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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계를 선도하는 밸브시장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5-05-06
  • 출처 : KOTRA

 

이탈리아, 세계를 선도하는 밸브시장

- 고부가가치 특수 밸브 제작에 특화, 전 세계로 수출 -

 - 이탈리아 업체와의 기술협업, 벤더 등록 등 다각도로 시장 확장 모색 필요 -

 

 

 

 이탈리아 밸브시장 동향

 

 ○ 이탈리아 밸브시장 동향

  - 2013년 이탈리아 밸브시장은 생산액 기준 약 620억 유로 규모로, 유럽에서 독일·프랑스·영국과 함께 4대 밸브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생산 규모로는 독일 다음으로 큰 시장임.

  - 2010년 이후 2011년에 급격한 생산과 내수시장 증가를 보였으나, 2011년 이후에는 생산은 연간 약 8%의 완만한 증가세를 보임. 반대로 내수는 완만하게 감소하며 2013년 기준 23억 유로의 소비를 보임.

 

2009~2013년 이탈리아 제품별 제조 및 국내 수요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2014 CBI 보고서

 

  이탈리아 밸브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다수의 유명 제조업체들이 있어 내수보다는 수출에 강점을 보임.

  - 또한, 오일 &가스 분야와 자동화 기계분야에 강세를 보이며 고부가가치 특수 밸브 제작에 특화돼 있음.

   * 약 200개 이탈리아 회사가 에너지분야에서 수송 제작·시스템·설비·서비스에 종사하고며, 이 중 50~70개 업체가 밸브 제작에 특화돼 있음.

  - 국내(이탈리아) 대형 EPC 벤더로서 다품종 소량 주문제작 방식이 가능해 시장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함.

  - 이 추세는 2015년까지 지속돼 에너지분야와 식품 관련 자동화 분야에 사용되는 밸브 및 부품을 중심으로 안정된 시장을 유지할 전망

 

□ 이탈리아의 밸브 수출입 동향

 

  2013년 기준 이탈리아 밸브 수입은 총 13억8200만 유로로, 2009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2010년 시장이 회복돼 연평균 7.8%로 상승세를 보이다 2013년 소폭 감소함.

  - 2013년 전체 수입액 약 14억 유로 중 65,27%인 9억200만 유로는 EU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집계됨.   

  - 원거리 국가들(DCs)로부터의 수입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2012년 2억8300만 유로에서 2013년 2억8900만 유로로 전년대비 2.12% 증가함. 원거리 국가에서 수입되는 밸브는 주로 밸브 부품(Valve parts), 게이트 밸브, 범용 밸브인 것으로 조사됨.

   * 원거리 국가(DCs): 중국, 인도, 태국, 이라크, 인디아, 카자흐스탄,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집트, 멕시코

  - 그 외 지역에서의 수입량은 2012년 1억6200만 유로에서 2013년 1억6100만 유로로 미미하게 감소함.

 

이탈리아 밸브 수입동향(2009~2013년)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Trade Map 2014, 2014 CBI 보고서

 

  2013년 기준 이탈리아 밸브 수출은 총 58억6200만 유로로, 전년대비 5.6% 상승함.

  - 2009년에서 2013년 동안의 수출은 연평균 7.3%의 상승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

  - 2013년도를 기준으로 수출 지역별 비율을 살펴보면, EU국이 35.9%, 원거리 국가(DCs)가 32.8%, 그 외 국가들이 31.3%로 비교적 고른 분포로 전 세계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음.

 

이탈리아 밸브 수출 동향(2009~2013년)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Trade Map 2014, 2014 CBI 보고서  

 

□ 한국 제품의 진출 확대 방안

 

  한국 업체의 이탈리아 밸브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타깃 산업 제품 공략이 필요      

  - 경기 변동 및 외부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산업분야로, 이탈리아 발전설비 업체의 프로젝트를 사전 모니터링해 필요 제품에 대한 마케팅이 수행돼야 함.

  - 특히, 최근 몇 년간 높은 증가를 기록한 석유화학분야의 제품은 지속되는 유가하락으로 다소 감소하는 반면, 발전소와 수처리 관련 밸브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과 세계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

  -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에너지(신재생 포함) 개발회사인 ENI, ENI 산하의 거대 EPC 업체인 Saipem 등 벤더 등록이 필요한 기업에는 적극적으로 벤더 등록을 추진할 것을 추천

  - 이탈리아 유수 EPC 업체는 벤더 등록을 통해 등록된 벤더 업체에 우선 입찰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 장기적인 안목으로 벤더 등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파트너로서의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

 

  주요 이탈리아 기업의 벤더 등록 정보

 

 ① ENI SPA사 벤더 등록절차

  - 사이트: https://eprocurement.eni.it/ext_eng/acf/index

  - 벤더 등록 희망자는 사이트에 최초 로그인시 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심사 서류 업로드를 통해 벤더 등록 신청

 

 ② Saipem SPA사 벤더 등록 절차

  - 사이트: http://qualifymng.saipem.eni.it/Released/Home.aspx

  - 최초 로그인 시 간단 정보 입력을 통해 가입 승인 메일 수령 후 벤더 등록 신청 가능

 

□ 시사점

 

  밸브산업은 경기 변동 및 외부 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분야이나 이탈리아 제조업체들은 월등한 기술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시장을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각자 특화된 분야와 기술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을 생산할 뿐 아니라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

 

  해외 생산공장 설립 등 해외 업체와의 협업이 증가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높아짐.

  - 이미 국내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한국에 입성한 이탈리아 유명 밸브 업체 사례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이탈리아의 밸브 산업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

  - 또한, 다수의 국내제품이 이미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을 감안, 벤더 등록 등 적극적으로 이탈리아 업체를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l Sole 24 Ore, Trade Map 2014, CBI product factsheet, AVR 보고서, ENI &SAIPEM사 홈페이지,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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