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R &D 투자 및 자주혁신시범지구 운영 현황

- R &D 연간 1조2000억 위안 투입, 매년 10%이상 증가 -

- 한국 기업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의 R &D 투자합작 기회 찾아야 -

□ 중국, R &D 투자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산업고도화 추구

 ○ 중국은 과거 저임금과 가공무역 중심으로 경제발전을 해왔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외환보유액 과잉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투자를 적극 장려하는 정책을 실시함. 이에 해외 직접투자 또는 선진기술 획득을 위한 전략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발전 방식으로 전환. 2000년대 중반부터 대대적인 R &D 기술투자를 통해 자주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자주혁신(自主創新)’ 전략을 취함.

 ○ 최근 중국 기업들의 R &D 투자확대가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확산

 ○ 中 정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관련분야 R &D 육성정책 지속개발 추진

□ 2013년 R &D 투자비용은 약 1908억 달러에 달하며, IT·항공우주·바이오 등 분야에 집중

 ○ 현재 중국은 IT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 주요국 과학기술 논문 비중에서 세계 2위를 달성. 특허출원 건수 비중은 세계 1위를 차지

 ○ IT, 항공우주, 에너지, 바이오, 신소재, 첨단설비제조, 전기차, 환경 등 분야에 R &D 역량 집중

 ○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R &D 투자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임. 2013년 R &D 투자비용은 1조1847억 위안(약 1908억 달러)에 달함.

자료원: 중국국가통계국, 재정부, 과학기술부

 ○ 중국 재정 지출 중 R &D 투입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 중

  - 2013년 중국의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비용은 약 6185억 위안이며, 전년 대비 10.4% 성장. 국가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1%(10.5규획 기간 평균 3.81%에서 11.5규획 기간 평균 4.32%로 증가)

 ○ 주요국 R &D 지출액 비교

자료원: OECD,「Main Science and Technology Indicators 2014-1」, 미래창조과학부,「2013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 KOTRA 톈진 무역관 정리

□ 국가주도의 R &D혁신 중점기지인 국가자주혁신시범지구 지속적인 확대 추진

 ○ 중국 국가자주혁신시범지구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이 자주·창조적인 과학기술의 발전 목적으로 설립한 시범구역으로, 중국의 과학기술혁신 및 미래산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중심지로서의 역할

국가 자주혁신시범지구 현황

자료원: 톈진왕(天津网), 빈하이시보(濱海時報), KOTRA 톈진 무역관 정리

□ 2015년 2월 26일, 톈진국가자주혁신시범지구 정식 출범

 ○ 시범지구 건설 시, 중앙정부와 톈진시정부의 지원으로 2020년 총수입액은 3조5000억 위안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8조 위안에까지 이를 것을 예측

 ○ 천억 위안 규모의 4대 산업체인과 5개의 산업플랫폼을 기반으로 발전

  - 정보기술·스마트장비 제조·신재생에너지·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4대 산업체인과 함께 문화 및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추진해 3년 내 800억~1000억 위안 규모의 생산을 목표로 함.

  - 과학기술 및 금융 합작·산업정보교류·창업가이드·국제산업교류·산업전환의 5대 산업플랫폼

 ○ 화위엔(華苑), 탕구해양(塘沽海洋), 난카이(南開), 우칭(武淸), 베이천(北辰) 5개의 과학기술단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단지를 21개로 확장할 계획

 ○ 톈진 국가자주혁신시범지구의 핵심인 빈하이 첨단산업기술개발지구는 1988년 설립 이래 톈진지역의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

  - 톈진지역에 여러 개발구가 있지만, 빈하이 첨단산업기술개발지구는 국가급 개발구에 속함.

  - 2013년 총생산액은 836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이곳에 설립된 과학기술중소기업 수는 6000개를 넘어섬.

 ○ 2015년 톈진시 양회에서 징진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이징 중관촌과 톈진 빈하이 첨단산업기술개발 지구의 협력을 명문화함. 두 지역 간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

□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중국과의 공동 R &D 확대 필요

 ○ 중국 정부의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로 국가자주혁신시범지구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전망

  - 2015년 3월 6일, 톈진에 이어 후베이성에도 동후국가자주혁신시범지구(東湖國家自主創新示范區) 설립함. 앞으로 항저우, 칭다오, 산동 지역도 이러한 시범지구를 설립할 예정

 ○ 중국의 과학기술 교역액이 증가. 이에 한국 기업의 중국기 업과의 기술교역 또한 지속 증가할 전망

  - 톈진 국가자주혁신시범지구에 있는 중국 기업과의 기술교류, 공동 R&D, 투자합작 등을 고려할 만함.

자료원: 중국국가통계국

 ○ 추후, IT·전기전자·자동차·바이오 등 한국 기업이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R &D 협력 기회 창출 전망

  · 참고

텐진 빈하이첨단산업기술개발지구 내 산업 관련 주요 기관 및 기업

자료원: 톈진 빈하이첨단산업기술개발지구, KOTRA 톈진 무역관 정리

자료원: 중국국가통계국, 중국과학기술부, OECD, 미래창조과학부, 현지 언론 등 KOTRA 톈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