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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부 물류지연] 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월 24일)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5-01-26
  • 출처 : KOTRA

 

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월 24일)

 

 

 

□ 현지 주요 동향

 

  (협상 동향) 연방조정알선청(FMCS)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ILWU-PMA 간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양측의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음. (JOC 보도)

  - 최근 LA 항과 롱비치 항 지역 대부분 터미널에서 PMA는 야간하역업무를 중단하고 이미 하역돼 쌓여 있는 컨테이너 처리에 주력 중

  -  PMA는 야간하역이 터미널 내 컨테이너 적체를 가중시킬 뿐이라면서 비생산적이라고 언급함.

  - 그러나 PMA의 야간하역 중단 및 제한조치는 ILWU에 대한 압력행사의 한 방편인 것으로 분석됨. 실제로 야간하역작업이 없어지면서 ILWU 일반 근로자의 일감이 감소함.

  - 한편 ILWU는 숙련된 크레인 인력 투입을 제한해 크레인의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PMA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음.

  - PMA-ILWU 협상의 주요 쟁점은 ILWU에 대한 섀시 유지보수 권한 부여 여부로 알려짐. ILWU는 터미널에서 최종 섀시 점검권한을 노조 소속 정비공에게 부여할 것과 항구밖에 소재한 섀시 임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유지보수 권한도 이양해줄 것을 요구함.

  - 그러나 PMA는 이해당사자를 둘러싼 법적 책임문제 때문에 반대입장을 고수함.

  - 즉, 섀시 임대기업은 PMA 소속이 아니어서 이들에게 ILWU 요구를 법적으로 강제하기 어려움. 또한 많은 트럭업체가 섀시를 보유하고 섀시에 대한 자체점검을 시행하는데 트럭업체는 PMA가 ILWU 요구를 수용할 경우 ILWU를 고소할 것이라고 언급함.

 

  (업계 동향) 미국 최대 철도회사인 유니언퍼시픽철도(Union Pacific Railroad)는 서부항만 적체가 자사 물동량 증가에 걸림돌이라고 언급함. (JOC 보도)

  - 유니언퍼시픽철도는 서부항만 폐쇄(Shutdown)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수립 중임.

  - 한편, 이 업체의 화물운송량(Intermodal Volume)은 2014년 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했으며, 관련 매출은 철도회사 전체 4분기 매출의 2%를 차지함.

  - 그러나 서부항만사태가 아니었다면 화물 운송량과 매출이 더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고 이 업체는 예상함.

 

  (항만 동향) PMA-ILWU 간 대립으로 항만 적체가 최악의 수준이며 당분간 상황 개선의 여지가 없은 것으로 보임. (JOC 보도)

  - 섀시 유지보수 권한 등 주요 쟁점을 둘러싼 양측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면서 서부항만 적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LA 항의 Executive Director인 진 세로카(Gene Seroka)는 터미널 가동률이 90%에 달한다면서, 80% 이상이면 컨테이너를 쌓을 공간이 없어 서비스 수준이 크게 떨어진다고 언급함.

  - 미국시간으로 1월 23일(금) 기준 LA·롱비치항에 묘박하고 있는 컨테이너 선박수가 20척까지 증가해 지난해 11월 극심했던 적체가 재발할 우려가 커짐.

 

  (물류전문가 인터뷰) 조지아 주 Graham & Jensen LLP 로펌 물류 및 운송업 전문 변호사 이난 스틸맨(Enan Stillman)은 2002년과 2008년에도 현재와 같은 물류지연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어 ILWU와 PMA 모두 조기협상 타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 않으나 서부항만을 이용하던 화물의 상당수가 캐나다나 동부항만으로 경로를 변경하고 있어 양측이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협상타결을 장기간 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함.(시카고 무역관)

  - 연방조정알선청 중재에 따라 양측 협상 타결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돼 있으나 현 대치상황이 언제 종결될지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움.

  - 현 상황은 운송업계와 소매업계에 이미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소매업체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음. 많은 업체가 유통경로를 캐나다 또는 동부항만으로 변경하고 있으나 협상이 타결되고 나면 이전 경로로 복귀할 것임.

 

□ 업계 안내사항

 

 ○ KOTRA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니 현장 물류 상황에 대한 문의나 피해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선진시장팀 이병탁 대리
전화번호) 02-3460-7325 / 이메일) bt.lee@kotra.or.kr
LA 현지에 현지 진출 주재상사, 한인물류협회, 주요 품목별 기업, 총영사관 파견 관세관, 변호사와 관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 추진 전담반(TF)과 연계해 실시간 정보 파악 및 상담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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