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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누를리 졸’과 통한 중국의 ‘일대일로’- 1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홍태의
  • 2015-05-29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의 ‘누를리 졸(Nurly Zhol) ’과 통(通)한 중국의 ‘일대일로 (一一路)’- 1

     

 

 

□ 카자흐스탄과 중국의 관계

 

 ○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접국으로서 상호 간의 활발한 교역활동을 하고 있음. 카자흐스탄의 대중국 대외교역액은 전체 교역국 중 2위로 2014년 전체 대외교역액의 약 14%를 차지하는 약 170억 달러를 기록하며, 약 15%를 차지하는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교역을 하는 국가임. 또한, 높은 카자흐스탄의 대러시아 교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출구로 인지되고 있음.

     

            (단위: 백만 달러)

 

2011

2012

2013

2014

전체

101,608

112,198

106,836

99,887

대러시아 총액

22,330

23,096

23,847

18,908

수출

6,998

6,136

8,875

5,178

수입

15,332

16,959

17,971

13,730

대중국 총액

20,873

23,981

22,360

17,253

수출

15,866

16,484

14,168

9,814

수입

5,007

7,497

8,192

7,439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WTA

     

□ 경제발전 프로젝트,‘누를리졸‘, ’일대일로’

     

    

자료원: B News.kz

     

 ○ ‘누를리 졸’은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전략 2050’의 세부 프로젝트로 경제안정과 위기예방 산업개발 및 사회·산업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015~2019년까지 시행되는 정부 정책임. 카자흐스탄 정부는 우선 2015~2017년 2년간 총 5000억 텡게(26억9188만 달러)를 해당 프로그램에 투자할 예정이며, 크게는 금융권 회복, 중소기업 진흥, 교통·운송분야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할 예정임.

 

‘누를리 졸’ 투자분야

자료원: Kazinform.kz

 

자료원: https://www.chinadialogue.net

 

 ○ ‘일대일로(一一路)’는 중국이 과거 신라 경주에서 중국, 중앙아시아를 지나 서역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재현을 통한 경제발전의 지속 수단으로, 현재 유라시아 대륙과 해양을 통한 중국에서 유럽까지의 교통 및 운송 루트 ‘일대일로(一一路)’ 구축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음. 이와 관련해 2015년 4월 15일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을 조성했으며 한국 또한 현재 가입을 완료한 상황임.

 

□ ‘누를리졸‘과 ’일대일로’ 협력 및 유사점

 

 ○ ‘누를리졸’과 ‘일대일로’의 협력

  - 2013년 9월 중국의 주석 시진핑의 카자흐스탄을 방문에서 처음으로 ‘신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함.

  - 카자흐스탄은 2014년 ‘경제발전 전략 2050’의 일부로 2015년~2019년 까지 시행되는 카자흐스탄 경제위기 극복 프로젝트 ‘누를리 졸’을 발표함.

  - 2014년 12월 리커창 총리의 카자흐스탄 방문 중 140억 달러의 협정 조약이 체결됨.

  - 카자흐스탄의 총리 카림 마시모프는 2015년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함께 236억 달러 규모의 산업 협력에 서명

  - 2015년 5월 7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카자흐스탄 방문과 일대일로 참여에 지지를 구함.

     

 ○ ‘누를리 졸’과 ‘일대일로’의 유사점

  - ‘누를리 졸’의 카자흐스탄 도로, 철도등의 교통·운송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분과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유라시아 대륙 교통·운송 인프라 연결과 대륙노선을 따라 각종 인프라 구축에 대한 목표가 같으며, 카자흐스탄 중국 전문가 따찌아나 카우케노바는 이러한 공통점이 중국의 약 236억 달러 규모의 산업협력의 이유라고 전함.

  - ‘누를리 졸’은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 전략 2050’의 일부로 경제위기 극복과 각종 산업 인프라 구축에 주목적을 두고 있음. 이중 도로, 철도 및 항공등 물류 운송 인프라 구축이 ‘누를리 졸’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음.

 

‘누를리 졸‘의 교통 및 운송 인프라 계획

자료원: B News.kz

 

  - ‘일대일로’는 중국의 유라시아 대륙의 육상실크로드 지역 개발과 남중국해에서부터 유럽까지를 잇는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지역 개발을 의미하며, 이중 중앙아시아를 통과하는 철도에 있어 카자흐스탄은 일대일로 노선 중 제1·2노선의 교차로 역할을 하며 카자흐스탄을 기점으로 각각 러시아와 서아시아로 갈려나감.

  -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중국 서부와 서유럽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협력에 합의했으며 이중 많은 부분이 카자흐스탄 국경을 지나고 있음.

 

□ 시사점

 

 ○ ‘일대일로’와 ‘누를리 졸’의 협력은 카자흐스탄의 교통·운송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또한, 현재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기 침체상태인 카자흐스탄 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계기로 거대 중국 자본의 카자흐스탄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 한국 업체는 중국자본의 카자흐스탄 유입으로 인한 거래처 확보 및 각종 프로젝트 수주에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사전 대비책과 현재 거래처 유지에 힘써야 할 것임.

   

 

자료원: B News.kz,인민망, kazinform, http://forbes.kz/, 카자흐스탄 통계청, WTA,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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