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주간동향(3월 넷째 주, 4월 1주차)

□ 현지 주요 동향

 ◯ 항만 정상화 전망: LA·롱비치항 적체 서서히 해소 중(현지 물류기업 등)

  - 외항에서 대기 중인 선박들은 주중 작업으로 점차 감소하다가도 주말 작업이 쉬게 되면 다시 증가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체 해소가 빠르지는 않은 상황임.

  - 참고로 미국 시간으로 3월 27일 정오 기준 15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외항에서 정박해 있음.

 ◯ 항만 동향: 미국 서부항만 이용 비중 점진적으로 감소 예상(JOC 보도)

  - 이미 2002년 서부항만의 11일간 폐쇄로 큰 피해를 입은 주요 유통업체들은 미국 동부를 통한 물류 루트를 확대해 오고 있음.

  - 이러한 영향으로 서부항만이 차지하던 컨테이너 물동량 비중은 2002년 50.5%에서 2014년 47.2%로 낮아졌고, 감소한 물동량은 100만TEU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2014년 재발된 서부항만 노사갈등에 따른 심각한 적체로 많은 기업들이 동부, 남부 항만 이용을 늘려 만약의 리스크에 대비하는 경향이 높아짐.

  - 특히 2016년 파나마 운하의 확장공사까지 완료될 경우 1만 TEU급 이상 대형 선박들도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서부항만 이용 비중이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

  - 실제로 2015년 1월에만 동부항만은 두 자리수 이상 물동량 증가를 보이나 서부항만은 2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해 이러한 상황이 조금씩 현실화되는 것으로 알려짐.

2000년 이후 미국 서부항만 vs 동부·남부항만 물동량 변화

자료원: Joc.com(Piers)

2000년 이후 미국 서부항만 vs 동부·남부항만 물동량 증가율

자료원: Joc.com(Piers)

2000년 이후 미국 서부항만 vs 동부·남부항만 물동량 비중

자료원: Joc.com(Piers)

□ 업계 안내사항

 ○ KOTRA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니 현장 물류 상황에 대한 문의나 피해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선진시장팀 류태현

  - 전화번호: 02-3460-7323

  - 이메일: th.Ryu@kotra.or.kr

  - LA 현지에 현지 진출 주재상사, 한인 물류협회, 주요 품목별 기업, 총영사관 파견 관세관, 변호사와 관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 추진전담반(TF)과 연계해 실시간 정보 파악 및 상담 지원 온라인 애로신고 바로가기

자료원: JOC.com, LA지역 물류기업 및 종사자 등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