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신재생에너지 육성, 다시 부는 해상풍력 바람

- 풍력 관련 산업 다시 각광, 신재생 에너지 2020년까지 30% 목표 -

- 신재생 기업, 영국 정부에 기금 지원받고 진출 성공 -

 

 

    

자료원: Renewable UK

     

□ 영국 신재생 에너지 육성정책 추진

     

 ○ 영국은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30%까지 올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신재생 에너지 육성정책을 추진 중임.

     

 ○ 노후한 원자력 및 석탄발전소의 수명이 다하고 있어 2020년까지 영국 전체 발전량의 1/4에 해당하는 발전시설의 교체가 필요

  - 영국 정부는 이 에너지 공백을 신재생 에너지로 채우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보조금 제공 등의 지원책을 실시

     

 ○ 영국은 교토의정서에 의한 탄소배출 의무감축국으로, 2025년까지 1990년 대비 50%의 CO2를 감축해야 함.

  - 이는 세계에서 가장 강도 높은 탄소감축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신재생 에너지는 영국에 불가피한 선택

  - 영국 정부는 원전과 연안풍력발전을 에너지 정책의 두 축으로 하고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해상풍력단지 개발관련 연관산업분야

  - 개발 및 승인 단계: 조사선박, 디자인, 설계, 환경영향 조사, 평가 서비스

  - 부품 및 설비: 터바인, 블레이드, 기어박스, 대형 베어링, 타워, 철구조물

  - 설치, 진수: 설치장비, 터바인, 기초구조물 설치, 케이블 설치 등

  - 운영, 유지, 보수: 유지, 운영, 보수 전용항구 등

     

 ○ 해상풍력단지 부품, 설비 조달 절차

  - 해상풍력단지 개발자는 분야별 1차 공급업체(Tier 1)를 선별해 부품 등의 사양, 납품시기, 가격 등에 관한 일괄계약을 체결. 터바인, 기초구조물, 설치선, 케이블 등

  - Tier 1은 각 제품군의 제조사(Tier 2)를 접촉해 그 제조사들을 통해 Tier 3, 4 공급업체들과 접촉해 구매하는 구조

  - 공급업체 자격은 제품의 가격, 품질, 서비스 외에 영국의 엄격한 Health & Safety 규준에 대한 적합성 여부, 환경관리능력(Environment management capacity) 등이 고려

     

□ 한국의 해상풍력 타워 제조업체, 영국 정부 지원으로 풍력타워 제조공장 설립

     

 ○ 한국의 씨에스 윈드 해외 자회사는 영국 산업, 혁신 기술부의 '지역성장기금' 지원을 통해 영국 북동 잉글랜드 험버 지역에 해상풍력 타워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

  - 한국의 씨에스 윈드 해외 자회사는 어제 영국 산업, 혁신 기술부의 '지역성장기금(Regional ○rowth Funding)' 지원을 통해 영국 북동 잉글랜드 험버 지역에 해상풍력 타워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

  - 씨에스 윈드는 시장의 요구와 부지 선정 조건에 맞춰 험버 지역에 해상풍력 타워 제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영국은 최초의 상업 해상풍력 타워 제조공장 시설을 보유하게 됨. 공장은 씨에스 윈드의 유럽 본부로서 시설이 세워지는 지역에 직접적으로 200개의 일자리를 포함해 지역 공급망을 통해 상당히 많은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

  -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씨에스 윈드가 영국 정부의 지역성장기금을 수여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해상풍력은 중요한 분야로 씨에스 윈드가 영국 최초의 해상풍력 타워 제조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을 환영함.

       

자료원: UK Government

     

 ○ 지역 성장 기금(Regional Growth Funding) 수여

  - 영국 정부의 지역성장기금은 잉글랜드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30억 파운드(한화 5조700억 원) 가까이 제공돼 왔음.

  - 2015년 2월 12일 발표에 따르면 63개의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이 2억9700만 파운드(한화 5018억 원)를 지원받아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보호가 이뤄졌으며, 추가로 15억 파운드의 민간분야 투자에 기여함.

     

□ 영국 해상풍력사업 참여 방법

     

 ○ 대형사업에 벤더로 등록하는 절차는 영국에서 주료 온라인 등록체계를 통해 운영

  - The Achilles Utilities Vendor Database(UVDB)에 사전 등록 필요, 온라인 설문을 완성하면 입찰 자격이 주어짐(www.achilles.com 참조)

     

 ○ 위험물질이나 기술이 포함된 경우 환경 영향평가가 선행되는데 현지법인 및 에이전트 유무 등은 필수요건이 아님.

  - 현지법인이 있을 경우 긍정적 평가에 반영되며, 별도 자격요건은 없으나 EU국 내 납품한 전력이 있는 기업을 선호함.

     

 ○ 공공부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통일된 벤더규정을 따르지 않으며, 자체적인 기준을 운용

  - E.ON UK의 경우, 자체 벤더등록 절차 및 공공조달 정책(Procurement policy)에 의거한 등록 서류를 작성해 구매 담당부서에 직접 제출해야 하며, 별도 자격요건은 없음.

     

 ○ 이하 4개 기관으로부터 발급된 자격증을 보유하면 매우 유리

  1) The National Minority Supplier Development Council (NMSDC)

  2) The Women's Business Enterprise National Council

  3) The Federal ○overnment

  4) A State or Local ○overnment Agency

     

□ 시사점: 풍력에너지 기업들 수출 기회 예상

     

 ○ 한국 기업 씨에스 윈드 해외 자회사가 영국 산업, 혁신 기술부의 '지역성장기금'(Regional ○rowth Funding) 지원을 받고, 영국 북동 잉글랜드 험버 지역에 해상풍력 타워 제조 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은 우리 신재생 에너지 기업의 의미 있는 사례

     

 ○ 영국 정부 해상풍력 에너지산업 낙관적인 미래 전망, 우리 기업 풍력 터바인 및 전력망 개조 사업에 수출 가능성 있음.

  - 우리 기업은 장기적으로는 풍력 터빈 수출 가능성이 높고 단기적으로는 송전망 증설에 필요한 전력망 개조사업이 늘어날 전망. 특히 송전 케이블, 트랜스미터(변압, 변류)등 제품의 수요가 있을 전망

  - 우리 기업은 관련 부품기업이 수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Renewable energy world, Renewable UK, Achiles, UK ○overnment,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