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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OA, 에티오피아 경제발전 지렛대가 될 수 있을까
  • 경제·무역
  •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윤태웅
  • 2015-05-11
  • 출처 : KOTRA

 

AGOA, 에티오피아 경제발전 지렛대가 될 수 있을까

- 2015년 9월 연장 가능성 커 –

- GTP I에서는 효과 미비, GTP II에서는 승부를 걸어볼 만-

 

 

 

□ AGOA 현황

 

 ㅇ AGOA(Africa Growth and Opportunity Act) 기간 연장 가능성이 높아짐

  - 지난 15년 동안 5차례 연장 조치가 이루어졌고 2015년 9월 말 종료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AGOA 기한 연장(15년) 지속 요구에 미국 긍정적 분위기

  - 수혜국(2015년 현재) : 39개국

 

 ㅇ AGOA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발전 지렛대

  - 총 6400개 품목에 대한 대 미국 수출관세 면제, 하지만 실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5%에 상당하는 300개 품목만 수혜

  - 수출 활성화를 통한 자국 내 고용 창출로 경제 개발 및 빈곤 감소 엔진 역할

 

 ㅇ AGOA 개요

  - 선진국에서 특정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면세 또는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GSP(Generalized System of Preferences)의 일환

  - AGOA는 위 GSP보다 품목 범위를 넓혀 섬유, 의류, 신발 등으로 확대

    * 섬유, 의류, 신발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주요 수출 품목

 

□ AGOA와 에티오피아

 

 ㅇ 에티오피아, AGOA를 지렛대로 삼기에는 기술, 재원이 턱없이 부족

  - 수출 물량 및 품목 다변화가 꾸준히 이뤄짐.

  - 2001년, 21만5000달러에서 2014년에는 3300만 달러로 급증, 신규 수출판로 개척효과가큼

  - 주요 수출품은 섬유, 의류, 가죽제품, 수공예품으로 섬유와 의류는 2001년 16만3000달러에서 2012년 990만 달러로 급성장

  - 하지만 다른 사하라 이남 국가에 비하면 성과가 매우 미비, 동부 아프리카에서는 3.55%, 사하라 이남 전체 수혜 아프리카 국가의 0.15%에 머물고 있음.

  - AGOA 수혜국 중 수출규모로는 10위 안에 들지만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함.

  - 2001~2012년 중 최대 수출국은 레소토와 케냐로 에티오피아 수출액 대비 각각 135배, 68배에 해당함

 

에티오피아 –US 교역현황

                                                                                                                                  (단위 : US$ 천)

 

2011

2012

2013

2013 YTD

2014 YTD

Import

684,938

1,263,499

675,747

445,893

981,334

US Export

144,397

183,126

193,567

160,998

169,949

AGOA(Including GSP) Export

13,889

21,882

35,313

27,025

31,246

GSP Export

3,010

3,581

3,598

2,664

4,226

AGOA Export

10,879

18,301

31,714

24,361

27,020

* YTD : Year to Date(Jan. ~ Sept.)

자료원 : AGOA Database, EBR Economic Research

 

 ㅇ 에티오피아에 찾아온 또 다른 기회

  - 2015년 상반기에 에티오피아 경제 5개년 개발계획인 GTP(Growth and Transformation Plan) I 단계 마무리, 하반기부터는 GTP II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

  -  GTP I에서 중점 추진한 경공업 육성정책이 GTP II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ㅇ 에티오피아, AGOA를 지렛대로 GTP II 경제발전 가속화 계획

  - 주요 수혜분야: 섬유 및 의류, 가죽 및 가죽제품, 화훼 및 농산물

  - 특히, 화훼산업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

  - 현재 100여 개의 기업이 활동 중이며 연간 25억 달러 이상의 매출 성과, 2012년 수출액은 2.7억달러에 달함.

  - 경공업의 경우 경쟁국인 아시아개발도상국에 비해 인건비, 토지비용, 각종 규제에 있어 유리한 입장

  - 미국의 AGOA 외에도 대 유럽시장으로도 Cotonou Agreement 체결로 무관세, 무쿼터 수출 가능

  - 미국 의류시장 규모 : 연간 857억 달러 수입(2014년)

    * 307억 달러(중국), 92억 달러(베트남), 10억 달러 상당(AGOA 수혜국)

 

 ㅇ 외국기업들은 벌써부터 AGOA 연장에 따른 전략 수립 추진 중

  - Perry Ellis International Inc(미국) : 에티오피아산 스포츠웨어, 케주얼 생산 타당성 조사

  - Phillips-Van Heusen(PVH) Corporation : Tommy Hilfiger, Calvin Klein 제품 생산을 위한 수직 계열사 설립 타당성 조사

  -  Huajian Shoes(중국) : 2014년, 동방산업단지에서 총 3500여 명을 고용, 200만 켤레 신발을 생산, 수출 중

  * 향후 1만 명까지 고용을 확대하고 의류 및 가죽제품까지 생산 예정

 

□ 시사점

 

 ㅇ AGOA 연장 가능성이 높아 무관세 미국 수출 판로 지속성 확보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됨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주요 의류 생산기지에 비해 더 저렴한 임금, 자본재에 대한 관세 면제, 세금 면제 등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로 에티오피아 내 생산 시 수출 경쟁력 확보 가능

  - 다만, 자체 항구 부재로 원자재에 대한 적시 공급 불확실성, 예상치 못한 물류비용 증가, 상대적으로 낮은 노동생산성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함.

 

 

자료원: Ethiopian Business Review, AGOA Data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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