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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 발전기술의 재도약, Intersolar 2014 방문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PETER HAN
  • 2015-03-25
  • 출처 : KOTRA

 

태양에너지 발전기술의 재도약, Intersolar 2014 방문기

 

 

 

 ㅇ 전시회명: 인터솔라2014(Intersolar 2014)

 ㅇ 개최기간: 2014년7월 8일(화)~10일(목), 3일간

 ㅇ 개최장소: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소재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

 ㅇ 연혁 및 개최주기: 2008년부터 매년 개최(샌프란시스코 외에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

 ㅇ 참가업체 및 참관객 규모: 576여 개 전시업체, 2만여 명 관람

 ㅇ 전시분야: 태양광, 태양광 마운트, 전력관리 SW 솔루션, 배터리, 전력분전반, 태양발전 건설 등

 

□ 하이테크, 반도체 및 IT 융합기술의 메카,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양에너지 산업 소개

 

 ○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소재 모스코니 컨벤션 전시장에서 '인터솔라2014(Intersolar 2014)'가 3일간 개최됨.

  - 2008년부터 시작한 이 전시회는 약 576개 전시업체, 2만여 명의 참관객이 몰려 태양에너지 산업의 관심이 다시금 모여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함.

 

 ○ 세계 하이테크 기술개발 및 연구가 진행되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전시회 자체는 작년보다 규모가 성장한 모습을 보였음.

  - 태양에너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전력발전관련 설비건설 및 장비와 에너지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등장해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음.

 

 ○ 이 전시회는 크게 태양광기술과 태양에너지 전력발전설비 및 전력관리기술 분야로 전시장을 나누어 진행됐으며 캐나다, 중국, 독일과 같은 국가관 형태의 홍보부스 등이 참석함.

 

 ○ 눈에 띄는 점은 예년 대비 전시분야 중 태양광 및 태양광판보다 태양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다양한 장치장비와 직류·교류전력 변환을 위한 인버터와 제어기기, 오프그리드 장비 및 태양에너지 발전시설 설계와 같은 분야에 전시 비중이 점점 확대되는 점이며, 태양광기술의 성장세와 시장을 점유한 기업이 한정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관계자는 예측함.

 

인터솔라 2014 샌프란시스코 전시회 전경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촬영

 

□ 태양에너지 산업, 대체에너지 개발과 전력발전기술을 아우르는 거대한 산업

 

 ○ 태양에너지산업은 여타 대체에너지산업 중에도 국가경제적, 산업적 맥락의 중요성이 매우 큰 분야로 채광을 전력으로 집약시키는 태양광 분야와 태양에너지를 전력으로 전환시키는 장비분야, 전력을 저장시키는 배터리 및 효율적 전력관리분야로 크게 나뉨.

  - 북미와 유럽의 선진시장에서는 일반적인 태양에너지 발전시설과 전력관리시설 및 운영관리시스템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음.

 

 ○ 대체로 기후가 온화하고 채광시간이 길고 습기가 없는 미국 서부지역 중 캘리포니아, 오리건, 아리조나, 네바다 지역에 태양에너지 발전시설이 몰려 있으며, 미국의 독자적인 에너지확보에 태양에너지 발전은 크게 기여하고 있음.

 

 ○ 2007년 이후 태양광(PV)의 가격하락과 설비시설 신규프로젝트수의 감소로써 태양에너지산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점점 더 쇠퇴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미국연방 및 지방자치정부의 인센티브 제공의 확대흐름과 재생에너지 솔루션의 일환으로 태양에너지 발전설비가 포함됨에 따라 전력수급을 담당하는 전력발전기업의 중대형 태양에너지 설비시설 확충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인터솔라 2014 컨퍼런스에서 발표돼 다시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임.

 

 ○ 캘리포니아의 경우 농업이 발전돼있어 농장 전력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태양에너지 발전시설 도입이 더욱 확대되고 있고 단순 태양에너지가 아닌 태양열에너지발전을 통해 보다 효율성이 높고 에너지 집약이 가능한 기술분야에 연구개발활동이 가속되는 중임.

  - 이에 따라 전력개발 인프라구조 확충을 위해 연방·주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투자를 통해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음.

 

□ 시사점

 

 ○ 우리 기업은 태양에너지산업 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 및 대만 기업과의 경쟁에서 가격면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음.

 

 ○ 대기업 중심으로 우리 태양에너지 관련 기업은 태양에너지 생산을 위한 발전시설에 투입되는 전력시설장비 및 부품 분야와 IT 솔루션 관리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중소기업 또한 그리드 및 전력송신 기계부품 등의 공급에 관심을 보임.

  - 전시회에서 만난 한 태양에너지 전력설비 건설 프로젝트 담당자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잘 인지하고 있으나 기존에 태양에너지 기술부품 관련 레퍼런스가 없어 한국 기업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함.

 

 ○ 태양에너지 발전시설 건립 프로젝트는 최소 5년, 최대 10년의 기간을 두고 추진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사업을 공략하고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특히 2009년 미국 경기침체가 최근 2~3년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주요 전력기업은 태양에너지 발전시설 포함 발전시설 추가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미국, 유럽 등 기존 재생에너지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기업의 진출과 비중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또한 적합한 태양에너지 자원공급지를 위주로 개발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리 기업이 아시아 태양에너지시장에서 보다 도약할 수 있기 위해 기존의 태양에너지 관련 기술 시장의 트렌드를 꾸준히 학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2014 Intersolar 북미 홈페이지,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보유 및 분석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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