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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선 연기가 교역에 미치는 영향
  • 경제·무역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서기열
  • 2015-02-23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대통령선거 연기가 교역에 미치는 영향

- 국제유가 하락과 맞물려 향후 對나이지리아 교역 불안요소로 작용 -

- 환율 급락에 따라 우리 중소업체 수출 계약 시 주의 필요 -

 

 

 

□ 대통령선거 연기 상황

 

 ○ 나이지리아 선관위(INEC)는 지난주 2월 14일(토)로 예정돼 있던 대통령 선거를 오는 3월 28일(토)로 연기하고 주지사 및 의원 선출 총선 또한 4월 11일(토)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함.

  - 관계 당국은 나이지리아 북쪽에서 활동 중인 보코하람 대응 작전으로 인해 해당지역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연기했으며, 여야가 이 사항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야당은 반발하고 있어 대립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 정세 전망

 

 ○ 지난 2011년 대선의 경우, 여당의 독주 속에 현 대통령이 당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종료후 야당 측 소요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약 800명이 사망한 바 있음.

  - 이번 선거의 경우 여야 후보가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누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되더라도 당분간 시위 확대 및 유혈사태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됨.

 

 

 ○ 외교부 발표 여행경보 신호등 현황

  - 적색경보(철수권고): 동북부 지역 7개주(Plateau, Kano, Borno, Yobe, Kaduna, Bauchi, Adamawa) 및 남부 Niger-Delta지역 8개주(Rivers, Bayelsa, Delta, Akwalbom, Imo, Abia, Edo, Anambra)

  - 황색경보(여행자제): 상기 15개주를 제외한 전역

  -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 아부자(2014.5.9.), 라고스(2014.8.8.)

 

□ 대외교역 전망

 

 ○ 라고스 상공회의소(LCCI) Alhaji Remi Bello 의장 및 주요 바이어 접촉 결과, 대부분의 인사는 대통령 선거 연기가 산업계 및 투자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정치경제적 불안정세가 가중돼 주요 교역국 및 업체에도 불안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힘.

  - 대선 연기에 따라 나이지리아 국내적으로 주요 정치일정, 국제회의, 주요 비즈니스 일정 등도 재조정될 예정이며, 이러한 사항이 현재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나이지리아 나이라貨 환율 불안과 맞물려 더욱 향후 정국을 불안하게 하고 있음.

  - 아울러, 현 대통령의 임기가 오는 5월 29일이기 때문에 추가 연기될 가능성도 존재하며, 많은 관계자는 이미 이러한 전망을 심각히 우려하고 있음.

 

□ 시사점

 

 ○ 지난 2014년 이후 지속되는 국제유가 하락과 맞물려 현재 나이라貨의 가치는 1년 사이에 25% 이상 평가절하된 상황이며, 나이지리아 바이어는 한국산 수입 시 가격인하 요구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최근 KOTRA 라고스 무역관으로도 한국 업체와 계약 예정인 바이어가 연락을 해 계약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는 요청도 증가추세임.

  - 이에 따라 국내 업체는 나이지리아의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바이어와의 가격 조건 네고 시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야 함.

 

 

자료원: 현지 언론 및 KOTRA 라고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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