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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2015년 총선 결과
  • 경제·무역
  • 베네수엘라
  • 카라카스무역관 김지엽
  • 2015-06-08
  • 출처 : KOTRA

 

수리남 2015년 총선 결과

- 현 집권당 NDP, 27석으로 승리 확정 –

- 현 부테르세 대통령, 연임에 자신(국회 2/3 지지 필요) -

 

 

 

□ NDP(민주당. 기존 집권당)이 집권연장 성공

 

 ○ 5월 25일 실시한 수리남 총선에서 26일 현재 80%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현 여당인 NDP(민주당)이 야당의 연합체인 V7동맹을 누르고, 전체 51석 중 과반수 이상을 차지

  - NDP는 현 대통령인 데시 부테르세가 창당한 정당으로, 지난 2010년 총선에서는 Megacombinatie라는 당명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음.

  - V7 연합체는 2015년 총선을 앞두고 2015년 1월에 7개의 야당이 합쳐 결성된 정당임.

   * 7개 야당: The Progressive Reform Party, The National Party of Suriname, The Surinamese Labor Party, The Democratic Alternative '91, Pertjajah Luhur, The Party for National Unity and Solidarity, The Brotherhood and Unity in Politics

  - 현재까지의 득표 결과를 보면, 부테르세 대통령이 이끄는 NDP가 27석을 차지했고, 전 법무부장관인 Chandrikapersad Santokhi가 이끄는 V7은 17석을 차지함.

  - 나머지 중 5석은 Alternative Combination, 2석은 DOE(연합민주발전당)과 진보노농연맹(PALU)가 차지했음.

  - 한편, 69세의 부테르세 대통령이 5년 임기의 대통령을 연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의 2/3인 34명의 지지가 필요한데, 이 투표는 향후 몇 주 내에 국회에서 실시될 예정임.

 

□ 전망

 

 ○ NDP는 대통령 선출에 필요한 2/3 의석 확보를 위해 V7 연맹을 구성했던 VHP(The Progressive Reform Party)와의 연립을 추진 중이며, VHP의 주요 지지층인 건설업계에서 이를 지지하고 있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부테르세 대통령은 국내 정치세력이 인종별로 나뉜 것의 개선을 시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한편, 부테르세 대통령은 총선 공약으로 물가안정, 광업 및 에너지 분야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내세운 바 있어, 이들 분야에 대한 외국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 수리남은?

 

 ○ 수리남은 남미 대륙 북부 대서양에 접해 위치한 인구 57만 명의 소국으로, 지난 1975년 네덜란드로부터 독립

  - 주민은 인도계가 37%로 가장 많고, 언어는 네덜란드어가 공용어지만,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도 사용됨.

  - 종교는 힌두교가 27%, 이슬람교가 20%, 가톨릭 23%, 개신교 25%로 분류됨.

  - 6.25 한국전쟁에 수리남 군인 115명이 네덜란드 국적으로 참전한 바 있음.

  - 주요 산업으로 금이나 보크사이트 같은 광산자원이 풍부하며, 1인당 GDP가 1만6000달러 수준임.

  - 부테르세 대통령은 1980년대 군사독재체제를 이끌었던 인물로, 경제난이 이슈가 된 2010년 총선에서 다시 대통령으로 선출됐으나, 군부 시절 반인권 범죄행위 및 마약매매 혐의로 1999년 네덜란드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아들인 디노 부테르세는 레바논의 무장테러 세력인 헤즈볼라에 수리남 국내에 근거지를 제공한 사실로 인해 2015년 3월 미국 법정에서 16년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임.

 

 

자료원: teleSUR, 뉴시스,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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