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지열발전 향후 계획 및 우리의 기회

- 2017년까지 1646㎿ 증산 목표 -

- 지열발전과 연계돼 확대되는 변전소-전력기자재 분야도 유망 -

□ 지열발전 추진사업 및 향후 계획

 ○ 케냐 내 잠재 지열발전량은 7000~1만㎿로 추정되며, 유력 후보지는 Rift Valley지역 14개 장소에 집중돼 있음. 케냐 정부는 지열발전 설비규모를 2016년까지 810㎿, 2017년 1646㎿, 2031년 5530㎿까지 확대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임.

지열발전 유력 후보지

자료원: 지열개발청 Geothermal Road Show 2014

 ○ 올카리아 지역

  - 올카리아 I, IV 발전소는 2014년 9월 말 현대 엔지니어링이 공사를 완료, 총 280㎿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음.

  - 올카리아 III(민자발전) 발전소는 미국계 Ormat사가 IPP 투자. 1호기에서 48㎿, 2호기에서 36㎿를 발전해 왔으며 2014년 2월 3호기 26㎿를 추가하면서 총 110㎿를 발전함. 2014년 12월 케냐발전공사와 전력구매계약을 20년간으로 갱신, 24㎿급 4호기를 추가하려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올카리아 추가 70㎿ 개발사업 추진 중: 70㎿ 추가 발전 위해 182억 실링이 필요하나 현재 KenGen은 100억 실링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82억 실링의 추가 자금을 민간 투자가로부터 확보 노력 중.

  - 올카리아 6기: 케냐발전청과 민간 개발사간 합작으로 개발 예정. 140㎿ 규모 4억 달러. 케냐발전청이 25% 지분투자, 나머지 49%가 민간 투자기업이 지분 보유 조건으로 민간투자가를 찾고 있음.

 ○ 메넹가이 지역: Sosian Energy, Quontum East Africa and Orpower 22(Ormat’s local subsidiary) 등 3개사가 각각 35㎿씩 총 110㎿ 지열발전 계획. 총 3억 달러 규모. IPP방식 BOO방식으로 추진. 25년간 전력구매계약. GDC는 지열구 개발에 총 180억 실링을 투자했음.

 ○ 바링고-시라리 지역: 독일개발은행(KfW)로부터 100억 실링 융자를 확보해 스팀개발 중이며 정부는 2016년까지 200㎿, 2022년까지 800㎿ 발전 가능할 것으로 기대. IPP사업으로 추진할 예정.

 ○ 케냐 정부는 향후 지열발전을 위해 현재 정부 예산 4억4500만 달러를 구축하고, 해외개발공여 기관으로부터는 5억1200만 달러를 이미 확보함. 또한, 추가로 7억5400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공약받은 상태임. 올카리아 지열발전지대를 제외한 추가 지열발전 가능지역별 발전소 추진 계획은 아래 표와 같음.

올카리아 지역외 지열발전 추진 계획

자료원: 케냐 지열발전청

□ 시사점

 ○ 케냐 정부 예산안 재편성은 2015년 6월 중순에 이뤄지는데, 임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에너지부장관은 2015/16년 지열발전 예산으로 1억7000만 달러의 예산 편성을 국회에 요청한 상태로 이 예산이 추가될 경우 지열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됨.

 ○ 지열발전 확대에 따라 변전소 신설사업(케냐는 2016년까지 98개 증설사업 진행 중)과 지열로 발전한 전기를 국가전력망에 연결하는 송전선 사업(메넹가이 32㎞, 송전사업 3500만 달러 규모, 2015년 말부터 개시 예정) 등 부가사업 참여와 관련 전력기자재 공급 등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최소비용전력개발백서(LCPDP2011-2030), Economic Survey 2014, 케냐지열발전청 2014년 발표자료, 현지 일간지 관련 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