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경전철 입찰에 한국 기업 참여 독려

- 수억 유로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10년 영업권은 보너스 -

- 경전철 구축 및 운영 경험이 있는 국내기업의 입찰 독려 –

□ 프랑크푸르트 공항 제3 터미널 구축 여부

 ○ 2015년 중반 제3 터미널 관련 입찰 개시 예정

  - 현재 헤센주 및 프랑크푸르트 시가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운영하는 프라포트(Fraport)사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으며, 헤센 주 집권당인 녹색당이 제3 터미널 건설에 반대

  - 그러나 프라포트 구매부서장인 Mr. Dernbecher는 프라포트는 이미 건설허가를 받았으며, 녹색당이 터미널 구축을 지체할 수는 있으나 막을 수 없다고 강조

  - 2015년 중반 공항 토대(fundament) 입찰을 시작해 관련 입찰공고를 게재할 예정

  - 2021년까지 프랑크푸르트 공항 제3 터미널 완공 예정

□ 프라포트 입찰 절차

 ○ 공개입찰을 통해 진행, 입찰기간은 최초 2개월

  - 프라포트 입찰 정보는 “Tender European Daily” 신문에 게재되며, 관심 있는 기업은 게재 30일 내로 프라포트에 기초정보 제출

  - 프라포트가 낙찰자를 지정한 후 낙찰되지 못한 기업은 10일 내로 법원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음.

  - 법원의 이의신청 검토기간은 약 2~6개월

  - 입찰은 투명하게 진행되며 비EU 기업도 신청 가능

  - 프라포트의 입찰 공고는 헤센 공고데이터베이스(Hessische Ausschreibungsdatenbank, www.had.de)에서 수시로 확인 가능, 작은 규모의 입찰은 수시로 게재되니 국내 기업의 관심이 필요

프랑크푸르트 공항 전경

자료원: Fraport 홈페이지

□ 프라포트 경전철(PTS) 시스템 입찰 정보

 ○ 개요

  - 1992년 캐나다 Bombadier사는 현재 프랑크푸르트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을 연결하는 경전철(People Transport System 또는 PTS) 시스템 구축 및 운영

  - 프라포트는 제2 터미널, 제3 터미널과 공항 기차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시스템 구축 예정

  - 경전철 시스템의 전체 거리는 약 4km, 입찰금액은 수억 유로로 추정

  - 경전철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은 최소 10년간의 운영권도 받게 되며, 매달 운영비를 지급받을 예정

   · 현재 Bombardier는 기존 경전철을 23년 전부터 연속으로 운영 중

프랑크푸르트 공항 터미널1과 터미널2를 연결하는 경전철

자료원: Fraport 홈페이지

 ○ 입찰 주요 이슈 및 경쟁상대

  - Mr. Dernbecher는 경전철 구축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는 기업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강조

  - 프라포트는 경전철을 365일 내내 운영할 예정이므로 상당한 품질이 요구됨.

  - 입찰 계약서는 독일어인 이유로 국내 기업이 입찰하려면 독일어 법에 능통한 인재 필요

  - 현재 경전철을 구축한 Bombardier는 입찰에 참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프랑스, 일본, 독일에도 경쟁기업이 있음. 현재 실질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5~6개사로 추측

자료원: Fraport 구매담당자 Mr.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