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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창업기업의 상생관계
  • 투자진출
  • 미국
  • 뉴욕무역관 전후석
  • 2015-05-18
  • 출처 : KOTRA

 

마이크로소프트와 창업기업의 상생관계
- 최근 창업기업에 대한 전폭 지원과 혁신기술 도입으로 새로운 이미지로 거듭 -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

 

 ○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중심 정신 타파 후 창업기업들로부터 돌파구 찾아

  -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대기업으로 근래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과 대비 구시대적이고 섹시하지 않은 기업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음.

  - 이는 MS 윈도우 폰의 실패와 거듭되는 애플 iOS 대비 WINDOW PC 하락세와 연관이 있음.

  - 하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Satya Nadella의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취우선으로'라는 비전에 입각, 1년간 창업기업 중심의 여러 개혁을 통한 새로운 시도 중

  - 기존에 존재하던 '마이크로소프트 중심' 사고에서 '소비자 중심' 사고로 전환해 이를 통해 여러 기기와 플랫폼이 교차되는 현실을 사업 모델에 반영시키고자 함.

  - 이에 따라, 여러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사용해 모바일 앱 개발 후 설령 경쟁사 플랫폼–iOS, Android 등–이 이득을 볼지라도, 더 이상 자사제품만 고집하는 사고 타파

  - 이런 여러 시도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이미지 쇄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됨.

 

 창업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길 개척

 

 ○ 자체적 창업 기업 양성 사업

  -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Microsoft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세계 전역에 설립, 현재까지 115개 국가에 MIC 운영 중

  -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프로그램인 BizSpark 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창업인들을 지원하고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여러 혜택을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 벤처 엑셀러레이터(Microsoft Ventures’ Accelerator)라는 프로그램 운영, 최근 예루살렘VC 와 Akamai라는 콘텐츠 회사와 협업을 통한 최초 졸업생 배출

 

 ○ 지난 1년간 창업기업 인수 사례

  - 어컴플리(Acompli): 2014년 12월에 마이크로소프트에 2억 달러에 인수된 이메일 앱 창업기업으로, 보다 간편한 이메일 정리와 자료공유, 캘린더 관리 등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인식됨.

  - 선라이즈(Sunrise): 2015년 초 역시 1억 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캘린더 앱 창업기업으로 웹과 모바일앱을 통한 간편한 캘린더링 서비스 제공, iOS 와 안드로이드에서 지원하고 구글, iCloud, 마이크로 익스체인지 등 여러 기능과 연동 가능

  - 라이브룹(LiveLoop): 2015년 3월, 파워포인트 자료를 공유 및 공동작업을 편리화시킨 라이브룹 인수

  - 데이터젠(Datazen): 2015년 4월, 모바일 비즈니스 인텔과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젠을 인수

  - 정리: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4분기 4개의 창업기업, 2015년에는 5월 현재 5개 창업기업 인수를 통해 점차  모바일 중심 제품에 포커스를 둠. 특히 인수 기업들을 통해 기존 오피스 아웃룩 기능을 대폭 개선하려는 시도를 확인할 수 있음.

 

 ○ 창업기업 유관기관 협업 사례

  - 올해 미국 최고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터로 손꼽히는 Y-Combinator(이상 YC)와 파트너십을 구축함. YC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에게 무료 Azure 클라우드 멤버십 제공을 비롯해 Office 365 사용권, 자사 개발자들과의 미팅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회 주선 등 전반적인 창업 생태계에 연관성 있는(relevant) 기업으로 이미지 쇄신

  - 2014년 여름, American Family Insurance와 함께 Internet of things (IoT) 가정 전자화 시장과 관련된 창업기업 10개를 집중적으로 지원 계획 발표, 현재 추진 중   

  - 5월, 미국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Dropbox 파트너십 맺어 Dropbox 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연동성 실현화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한 상생 효과

 

 ○ 마이크로소프트

  -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에서 언급한 자체적 MIC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시너지 창출 기대: 현지 소프트웨어 경제 발전, 현지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 지원, 혁신기술 공동 개발 및 그로부터 나오는 수익에 대해 현지 커뮤니티와 공동 배분

  -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최신 트렌드 파악 및 기술 도입

  - 소비자 중심 서비스 제품으로 각광받는 여러 창업기업 인수 통한 친소비자 기업으로 거듭

 

 ○ 창업기업

  - 개발도상국에 소재하거나, 상대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자·창업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MIC 및 비즈스파크, 벤처 엑셀러레이터 등은 자신의 창의력과 비즈니스 모델 구현 기회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더 큰 시장성 확보 및 스케일업 가능

 

 시사점

 

 ○ 혹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최근 행보가 결국 자사를 위한 고도의 전략 기술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MS의 이런 새로운 시도가 창업기업 생태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과 실제 MS의 창업보육 프로그램 혹은 MS 와의 직접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창업인들과 창업기업이 혜택을 보고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음.

 

 ○ 이는 국내의 대기업들의 행보와 크게 대조되는데 현재 정부주도 사업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대기업과 창업기업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실제 전국 17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벤처기업에 뿌리를 둔 곳은 네이버(강원도)와 다음카카오(제주도) 단 두 군데뿐이고, 나머지는 삼성·현대차·롯데 등 자사의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정해 협업하고 있는 것이 현실

 

  국내 대기업들도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생정책을 펼쳐 중소기업과 창업기업과 대기업의 건강한 공존이 가능할지 주목

 

 

자료원: 테크크런치, 비석세스, 비즈니스 인사이더,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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