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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No 글루텐’ 식품시장 열풍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윤하림
  • 2015-05-07
  • 출처 : KOTRA

 

프랑스, ‘No 글루텐’ 식품시장 열풍

- 佛 소비자, 건강 관리 위해 값비싼 글루텐 프리 제품 선택해 -

- 한국 기업, 글루텐 프리 식품인 쌀을 이용한 식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 -

 

 

 

□ 프랑스,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수요 증가하고 있어

 

 ○ 프랑스는 최근 바이오(Bio) 식품 열풍에 이어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임.

  - 글루텐(Gluten)은 밀가루 음식에 함유된 불용성 단백질 성분으로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이 글루텐 함유 식품을 먹으면 위와 장에서 완전히 분해 및 흡수되지 않아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프랑스 시장조사기관인 Xerfi-France에 따르면 프랑스의 글루텐 프리 식품 매출액은 4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2년 내에 매출액은 2000만 유로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프랑스 소비자,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비싼 글루텐 프리 제품 구매해

  -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프랑스인은 전체 프랑스 인구의 3%로 극소수이지만 글루텐 프리 제품이 건강식품으로 인식됨에 따라 프랑스 소비자들의 글루텐 프리 제품 수요 증., 주요 식품매장에는 스파게티 면, 피자, 빵뿐만 아니라 글루텐 프리 맥주까지 다양하게 판매됨.

  - 특히, 글루텐 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소비자들은 건강식 혹은 다이어트 제품으로 여겨 기꺼이 구매하고 있음.

  - 또한 프랑스의 글루텐 알레르기 양성 반응자 협회(AFDIAG)에서는 프랑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글루텐 프리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글루텐 프리 로고를 제작했으며 대부분의 글루텐 프리 제품에 협회의 인증마크가 표시돼 있음.

 

글루텐 프리 로고

자료원: 글루텐 알레르기 양성반응자협회(AFDIAG) 공식 홈페이지

 

□ 글루텐 프리식품, 일반 조리식품에서 주류 시장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 프랑스 식품업계, 글루텐 프리 식품 개발 및 판매에 앞장서

  - 프랑스 식품업체 Fleury Michon은 2012년, 밀가루 전분 대신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은 옥수수 전분이 함유된 게맛살을 출시 및 판매하고 있으며 2014년 15개의 냉동 글루텐 프리 식품을 프랑스 병원 및 진료소에도 납품하고 있음.

  - 프랑스 최대 식품유통매장인 까르푸(Carrefour)는 미국의 유기농 및 비유전자재조합식품 및 냉동식품 생산업체인 Amy’s Kitchen과 합작해 냉동 글루텐 프리 식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음.

  - 프랑스 바이오 및 글루텐 프리 식품업체 ABCD Nutrition은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의 5%는 글루텐 프리 식품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일반 글루텐 프리 비스킷, 케익, 파스타 \뿐만 아니라 냉동식품까지 다양한 글루텐 프리 식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음.

 

글루텐 프리 식품

글루텐 프리 게맛살

글루텐 프리 파스타 조리식품

자료원: Fleury Michon 및 les recettes de celiane 공식 홈페이지

 

 ○ 주류시장에도 글루텐 프리 제품 등장해

  - 프랑스 맥주 생산업체인 Castelain은 기존에 출시한 유기농 맥주에 이어 글루텐 프리 맥주 Jade를 개발해 프랑스 대형 식품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음.

  - 아울러, 또 다른 맥주 생산업체 Britt도 최근 퀴노아로 양조한 글루텐 프리 맥주 Altiplano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음.

 

글루텐 프리 맥주

      

자료원: Castelain 및 Britt 공식 홈페이지

 

□ 시사점

 

 ○ 한국 기업, 글루텐 프리 식재료로 떠오르는 쌀을 이용한 식품 개발에 주력해야

  - 프랑스 일간지 Le Figaro에 따르면 글루텐 프리 식품시장은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전 세계 총 매출액은 약 30억 유로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되는 바, 글루텐 프리 식품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주목되고 있음.

  - 또한,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글루텐 프리 제품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대표적인 글루텐 프리 식재료 중 하나가 쌀인 점을 미루어볼 때, 한국 기업은 기능성 혹은 맛을 강조한 우리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으로 프랑스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됨.

  - 아울러 유기농, 무유전자변이(NON-GMO) 식품 트렌드 연장선으로 글루텐 프리 식품의 주재료인 콩과 두부요리 또한 함께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됨.

 

 ○ 프랑스 식품 전문박람회 참가를 통해 최신 식품 트렌드 파악 및 한국 식품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 프랑스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프랑스 국제식품박람회(SIAL), 매년 개최되고 있는 프랑스 최대 농축산물 박람회(SIA)와 같은 식품 전문 박람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프랑스 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한국 제품에 대한 바이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적극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프랑스 경제일간지 Les Echos, Castelain 및 Britt 공식 홈페이지, 글루텐 알레르기 양성 반응자 협회(AFDIAG) 공식 홈페이지,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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