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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경제위기 주간동향] 푸틴 연례 시민간담회 앞두고 루블 강세 지속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5-04-17
  • 출처 : KOTRA

     

푸틴 연례 시민간담회 앞두고 루블 강세 지속

- 1달러=50루블선까지 하락, 이는 지난 12월 초 이후 최초 -

 

 

 

□ 현지 동향

     

○ (환율) 4월 16일 푸틴의 연례 시민대화를 앞두고 4월 15일, 환율은 1달러=50루블까지 하락. 이는 1달러= 50루블선 회복은 지난 12월 초 이후 최초임. 한편 지난 10일, Wall Street Journal은 최근 루블화 가치가 안정된 것에 대해 아래와 같은 4가지 원인 제시

 

① 유가 상승, ② 지난 2~3월에 몰려있던 러시아의 대외 채무 상환기간이 지나며 러시아의 대외 채무 만기 부담 감소, ③ 러시아 고금리를 노린 캐리 트레이드 증가 ④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분쟁 소강상태에 따른 서방의 對러 경제제재 해제 가능성

     

루블/달러 환율 추이(러 중앙은행 공식환율 기준)

                     (단위: 루블)

구분

4일

7일

8일

9일

10일

11일

14일

15일

16일

환율

56.75

56.51

55.33

54.03

54.02

51.06

52.42

51.97

50.50

변동치

-0.24

-0.24

-1.18

-1.31

-1.48

-1.47

1.35

-0.44

-1.47

자료원: 러시아연방 중앙은행 (http://www.cbr.ru)

 

최근 1년 달러 대비 루블화 환율 추이    

          

자료원: Yahoo Finance (http://finance.yahoo.com/q/ta?s=USDRUB%3DX+Interactive)

 

 ○ (유가) 예멘 사태 장기화 및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음이 알려지며, 원유 수요 증가 예상에 따라 4월 15일 유가 급등

 

최근 10일 브렌트산 원유 가격 추이(4월 16일 09:00 기준)

                        (단위: 달러, %)

구분

7일

8일

9일

10일

11일

13일

14일

15일

16일

배럴당

59.47

59.29

57.96

58.99

59.10

59.17

60.11

62.85

62.68

변동률

0.85

-0.30

1.26

1.78

0.19

0.12

1.59

4.56

-0.27

     

최근 3개월 브렌트산 원유 가격 추이

자료원: Nasdaq(http://www.nasdaq.com/markets/crude-oil-brent.aspx)

 

□ 현지반응 등

 

 ○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센 은행, 2분기 내 루블가치 재하락 예상

  -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센 은행은 올 2분기 내 1달러=65루블까지 루블가치가 재하락한다는 보고서 발표

  - 가장 큰 사유는 2분기 내 러시아의 달러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 반면, 러시아의 대표 시중은행인 알파은행은 상반기 내 루블 강세로 1달러=45~50루블 수준으로 인상될 것을 예측하며, 골드만삭스는 올 연말까지는 1달러=56루블, 내년 이후 1달러=61루블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

 

 ○ 서방의 對러 경제제재 이후 러시아 기업들 외국기업과 협력 어려워져

  - 러 국가재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업체 중 53%가 2014년 서방의 對러 경제위기 이후, 외국업체와 파트너십 등 협력이 어려워졌다고 답변

  - 2014년 3월부터 시작된 서방의 對러 경제제재 이후, 경제제재 블랙 리스트에 이름이 직접 거명된 업체가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높아진 러시아의 부정적인 이미지 탓에 러시아 업체들은 1) 외국 업체와의 수출입 계약 감소, 2) 수입 대금결제 시 100% 선지급 의무 등의 불이익을 경험했다고 함.

 

 ○ EU, 러시아 추가 경제제재 도입 쉽지 않을 것

  - 오는 6월, 러시아 경제제재 연장을 앞두고 EU 소속 국가별 입장이 판이한 가운데 추가 경제제재 도입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

  * 러시아 경제제재 연장을 위해서는 EU 소속 국가의 만장일치 필요

  - 이미 지난 달부터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헝가리, 그리스 등은 EU의 러시아 경제제재 연장에 대해 반대 목소리 표출

  - 지난 13일,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외교위원장 Leonid Kalashnikov는 EU가 러시아 경제제재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실제로 프랑스·독일 등 EU국가는 물론 캐나다·일본 등 러시아 경제제재국들이 보낸 사절단이 매일같이 국가두마를 방문, 러시아와 자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함.

 

 ○ 러 중앙은행, 2015년 러시아 순자본유출은 1억11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

  - 러 중앙은행은 지난 9일, 2015년 1분기에 러시아에서 빠져나간 자본은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3260만 달러임을 발표

  - 2014년 러시아 순자본유출은 총 1억5410만 달러로, 이는 연초 중앙은행이 발표한 1억515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

  - 한편, 중앙은행의 3년간 러시아 순자본유출 예상 전망치는 2015년 1억1100만 달러, 2016년 8700만 달러, 2017년 80만 달러임.

   * 다만, 경기 악화 심화될 경우 올 한해 최대 1억3100만 달러의 자본 유출 예상

  - 그 외 중앙은행은 올해 평균 국제유가를 1배럴당 50~55달러, 2016년 유가는 1배럴당 60~65달러 수준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측함.

 

 ○ 러 비즈니스컨설팅, 러 85개 주 대상 최근 2년간 주별 소득수준 발표

  - 러 비즈니스컨설팅社의 자료에 따르면 연해주민 소득수준은 러시아 연방 전체 85개 주(특별시 및 공화국 포함) 중 42위를 차지

   * 이 자료는 2012~2014년 등 최근 2년간 러 통계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러 비즈니스컨설팅社가 재가공

  - 이 발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주별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추코트카 자치주, 야말-네네츠키 자치주, 한티-만시스크 자치주 순이며, 러 극동지방 중에서는 사할린주가 가장 높은 소득수준을 자랑

   *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은 대부분 석유, 가스 등 지하자원 매장 지역

  - 수도 모스크바는 8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7위를 차지

  - 그 외 러 극동지역 내 상대적인 소득수준이 높은 곳은 마가단주(12위), 캄차카주(38위)였으며, 하바롭스크주는 44위 차지

  - 한편, 2014년 연해주민의 평균 임금은 월 3만2000루블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2013년 대비 3000루블 이상 상승한 규모임.

  - 참고로 러 국가두마는 2015년 법정 최저임금을 5965루블로 책정한 바 있음.

 

 ○ 2015년 1분기, 러시아 對 중국 수입량 감소

  - 중국 세관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중국의 러시아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한 7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러시아의 對중국 수출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6% 감소한 73억5000만 달러 기록

  - 지난 3월, 중국의 Wang Yi 외교부장은 2015년 중-러 간 무역거래량을 1000억 달러까지 증가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 그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러시아 시베리아의 가스를 중국 서부로 수송하는 계약 체결 및 중국 동부로 수송하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그 외 중국의 對러시아 협력 희망분야는 1) 장거리용 여객기 제작, 2) 고속철 건설, 3) 핵연료 발전임.

  - 한편, 지난 2014년 5월 러시아 에너지부 Aleksander Novak 장관은 2020년까지 러-중 교역량을 2000억 달러까지 늘리겠다고 언급

 

 

자료원: 현지 언론기사 등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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