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2015년 1월 기대 이하의 경제 성장률 기록

- 2015년 1월 경제 성장률 1.7% 기록 -

- 2월 성장률, 동 수치 유지 예상 -

□ 1월 내 1.7%의 경제성장률 기록

페루 중앙은행

자료원: 구글이미지

 ○ 지난 3월 14일(2015년), 페루 중앙은행장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페루 경제가 2015년 1월 내 1.7% 의 성장률을 가진 것을 발표함.

 ○ 페루 현지 투자경제 컨설팅 회사 'Macroconsult'의 공동 경영자인 엘메르 쿠바(Elmer Cuba)는 당초 2~3%로 예측했던 성장률이 1.7%에 그쳐 기대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의견을 보임.

  - 광업의 1월 내 5% 성장 덕분에 이 수치를 유지했다고 분석함.

  - 농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2월까지 이어갈 경우, 2015년 여름 경제성장률은 2% 이하일 것으로 예측함.

  - 2015년 상반기는 2.5%의 성장률을 예상함. 고로 2분기에는 3%의 성장률을 기대함.

 ○ 페루 중앙은행 산하 경제연구원장인 아드리안 아르마스(Adrián Armas) 역시 전년도 경제성장 예상치인 4.8%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보며 2015년 1월의 경제성장률은 하락세를 겪고 있다고 판단함.

□ 2월 경제성장률, 1.7%로 이 수치 유지 예상

BBVA 은행

자료원: BBVA 홈페이지

 ○ BBVA 은행 산하 경제연구소의 소장인 휴고 페레아(Hugo Perea)는 남은 여름시즌동안 경제성장률은 1.5~2%의 진전을 보이며 2월 경제성장률은 1.7%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함.

 ○ BBVA 경제연구소는 신용지표 악화로 인한 중앙은행의 단기 참고금리 삭감이 있을 것이라 판단함.

  - 중앙은행 이사회는 3월 둘째 주에 이미 참고금리 삭감을 논의한 바 있음.

□ 침체된 경기로 인한 중앙정부의 조세수입 하락

 ○ 국내 원점 일반판매세가 1.8% 하락함으로써, 기업 매출의 하락을 보여줌.

 ○ 소득세 역시 4.7% 하락함.

  - Macroconsult는 소득세 삭감 후 재정경제부가 어떠한 시도도 보이지 않은 점을 들어 농업, 어업, 제조업, 건설업 등의 불황은 조세정책에 있다고 판단함.

□ 광업·서비스·상업 분야에서 긍정적 결과 기대

 ○ 휴고 페레아(Hugo perea)는 광업은 2014년 10%의 성장률을 2015년에도 유지하고 있으므로, 2월 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괜찮은 분야라고 함.

  - 또한 서비스와 상업분야 역시 현재까지의 경제 동결에도 성장률을 유지해왔으므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판단함.

□ 1분기 성장률 동결 회복속도 빠르지 않아

 ○ 아드리안 아르마스(Adrián Armas)는 지역정부의 공공투자 20% 감소로 인해 1분기 성장률 동결에 대한 회복이 더욱 느려질 것으로 예측함.

  - 소비력의 감소로 인해 이미 1분기 내 소비량이 25% 하락함으로써 성장률 동결 지연이 더욱 확실해졌다고 함.

  - 그러므로 재정경제부의 미정된 공공투자 사용 여부에 따라 2015년 한 해 성장률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함.

□ 시사점

 ○ 2015년 1월의 페루 경제성장률은 조세수입 하락과 지역정부의 공공투자 감소로 인해 지역정부의 작년 기대치였던 4.8%에 비해 낮은 경제 성장률인 1.7%를 보이고 있음.

 ○ 광업, 서비스, 상업 분야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정경제부의 공공투자 사용여부 역시 불투명하기는 하나 소비량 하락 등을 보아 성장률 동결은 오래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on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