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터키 리라화 가치하락 수출에 기여 못해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륭
  • 2015-05-13
  • 출처 : KOTRA

 

터키 리라화 가치하락 수출에 기여 못해

- 달러화 표시 부채 상환 부담만 가중 -

- 터키 업계 자금난과 수표 결제 어려움 가시화 -

 

 

 

□ 지난 1년간 터키 리라화 달러화 대비 20% 하락, 달러 표시 부채 상환 부담 가중

    

 지난 4월 24일 리리화는 2.74로, 지난 1년간 달러화 대비 20%나 하락, 역대 최저 수준 기록

  - 리라화의 가치 하락은 터키의 수출을 더욱 경쟁적으로 만들고 경제성장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실제로는 현재까지 대외무역에 있어서 어떠한 개선도 나타나지 않음.

  - 수출을 전혀 증가시키지 못한 가운데 터키 대외부채의 58%를 차지하는 달러화 표시 대외부채의 상환비용만 밀어올린 것으로 나타났음.

 

□ 터키 리라화의 대유로화 환율이 관건

 

 리라화는 지난 1월 말 이후로 보면 단기적으로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 9% 하락했으나, 지난 1년간 기간으로 보면 대유로화 가치는 오히려 1.6% 상승

  - 터키의 대외무역 통계상 대EU 수출은 40%를 차지하며, 대유로존 수출 또한 1/3을 차지할 만큼 유럽은 큰 시장임. 유럽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리라화의 대유로화 환율 변동이 없는 것이 터키 수출 부진의 주요인으로 볼 수 있음.

  - 최근 3월 중 터키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4% 감소한 반면, 수입은 5.6% 감소하는데 그쳐 수입보다 수출의 감소폭이 더 컸음. 3월 중 무역적자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4.8%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음.

 

□ 터키 업계 자금난 및 수표 결제에 어려움 가시화

 

 터키 상의연맹 리팟 히사르즈클르오울르 회장, 많은 사업가들이 자금순환과 수표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힘.

  - 100만 이상의 회원사를 가진 터키 상의연맹(TOBB; the Union of Chambers and Commodity Exchanges of Turkey)의 리팟 회장은 지난 5월 4일 제71회 앙카라 총회에서 최근 경제활동이 둔화돼 업계가 상품과 용역에 대한 대금 수금이 더욱 어려워지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힘.

  - 터키가 지정학적으로 리스크가 많은 곳에 처해 있는 점이 수출과 관광 부문, 투자와 국제 건설프로젝트에 한계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설명

  - 또한 터키는 6월 선거를 앞두고 터키 국내 어젠다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하고 2015년 경제에서 “경악스러운 사태에 대비하고 어떤 큰 리스크도 떠안지 말라”고 모두에게 경고

 

□ 시사점

 

 2015년 중 리라화의 가치 하락으로 터키 업계의 수출 및 수입 부진뿐 아니라 대외채무 상환 부담 가중 등 문제가 가시화된 것으로 볼 수 있음.

 

 터키 업계의 자금순환 및 수표 결제의 어려움이 명시적으로 보도된 사례로, 터키 관련 업계의 자금난에 대해 주의가 필요함.   

 

     

자료원: 터키 주요 일간지(Huriyet Daily News)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터키 리라화 가치하락 수출에 기여 못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