이상으로 추정. 2013년 집계된 ICT산업의 총 GDP 기여율은 약 6.9%로 나타남.

  - 2013년 기준 호주 ICT산업의 피고용자 수는 약 30만 명이며 ICT산업 관련 총 종사자 수는 약 60만 명 이상으로 집계. ICT산업 종사자가 많은 주는 ACT주(12.8%), VIC주(6.68%), WA주(6.32%), NSW주(6.30%) 등이 있음.

  - 호주 통계청은 2013년 보고서에 ICT산업 R &D 투자 금액이 2011년 약 570억 달러(AD)를 넘어섰다고 밝힘.

   · ACS: Australian Computer Society(호주 컴퓨터 학회)

 

호주 ICT산업의 GDP 기여율

자료원: ACS

 

  - ACS는 호주의 경제의 각 분야 중 ICT산업, 전문 서비스 산업, 교육과 미디어 등 지식산업군의 GDP 기여율이 호주 전체 경제에 15.5%, 고용시장에 18% 기여해 호주 경제에서 가장 중요도가 높다고 평가

  - 경제 성장에 있어서도 지식산업이 기타 산업군 다음으로 높은 총 생산 약 86억 달러(AD)를 기록. 2007년 이후 다른 산업군에 비해 34.04%의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 호주 ICT산업의 융합 사례: 정보통신기술과 의료 서비스의 융합 ‘Health-IT’

 

 ○ 호주 정보통신기술 융합의 첫 사례 ‘Royal Flying Doctor Service’

  - 1962년 호주 퀸즈랜드주의 아웃백이라는 지역에 거주하던 선교사가 기술자를 고용해 외부와 통신이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일부 마을 거주민을 위해 통신기술개발 착수

  - 당시 중량 배터리의 지속적 운송이 불가해 페달을 밟아 발전시키는 라디오를 발명해 고립된 지역 주민들과의 통신이 용이해짐.

  - 의료진은 위급상황 발생 시 주민과 통신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을 알리거나 직접 경비행기를 이용해 응급 서비스를 제공. 호주 통신기술과 의료 서비스 융합의 첫 사례로 기록

 

 ○ 호주의 정부의 Health-IT 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

  - 호주 정부는 2008년부터 주도적으로 E-Health 플랜을 실시해 복잡하고 분산돼 있는 의료 서비스 정보 시스템을 통합하고 2009년 기초 의료 서비스 개혁안을 공표해 향후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의료 서비스 제공을 선언

  - 2011년에는 국가보건개혁안을 시행해 eHealth를 정부의 발전 주력 분야로 지정

  - 예를 들어 의료 서비스에 IT 기술을 융합시켜 원격진료 시행, 의약처방 및 조제 프로세스의 시스템 및 국민건강기록관리 시스템 통합 등을 시행, 의료 애플리케이션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

  - 지속적인 시스템 통합 및 정보화 기술을 통해 문화적 차이와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누구도 의료 서비스의 수혜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이용자 편의 추구

 

호주의 Health-IT 산업의 분야

 - 복수 정부 부처의 개별 제공 의료 서비스를 통합·제공하는 시스템 개발

 - NEHTA(the national eHealth Transition Authority) 시행의 건강 기록 개별 관리 전자시스템(PCEHR)

 - 의학 실습 및 임상 실험

 - 환자 데이터의 임상 분석

 - 데이터 분석용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

 - 환자 이동흐름과 수요 관리 및 운영 시스템

 - 원격의료, 원거리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바일 지원 기술

 - 치료 일정 관리 시스템, 전자 처방 시스템, 전자보고 및 진단 시스템

 - 의료 서비스 사업체 경영 시스템 솔루션

 - 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

 - 의학용 영상 기술

자료원: Austrade

 

 ○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는 호주의 Health-IT 산업

  - 호주 정부는 ICT 기술을 융합해 국민의 건강기록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전자시스템(PCEHR)을 개발해 정보 시스템의 체계적 통합 도모

  - 의료 서비스의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를 위한 정보식별 시스템(HI)도 개발해 좀 더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는 등 산업의 세분화 진행

  - 이에 따라 Health-IT는 eHealth, 병원정보시스템(HIS), 원격의료, 의료정보처리 등 크게 네 가지 형태로 나뉘어 발전

   · PCEHR: the national personally controlled electronic health record

   · HI: Healthcare Identifiers

   · 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s

 

 ○ 호주 Northern Territory의 환자 개별 관리를 실현시킨 ‘My eHealth Record project’

  - 호주는 과거 전국적으로 개인건강기록관리(PHR)가 보편화 됐으나 호주 Northern Territory주는 접근성 및 인구 분포가 낮아 개별 건강기록 확인 및 수집에 어려움이 있었음.

  - 이에 따라 2011년 주정부의 보건부인 NT Health에서는 원거리 토착 주민들에게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ealth IT 관련 기업과 협력해 시스템 개발

  - 전국적으로 공유되는 전자건강기록(EHR) 플랫폼에 NeHTA Detailed Clinical Models (DCMs)라는 표준을 따르는 구조화된 데이터로 통합해 저장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

  - 정보통신 기술의 개발로 다양한 형태의 다수의 정보들을 각 개인을 위한 단일 표준화된 건강 기록으로 수집 및 보관이 가능해짐. 또한 개인을 위한 좀 더 정확한 진단과 처방 및 예방 계획도 수립 가능해짐.

   · EHR: electronic health record

 

호주 의학영상 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자료원: Austrade

 

 ○ 의료기술을 넘어 생체정보학과의 융합으로 발전 중인 호주의 ICT산업

  - 호주는 생체정보과학 분야에 풍부한 전문가 인력과 기술을 보유, 인간의 생체 유전자 연구에 집중함으로써 개개인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실현시키기 위해 활발히 연구

  - 호주의 국가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NICTA)에서는 원발부위 미상암을 진단하기 위한 예측 및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CUPGuideTM’라는 이름으로 Healthscope Advance Pathology Ltd, Circadian Technology Ltd등 기업에 의해 유통

  - 2013년부터는 의료진이 환자를 진찰할 때 임상학, 병리학, 방사선학 등과 관해 필요한 주어진 환자의 정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 착수

 

□ 시사점

 

 ○ 호주 정부와 민간기업의 지속적인 Health-IT시장 관련 사업투자로 시장 활황 전망

  - Austrade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의료 서비스 산업의 원격 의료, 의료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 지출 규모가 2010년 기준 20억 달러, 약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

  - 이는 IT산업으로의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관련 사업자들이 시스템 및 솔루션을 국내외 시장을 목표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따라서 호주 현지 의료시장이 필요로 하는 의료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에 관한 정부 부처 등의 프로젝트 시행 계획 등에 대한 조사 후 현지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로 시장 진출 가능

  - 그러나 정보 제공이 목적인 소프트웨어는 언어장벽이 존재해 제품을 현지화할 경우 현지 종사자 채용 등을 통한 정보 표시 등 현지화 방안 마련이 필요

 

 ○ 소프트웨어 위주로 발전 중인 호주 시장에 한국 IT시장의 강점인 다양한 하드웨어 수출시장의 길 열릴 전망

  - 최근 한국 전체 시장은 수출 하락세이나 호주 시장 수출은 지속적으로 유지 및 상승해 작년 한 해 7.5%의 상승률을 보임.

  - 뿐만 아니라 한-호주 FTA 체결로 수출 상승이 가속화 돼 2015년 5월까지 수출 30% 상승 등의 호주 수출 시장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

  - 특히 한국의 수출 상위품목인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등의 전자제품군이 호주의 수입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1~3위의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한국 하드웨어 품질에 대한 업계 선호도도 높은 편

  - 또한 한국 기업의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나 광고용 평판 디스플레이 수출 시장도 진출하기 시작해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하드웨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 따라서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호주의 소프트웨어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디스플레이나 반도체를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는 진출 전략이 필요

 

 

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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