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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서부, 신항만 건설로 물동량 회복할까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15-05-29
  • 출처 : KOTRA

 

러시아 북서부, 신항만 건설로 물동량 회복할까

- 브론카 항 운영계획 및 북서관구 물동량 전망 -

 

 

 

 러시아 북서관구 세관. 육해공을 통한 화물의 수입통관이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

 

 ○ 5월 22일 오전 러시아 북서관구 세관(세관장 Alexander Getman)은 총영사관 주최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 2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북서관구 수출입 현황 및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통관 관련 우리 기업 애로사항에 답변함.

 

 ○ 러시아 세관은 중앙 관세청 및 북서, 중앙, 극동, 시베리아, 우랄, 남부, 북카프카즈, 볼가 등 총 8개 지방세관으로 이루어져 있음.

 

 ○ 1990년 설립된 북서관구 세관은 노르웨이, 핀란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벨라루스 등 5개 국가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11개 세관, 87개 검문소를 통해 항공, 해상뿐 아니라 자동차,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배송되는 화물에 대한 통관업무를 진행하고 있음.

 

 ○ 북서관구 세관의 2014년 물동량은 915억9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 감소함. 2015년 1분기의 경우 230억 달러가 거래됐으며, 이중 31%가 수출, 69%가 수입으로 수출 비중이 다소 증가했음.

 

 ○ 2014년 세관 신고건수는 103만8000건에 달했으며, 이중 약 2%(2만4173건)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체레포베츠, 노브고로드 주 세관 등 총 3개 세관을 통한 전자신고로 접수됐음.

 

러시아 북서관구 세관 현황

자료원: 러시아 북서세관,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정리

 

 북서관구 주요 교역국 중 하나인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현지 진출기업 관련 수출이 많아

 

 ○ 우리나라는 북서관구 수입액의 5% 정도를 차지하는 주요 교역국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자동차 공장 및 부품협력단지 관련 부품 및 원자재, 기계류 수입액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러시아 북서관구 주요교역국 및 교역품 정보

자료원: 러시아 북서세관,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정리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레닌그라드 주 자동차 관련 기업 수입액(2015년 1월~3월)

            (단위: 백만 달러)

순위

회사명

루블

 달러

2

현대자동차 루스

12,986

208

3

닛산 루스

7,828

125

11

노키안 타이어스

3,039

48

17

제너랄모터스

2,243

36

29

모비스 루스

1,520

25

40

현대하이스코 루스

1,078

17

44

대원 루스

1,034

16

77

두원 루스

711

11

100

도요타 보쇼쿠(자동차 내외장재 생산)

585

9

자료원: 러시아 통관통계회사 GLOBUS사 100대 수입기업 순위 http:// globus-ved.ru/tools/charts/importers-spb/

 

 브론카 항, RO-RO선 및 연간 300만 컨테이너 수용 예정

 

  2015년 9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기능 해상환적컴플렉스 ‘브론카’ 항은 8억7400만 달러의 민간투자와 3억1800만 달러의 정부투자로 건설되는 민관합작 프로젝트임.

 

 ○ 이 신항만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서부 환상도로와 인접해 크론슈타트 소재 모비딕 항 물량의 대부분을 수용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총 3단계로 RO-RO선 터미널, 컨테이너 터미널, 물류센터 등을 구비하고 연간 300만 컨테이너까지 수용할 예정임.

 

브론카 항 단계별 확장계획(2015~2022년) 1단계 RO-RO 화물터미널 및 컨테이너 터미널

 

2단계 물류센터

 

3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자료원: 러시아 북서세관,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정리

 

 시사점 및 전망

 

 ○ 대러시아 경제제재 및 루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줄면서 러시아 북서관구의 2014년 물동량은 전년 대비 수출은 9%, 수입은 11% 감소했음. 수입량 감소 및 WTO 가입 연계 관세율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 지방정부 예산 10% 일괄 감축 등의 요인으로 인해 북서세관도 인력을 10% 감축할 계획이나 경기회복 시 수출물량 회복을 전제로 물류시설 확충 등의 준비를 하고 있음.

 

 ○ 우리나라는 북서관구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로, 자동차산업 2차, 3차 협력업체 진출 등에 따라 기계 및 부품류 수출이 지속될 전망임. 또한 최근에는 해산물 및 식품류 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투자진출 기업 및 수출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역 세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됨.

 

 ○ 투자진출 기업 및 특정 바이어와 장기간 거래하는 수출기업의 경우 재수출 및 샘플 통관제도 등을 이용해 고장부품의 반출반입 및 테스트제품 반입 시 관세를 절감할 수 있으나, 반입기간 및 개수 등의 제한이 있으므로 통관 서류 준비절차에 소요되는 시간 및 인력을 감안해 결정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러시아 북서세관, 브론카 항 홈페이지(http://eng .port-bronka.ru),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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