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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전자상거래 날개를 펴다.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주영
  • 2015-06-12
  • 출처 : KOTRA

 

칠레, 전자상거래 날개를 펴다

-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1% 성장 -

- 새로운 유통망을 통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전략 -

 

 

 

□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

 

 ○ 칠레 인터넷 쇼핑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12억4000만 달러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1%의 속도로 성장함.

  - 인터넷 쇼핑이 구매 패턴의 하나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의류 및 신발 등 생활소비재가 제일 활발한 분야임.

  - B2C 시장보다 B2G, B2B 시장이 먼저 발전했으며 아직까지 규모가 훨씬 큰 편임. 하지만 최근 소비재 수요 증가에 따라 B2C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음.

 

 ○ 칠레 유통기업인 Falabella가 시장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C두채녕 4%, Wal-mart chile 3.7%, Dell, Sodimac, Ripley 등이 각각 3% 내외, Amazon이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기업들이 70% 가량 점유하고 있는 등 다양한 사업자가 활동하고 있음.

 

□ 현지 기업의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략

 

 ○ Falabella(칠레 2위 대형 유통사)의 경우,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류 및 가구 등의 경우 사진을 찍어 시뮬레이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함.

 

 ○ 월마트의 경우, 다양한 제품군과 빠른 배송으로 중산층이 높은 선호도를 보임.

 

 ○ Paris(대형 백화점)의 경우, 'Cyber Day' 등 할인 이벤트 등 온라인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함.

 

Paris 'Cyber day'로 5월 26일~27일 2일간 진행

 

 

 

□ 칠레 전자상거래 인프라 애로사항

 

 ○ 낮은 수준의 물류서비스

  - 인터넷 쇼핑 이용 시 평균 배송기일은 3일에서 1주일 소요됨.

  - 배송이 기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적은 물류 서비스업체, 낙후된 시스템, 충분하지 않은 재고량, 남북으로 긴 영토 특성 등임.

 

 ○ 문턱 높은 금융시장

  - 금융권 문턱이 높아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움, 전자상거래 시 대부분의 결제수단이 신용카드인 점을 감안할 때 온라인 시장 확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함.

 

 ○ 온라인 결제시스템에 대한 높은 불신

  - 칠레는 타국에 비해 온라인 결제에 대한 불신이 높은 국가로, 칠레 온라인 쇼핑몰 중 대부분은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엄격한 관리규정을 홍보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칠레인들이 인터넷을 통한 결제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자료원: 일간지 Estrategia

 

□ 우리 기업 진출 전략 및 진출 유망품목

 

 ○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진출전략

  - 11번가, G마켓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문 사이트는 찾아보기 힘든 관계로, 칠레 소비자들은 기존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홈페이지나 알리바바(중국) 및 이베이(미국)와 같은 해외 온라인 상거래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남미 소비사를 타깃으로 해 스페인어 홈페이지와 표준화된 배송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진출 가능성이 있음.

 

 ○ 일반 소비재 기업 진출 전략

  - 칠레 소비자는 기존 대형유통사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전자상거래만 특화해 진출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대형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 가능

  - 해외직접구매를 애용하는 해외직구족을 겨냥, 한국 플랫폼 기업 혹은 알리바바, 이베이 등 해외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입점을 통해 진출을 시도할 수 있음.

  - 인터넷 사용률이 높고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 즉 패션아이템, 액세서리, IT제품,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문구류 들이 진출 유망한 상품으로 판단됨.  

 

 ○ 칠레 전자상거래 활용 및 진출방안

  - 2015년 4월 21일 ‘한-칠 비즈니스파트너십’ 행사를 통해 칠레 전자상거래위원회와 KOTRA 간 MOU가 체결됨.

  - 칠레 전자상거래위원회가 개최하는 온라인 특판행사에 참여해 칠레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

 

□ 시사점

 

 ○ 칠레 전자상거래는 전자결제시스템 미비, 온라인 결제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아직 활성화 단계라고 보기 어려움.

 

 ○ 최근 개최된 칠레 전자상거래위원회가 개최한 ‘E-COMMERCE day’ 등 전자상거래 행사를 통해 전자결제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는 전자결제 및 금융보안 등 관련 기업의 진출로 연결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시장. 소비재, 플랫폼 전자상거래 기업 외에 관련 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가진 IT기업의 진출도 기대할 수 있음.

 

 

자료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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