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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마나트화 평가절하 조치 및 영향
  • 경제·무역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이명구
  • 2015-02-23
  • 출처 : KOTRA

 

 아제르바이잔 마나트(Manat)화 평가절하 조치 및 영향

 

 

 

□ 마나트화 평가절하 조치

 

 ○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은 2015년 2월 21일 마나트화 공식 환율을 1달러 = 0.7844에서 1달러 = 1.05로 33.86% 평가절하했음.

  -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 총재는 2015년 2월 19일 Financ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아제르바이잔 통화 마나트를 달러 연동 고정환율에서 달러/유로 바스켓시스템으로 변경하고 환율의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나 마나트화의 급격한 평가절하는 없을 것이라는 발표한 바 있는데, 이러한 발표 이틀만에 평가절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했음.

  - 그동안 국제유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마나트화가 달러나 유로화 대비 고평가돼 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경제분석가는 달러화 대비 마나트 환율이 1 : 0.78에서 1:1로 갈 것으로 예상해 왔음.

 

□ 마나트화 평가절하 배경 및 영향

 

 ○ 아제르바이잔에서 원유는 아제르바이잔 수출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 재정의 65% 이상을 담당하고 있음. 2015년 정부예산이 유가 1배럴당 90달러를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현재 유가 60달러선을 고려할 때 상당한 예산(2015년 예산: 194억 마나트)의 부족이 예상됨.

 

 ○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정 부족을 아제르 정부는 국부펀드(SOFAZ)에서 충당해 왔으며, 세금인상 등 긴축재정으로 대처해 왔으나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한계에 이르러 전격적으로 마나트 평가절하를 단행한 것으로 평가됨.

 

 ○ 국제유가 하락 이후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6월 예정된 제1회 유럽올림픽 경기 준비를 위한 건설 이외의 신규 프로젝트는 중단토록 조치한 바 있으며, 기존 한국 업체가 수주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작년 말부터 기성고에 대한 대금지급이 몇 개월씩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음.

 

 ○ 아제르 정부는 마나트 평가절하 조치를 통해 정부예산 부족을 해소하고 공무원 급여 지불, 사회복지 지출과 계획된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물가는 농산물 등을 대부분 자족하고 있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나 전문가는 실제는 5~7%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한국의 수출에 대한 영향

 

 ○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자동차부품의 수출 감소가 예상되며 핸드폰에 대한 e-commerce를 통한 구매도 정부가 금지 조치함에 따라 핸드폰의 수출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 이외에도 신규 프로젝트 발주가 올해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기자재의 수출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한국 수출 부진이 예상됨.

 

 

자료원: Azer news 등 일간지, 주재상사 의견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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