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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분기 중국 택배업계 현황 및 한국 택배업계를 뒤흔들 새로운 변화
  • 트렌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5-06-18
  • 출처 : KOTRA

 

2015년 1분기 중국 택배업계 현황 및 한국 택배업계를 뒤흔들 새로운 변화

- 택배산업은 2014년 중국 경제의 ‘다크호스’  -

- 우정국 요금 개방이 민영기업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 -

- 중국 택배업계의 한국 진출 대비 및 우위선점 노력 필요해 -

 

 

 

 

자료원: 중국 국가우정국(中華人民共和國國家郵政局)

 

□ 중국 2015년 1분기 택배업 현황

 

  ○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1분기 택배 처리물량은 전년대비 41.7% 성장한 36억 건을 기록함.

   - 중국 택배업계는 2011년 이후 50개월 동안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2012년 초 제외), 올해 1분기의 경우 41.7%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고속성장단계에 있음.

 

 ○ 2015년 1분기 우체국과 택배서비스 업체의 총매출은 전년대비 31.6% 성장한 544억 위안

  - 동일도시 내 발송업무 매출액은 전년대비 49.7% 성장한 75억 위안이며, 타 지역 발송업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302억 위안을 기록함.

  - 국제 및 홍콩, 마카오, 대만으로의 발송업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1% 성장한 79억 위안임.

 

 ○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으로 인해 서부지역 택배물량 증가세 뚜렷

  - 지역별로 택배물량 비중을 살펴보면 동부지역이 41.8%, 중부지역이 46.8%, 서부지역이 33%를 차지했고, 전년대비 중부지역의 택배물량 증가세가 가장 빠름. 특히,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징진지 지역의 수요가 여전히 가장 높음.

  - 중서부지역의 장강중류도시군 성장률이 36.1%, 청위도시군 성장률이 31.6%로 장강삼각주 지역을 초과했고, 서부대개발 사업으로 서부지역의 택배물량 증가세가 두드러짐.

 

 ○ 전자상거래 발전에 따라 택배업계도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 펼쳐

  - 중국민의 온라인쇼핑몰 구매 증가에 따라 동일도시 내 배송량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일부 기업은 '지역별 창고 설치, 직접배송, 즉시배송'을 내세우며 타 지역으로의 배송업무를 중지하면서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음.

  - 서비스업계와 물류업계에서 택배업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민영택배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동시에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음.

 

 ○ 2014년 중국 9대 택배회사(수입기준)

 

순번

회사명

회사소개

1

 順豊(순풍)

1993년 설립, 심천에 본부 위치

2010년 한국 방문택배 서비스 시작, 싱가포르 지사 설립

2

郵政(국가우정국)

2010년 각 성의 우정국을 통합해 만든 국영기업

중국 내 규모가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음.

3

申通(신통)

1993년 설립된 민영기업, 상하이에 본부 위치

2014년 2월 정식으로 국제택배서비스 시작

4

圓通(원통)

2000년 설립된 민영기업, 상하이에 본부 위치

특급우편, 항공, 전자상거래 등 담당하는 대형기업

5

中通(중통)

2002년 설립, 상하이에 본부 위치

2015년 3월 국제택배업무 정식 시작

6

韻達(운달)

1991년 설립된 민영기업, 상하이에 본부 위치

2013년 상하이에 무인택배기 설치

7

京東(경동)

온라인쇼핑몰 경동상성(京東商城)의 자회사

O2O 상품의 경우 주문 후 1시간 내 배송 완료

8

百世匯通(백세회통)

2003년 설립된 민영기업

2010년 항주 백세 네트워크 기술유한회사가 인수

9

天天(천천)

1994년 설립, 항주에 본부 위치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환보하이 경제권이 기반

자료원: 중국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

 

□ 중국 택배시장에서 민영기업 양상

 

 ○ 중국 택배시장에서 민영기업 시장점유율의 성장세 지속

  - 2015년 1분기 민영기업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4.2% 성장한 85.5% 기록했고, 2015년 1분기 민영기업의 수입비중은 전년대비 5.2% 성장한 77.5%를 기록함.

  - 중통, 신통, 원통, 운달, EMS, 순펑의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으로 소형 택배회사가 살아남기 힘든 구조임.

 

 ○ 6월 6일 순펑, 신통, 중통, 운달, 프로로지스 '풍소 네트워크 기술 유한회사(豊巢科技有限公司)' 설립 발표

  - 5개 기업은 초기 자금으로 5억 위안을 투자해 33개의 중점도시에 연내 스마트 택배함을 1만 개 이상을 설치하고, 万科物業, 中航地産、中海物業 등 부동산 물류 분야의 핵심 기업과 합작을 통해 인터넷 플러스 정책에 기초한 새로운 형태의 택배 시장을 건설할 것이라 발표함.

 

 ○ 민영기업의 성장세 앞으로도 계속될 것

  - 대부분의 민영기업은 중국 내 택배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택배 업무는 대형 민영기업이 장악하고 있으며, 'door to door' 서비스, 정시 배송을 원칙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음.

  -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시간과 효율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항공 택배서비스의 성장세 빠를 것으로 전망됨.

  - 타 지역 발송업무의 경우, 민영기업과 중국 국가우정국이 고르게 장악 중이고, 주강삼각주와 장강삼각주 지역의 경우는 민영기업이 중국 국가우정국의 점유율을 초과함.

 

□ 국가우정국 EMS 택배업의 변화 양상

 

 ○ 6월 1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발표

  - 6월 1일부터 정부에서 지정한 요금이 아닌 시장변동 요금 적용이 가능해 국가우정국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업체 간 경쟁상황 파악 후 적정한 요금을 책정할 수 있음.

  - 요금 변동이 있을 시 30일 전에 사회에 공시해야 하며, 공정하게 책정된 요금인지 시장의 감독을 받게 됨.

 

 ○ 신정책으로 EMS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팽배

  - 국가우정국 종사자들은 이번 통지서 발표로 인해 EMS가 수혜를 입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으나 중국 물류협회 베테랑 전문가는 이번 통지가 현재의 택배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전망함.

  - 이전에는 지역별로 EMS 요금이 달라 시장에서 혼선이 있었으나 이번에 EMS 요금을 전면 개방하면서 문제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택배업계의 한국 시장 공략

 

 ○ 6월 1일 한·중 FTA 정식서명 후 중국 택배업계의 한국 시장 진출 가속화 전망

  - 중국 택배회사는 한국에 지사나 사무소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항공운수와 해운 등 국제택배서비스 시장에 진출 가능하게 됨에 따라,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한·중 FTA 체결로 중국 택배업계의 한국 진출 조건이 점차 개선될 것이며, 업무 범위 또한 확대될 것이라 밝힘.

 

 ○ 중국 택배업계의 한국 시장 진출 현황

  - 2011년 순펑은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고, 현재 미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호주, 몽골 등으로 보내는 국제택배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5년 3월 원통은 CJ대한통운과 ‘글로벌 사업 협력 추진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함.

 

□ 시사점

 

 ○ 2014년 중국 경제의 ‘다크호스’라 불릴 정도로 택배산업의 성장세가 무서움.

  - 3대 국가개발 전략으로 불리는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구축), 장강경제벨트(중부 내륙 도시화 사업), 징진지 프로젝트(베이징 톈진 허베이 공동개발)와 인터넷 플러스 전략, 농촌 전자상거래 활성화 정책 등으로 인해 중국 택배업계의 전망이 매우 밝음.

  - 전자상거래 활성화 정책으로 택배물량이 증가하고, 택배업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면서 중국 택배업계의 한국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 한국 택배업계는 이미 포화상태로, 중국 시장보다 경쟁이 치열하므로 중국 택배업계의 한국 진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동시에, 한국 택배업계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민영택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협업을 통한 진출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중국 국가우정국(中華人民共和國國家郵政局), 중국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 중앙정부포털사이트(中央政府門戶網站), 중국투자자문망(中國投資咨詢網), 인민망(人民網) 및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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