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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집권여당(PDP) 대선 홍보전 돌입
  • 현장·인터뷰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편보현
  • 2014-12-26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집권여당(PDP) 대선 홍보전 돌입

- 조나산 대통령 재선노리며, 야당 APC와 본격 경쟁 -

- 전력, 건설, 통신, 보건, 항공 등 경제 산업분야에 대한 업적 홍보 -

 

 

 

□ 집권당 PDP, 본격 대통령 선거 홍보전 돌입

 

 ○ 나이지리아의 집권당인 PDP(인민민주당; People’s Democratic Party)는 1998년 설립됐고, 1999년 오바산조(Olusegun Obasanjo) 대통령이 집권한 이래 현 조나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15년을 집권한 정당임.

 

 ○ 중도우파의 보수성향을 가진 정당으로 자유시장 정책을 구사하고 있고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기조로 하고 있음. 2015년 2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근 PDP는 신문 등 미디어를 통한 선거 홍보전에 돌입했고 집권 15년간의 주요 업적을 국민에게 호소하고 있으며, 다음은 주요 내용임.

 

□ PDP 집권기의 분야별 주요 업적

 

 ○ 경제

  - 대외부채 규모 축소 및 파리클럽(원조대상국) 졸업

  - GDP 7%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 시현

  - 글로벌 경제위기 탈출을 위한 나이지리아 은행부문 체질개선

  - 제조업 분야 혁신

  - 신용소비사회(Cashless Economy) 도입

 

 ○ 건설

  - 도로 및 교량건설, 유지보수를 위한 대규모 투자

 

 ○ 전력

  - 전력분야 성공적인 민영화

  - 나이지리아 전력 자급을 위한 주요 발전소 건설 완공

 

 ○ 통신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도록 통신 산업환경 개선

  - GSM, 인터넷, 신미디어 혁신이 가능하도록 추진

  - 수백만 개의 직간접 고용 창출

 

 ○ 보건

  - 1차 보건진료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선

  - 나이지리아 평균기대수명 10% 증가

  - 면역체계의 획기적 개선(2012~2013년)

  - 1500개에 달하는 1차 보건진료기관 정비

  - 출산 산모사망률 50%로 축소

  - 건강보험 확대

  - 전염병 및 국가보건 비상사태 대응력 강화

 

 ○ 교육

  - 알마지리(Almajiri; 집없이 거리를 떠도는 아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00만 명에 달하는 청소년을 학교로 돌려보내도록 함.

  - 12개의 대학 신규 설립(북부 9개, 남부 3개)

  - 국립 개방형대학(National Open University) 확대

  - 교육부문 예산배정 3배 확대

 

 ○ 주택

  - 나이지리아 6개 권역(6 Geo-political zone)에 수십만 채에 달하는 보급형 주택 공급

 

 ○ 농업

  - 식량자급률 증대(식량수입 규모는 2011년 1조1000억 나이라에서 2014년 6480억 나이라로 축소)

  - 연간 800만 톤의 곡물생산 및 국내공급

  - 600만 명의 농부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부문 개혁 아젠다 추진

 

 ○ 철도

  - 국내 철도체계 개선

  - 에어콘 가동되는 열차 도입

 

 ○ 내륙 수상운송(Inland water Transport)

  - 와리(Warri, Delta주)에서 Baro(Niger주)에 이르기까지의 준설작업 실시

 

 ○ 항공

  - 국내 22개 공항 리모델링

  - 라고스, 포트 하커트, 에누구, 아부자 및 카노 국제공항의 터미널 개축

 

 ○ 보안

  - 보안안보 분야 프로페셔널리즘 강화 및 군장비 개선

  - 종합적인 경찰 부문 개혁

  - 나이지리아 민방위대(Nigerian Civil Defence Corps) 강화

  - 테러리즘에 강력대응하기 위한 범죄처벌 강화

 

 ○ 석유

  - 상류(Up-stream) 및 하류(Down-stream) 부문 활동에서 나이지리아 내국인 참여 45% 이상으로 확대 및 이를 통한 청년 고용 확대추진

 

 ○ 환경

  - 나이지리아 북부지역 사막화 방지추진(Sokoto에서 Borno 주에 이르는 그린벨트 지역)

  - 침식 피해 등과 같은 생태 문제에 대한 방안 모색

 

 ○ 자동차

  - 신자동차산업 정책(New automobile industry policy) 추진을 통한 해외투자자 및 국제 자동차 브랜드의 투자유치

 

 ○ 부정부패

  - 경제금융범죄위원회(EFCC; Economic Financial Crimes Commission) 설립 및 독립 부패방지위원회(ICPC; Independent Corrupt Practices Commission) 설립

  - 부정부패 관련 범죄 처벌

 

 ○ 선거법 개혁

  - 민주적 선거절차 도입 및 개선으로 신뢰 선거 체계 구축

 

 ○ 스포츠

  -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아부자 종합경기장 건설, 2012년 아프리카 Nations Cup 우승 및 20세 이하 2014 여자월드컵 우승

 

□ 시사점

 

 ○ 나이지리아에는 약 20여개에 달하는 정당이 난립하고 있으나, 대부분 군소정당이며 내년 2월 14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인 PDP와 최대 야당인 APC(전국진보연합; All Progressives Congress)가 격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됨.

 

 ○ PDP는 현 대통령인 굿럭 조나산 대통령(Goodluck Jonathan)이 부통령(Namadi Sambo)과 출마하게 되고, 야당은 전 군사정권 시 지도자였던 부하리(Muhammadu Buhari)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돼 전 라고스주 검찰총장이었던 오신바조(Yemi Osinbajo)와 런닝메이트로 각축을 벌이게 됨.

 

 ○ 과거의 어떤 선거보다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집권 인민민주당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 15년간의 집권여당의 주요 치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 통신, 철도 등 경제분야에서의 성공을 내세우고 있는바, 여당이 집권할 경우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추진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나이지리아 일간지 Guardian지, PDP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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