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태평양 동맹 가입 시도

- 과테말라 경제 영토 확장 가능성 -

□ 현황

 ○ 과테말라 태평양 동맹(Pacific Aliance) 가입 시도

  - 2015년 1월 30일 과테말라와 칠레 간 정상 회담이 공식적으로 발표됐음.

  - 이번 칠레 대통령의 과테말라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국가 안보 및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

  - 회담 안건 중에는 과테말라의 '태평양 동맹 가입'에 대한 내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임.

 ○ 대한민국 - SICA(중미 공동체) FTA 협상 추진 계획

  - 2015년 1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는 SICA와의 조기 FTA 협상을 추진키로 결정

  - SICA 내 국가와의 개별 FTA가 될지는 미정이지만 체결은 속전속결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

자료원: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 태평양 동맹(Pacific Aliance)

 ○ 2012년 6월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칠레가 모여 출범한 경제기구로서 경제적 경쟁력 강화, 외국인 투자 활성화, 아시아 - 태평양 지역 국가와의 협력을 지향하며 현재 코스타리카 역시 합류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과테말라 또한 태평양 동맹 가입을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춘 상태임.

  - 태평양동맹은 보호주의 성향의 메르코수르 회원국과는 달리 실용주의적 자유무역을 지향하고 있음. 그 결과 회원국 간 상품교역의 91.8%에 대해 즉각 무관세에 합의하는 등 실질적인 동맹 목적을 이행하고 있음.

자료원: 외교부

□ 대한민국 - 태평양 동맹

 ○ 대한민국은 2013년 7월 옵서버국으로서 태평양 동맹 회원국 간 특별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

 ○ 대한민국과 태평양 동맹 간의 교역량은 총 241억 달러로, 이는 대중남미 교역량 기준 대비 44%를 점유하고 있음.

한국 대태평양 동맹 회원국 간 교역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시사점

 ○ 과테말라는 태평양 동맹 가입을 위한 자격 요건을 모두 갖추어 가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 태평양 동맹을 통해 과테말라의 경제 영토는 더욱 넓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수출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 한국 정부는 중미국가(SICA)와의 조속한 FTA로 경제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수출 기업은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외교부,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일간지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