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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곡물 저장·처리시설시장 본격화
  • 트렌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5-07-20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곡물 저장·처리시설 시장 본격화

- 사일로, 자동 도정시설 등 투자 계획 증가세 -

- 포괄적인 솔루션 제공, AS 신뢰도가 중요 -

 

 

 

□ 방글라데시 곡물 생산 및 수출입 현황

 

 ○ 방글라데시 농업은 전체 GDP의 11%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임.

  - 연간 곡물 생산량은 3810만 톤이며, 이중 쌀이 3436만 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밀, 옥수수가 소량 생산됨.

 

방글라데시 곡물 생산 추이

                        (단위: 십만 톤)

    

주: 지역에 따라 벼의 삼모작이 가능하며, 수확 시기에 따라 Aus, Aman, Boro로 구분

자료원: 방글라데시 재무부

 

 ○ 방글라데시의 연간 곡물 수입규모는 313만 톤, 16억5200만 달러에 이름.

  - 밀이 가중 수입규모가 큰 곡물로 수입액은 275만 톤, 11억1800만 달러임.

  - 쌀은 시기에 따라 소량을 수출하기도 하나 이를 훨씬 초과하는 규모(38만 톤, 3억4800만 달러)를 수입하고 있음.

 

 

□ 곡물 저장시설(사일로), 민관 양면에서 신규 수요 활발

 

 ○ 쌀은 방글라데시 최대 작물임에도 저장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쌀을 포함해 정부가 운영하는 전체 곡물 저장시설의 저장 규모는 193만 톤에 불과함.

  - 이에 따라 홍수 등 기후 조건 및 대규모 시위 등 운송 장애로 인해 상당량의 손실이 일어나고 있으며, 수급이 일치하지 않아 고가에 해외로부터 수입해야 하는 악순환이 발생

  - 전문가들은 안정적 곡물 수급을 위해 2020년까지 300만 톤의 저장시설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함.

 

 ○ 정부는 5년 내에 60만 톤 규의 저장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2015년 중 8개의 사일로 신설이 공공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임.

  - 이 프로젝트는 월드뱅크 원조자금 158억 달러를 활용해 진행되며 6개소는 쌀 저장에, 2개소는 밀 저장에 사용됨.

 

 ○ 한편, 민간부분에서도 비교적 소규모의 사일로를 건설해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까지 고려하는 업체들이 증가하는 추세임.

 

□ 현지 대기업, 자동 쌀 도정시설 투자에 나서

 

 ○ 현재 방글라데시에는 500여 개의 자동 및 반자동 도정시설과 1만7000여 개의 재래식 도정시설이 존재

 

 ○ 무역관 조사 및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Bahshundhara, ACI, City, Pran-RFL 그룹 등 대기업이 파보일드라이스(parboiled rice, 가공쌀) 생산을 위한 자동 도정시설(automatic rice milling machine) 신규 투자에 나섬.

  - 이들 그룹은 대부분 기존에 가공식품(음료, 과자 등)을 생산하던 업체임.

 

□ 시사점

 

 ○ 저장시설(민간 발주) 및 자동 도정시설 조성을 추진하는 현지 기업들은 현지 제조업 발달이 미비하므로 설비를 해외로부터 수입해야 함.

 

 ○ 한국도 주요 수입대상국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으나 대기업일수록 유럽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아울러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금융 대출까지 제공하는 중국 기업 제품도 주요 고려대상임.

 

 ○ 현지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업계는 단순한 수출-수입 구도로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

  - 현지 업체 요구 사양에 대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AS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야 함.

  - 특히 방글라데시의 비즈니스 환경이 후진적이며, 일반적인 수출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특이사항들이 많이 발생하므로 하나의 중소기업이 대응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름.

  - 따라서 합작투자를 구성하거나 종합상사와의 연계 진출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아울러 현지 업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견적을 받아 협상에 활용하는 경우가 빈번한 바, 현지 업체가 협업을 빌미로 기본 설계 등을 무료로 요구할 경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함

 

 ○ 또한 현지 업체의 프로젝트 자금 확보 능력에 대해 검토해야 함

  - 대형 프로젝트들은 반드시 은행 대출을 수반해야 하는데, 최근 전반적인 대출규모 상승에도 현지 중소기업이 신규 투자 자금 대출을 받기는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현지 언론 및 KOTRA 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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