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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의료/바이오 산업_바이오제약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덴마크
  • 최용안
  • 2018-12-19
  • 출처 : KOTRA

의료바이오 바이오제약

 

    산업 개요

 

덴마크 제약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32.2억 달러(216.8억 덴마크 크로네)에 달한다. 인구 규모가 560만에 불과해 절대적인 시장규모는 작으나, 고령 인구가 많아 수요가 탄탄한 시장이라 할 수 있다. 2016년에는 시장규모가 219.6 억 덴마크 크로네(+1.3%)에 달할 전망이나 유로화 약세로 인해 달러화 환산 규모는 30.4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제품은 덴마크 제2위의 수출(전체 수출의 11%, 2016년 기준) 품목일 만큼 덴마크 내 생산이 활발하다. 그도 그럴 것이 덴마크 동부와 스웨덴 서부에 걸쳐, 유럽 3대 바이오테크 클러스터인 메디콘 밸리(Medicon Valley)가 형성돼 있어 관련 제약업체 및 연구소가 집중적으로 이 지역 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는 바이오테크 기업이 95개, 제약업체가 25개, 의료기술 기업 120개가 입지해 있고, 7개의 사이언스파크, 6개의 인큐베이터, 8개의 대학이 소재해 전 세계 바이오테크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슐린 제조업체 Novo Nordisk, 우울증/정신분열증 치료제 제조업체 Lundbeck, 건선치료제 제조업체인 Leo Pharm 등 세계 최고의 바이오제약 기업이 모두 이 곳 출신이다. 이들 기업은 매년 수익의 15~20%를 R&D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덕분에 1인당 파이프라인에 있는 신약개발 건수가 유럽 내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Ernst & Young, Beyond Borders, Biotechnology Industry Report 2014)

 

    시장 동향

 

덴마크 바이오테크 시장의 화두도 스타트업 기업 M&A나 관련 기술 라이선싱(바이오테크 벤처는 퍼스트인 클래스 타깃의 의약품 개발을 디자인, 후기 임상 단계에서는 해외 판매망이 확보된 다국적 제약사에 라이선싱 아웃), 특허권 만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이다. 특히 지난 2012년, 덴마크 의약품협회(LIF)와 정부 간 체결된 ‘가격 상한 및 가격 감축 합의안(price-cap and price reduction agreement)’에 따라 약값이 통제를 받게 되면서 제네릭 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이들 오리지널 바이오테크 업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규모 병원은 줄이고, 슈퍼병원을 설립하겠다는 덴마크 정부 발표에 따라 약값 통제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들업체로 부터 나오고 있다. 이들 기업은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력 감축을 단행하는 한편, 앞다퉈 신규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특허권 만료에 따른 수익 감소를 만회해 나가고 있다. 우울증/정신분열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Lundbeck은 2012년과 2014년 특허권 만료로 인해 2015년까지 순이익(net profit)이 적자를 면하지 못하다, 2016년 들어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Abilify Maintena(Otsuka와 공동 개발) 등 대표제품의의 판매 신장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 (1.7억 달러) 

 

    시장 전망

 

2021년까지 덴마크 제약시장 규모는 238억 덴마크 크로네, 2026년까지는 273억 덴마크 크로네에 달할 전망이다. 성장률이 더딘 것은 앞서 언급한 약값 가격상한제의 영향이 크다. 아울러, 스타트업 기업 M&A도 지속될 전망이다.

 

    진출전략

 

덴마크 내에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 바이오테크 기업이 다수인 만큼,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M&A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및 유럽 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진출 교두보 확보가 가능하다. 2014년 말 부광약품이 현지 바이오테크 회사인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를 인수(지분 100% 인수 후, 자회사로 편입)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콘테라는 글로벌 제약사 출신 인사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은 바이오벤처 회사인데, 파킨슨병 운동장애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눈여겨본 부광약품은 동 물질의 상업화 가능성을 높게 사, 회사를 통째로 사들인 것이다. 부광약품의 사례를 참고해, 국내 제약기업도 파이프라인이 든든한 덴마크 바이오테크 벤처기업을 찾아 M&A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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