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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부지역 대표 제조업체 3社 인터뷰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유예진
- 2015-01-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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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부지역 대표 제조업체 3社 인터뷰
- 산업다각화, 선택과 집중 등 산업 역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략 필요 -
- 향후 일본 제조업 발전방향 제시 -
□ J-TEKT 니이미 아츠시 회장 ‘지역 소재 산업 다각화해야’
○ 생활수준 향상에 주안점을 둔 산업 다각화를 주문
- 니이미 아츠시 회장은 일간공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치현은 자동차산업 중심 속에 항공기산업과 의료 분야가 주목받고 있으나 주력분야 다각화가 필요함을 언급함.
- 농업 산출액 전국 6위인 아이치현이 단순재배에 그치지 않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화를 통해 기계화 및 자동화를 진행시킨다면 다른 산업과의 주동적인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시장 트렌드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자가 ‘QOL(Quality of life)’를 추구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음.
- 자동운전기술,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생활에 플러스가 되는 기술이 향후 제조업의 주류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진단함.
○ 풀어야 할 숙제 ‘인재 확보’
- 아이치현 경제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저출산 고령화를 꼽았음.
- 산업 자동화라는 해결책보다는 제조업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저출산 경향이 인재 확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
□ 미쓰비시 중공업 항공엔진 생산 확대에 자본을 집중 투자 예정
○ 미쓰비시 중공업, 항공기용 엔진 생산을 위한 별도의 법인을 설립
- 지난해 10월 1일, 미쓰비시 중공업은 나고야 유도추진시스템 제작소에서 민간 항공기용 엔진 부문을 분리해 ‘미쓰비시 항공 엔진’을 설립했음.
- 시마우치 사장에 따르면, 미쓰비시 중공업은 향후 관련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생산 확대를 위한 체제 정비와 자본력 증강에 나설 예정
- 미쓰비시 중공업은 저압 터빈 블레이드 생산 및 자본력 강화를 위해 일본정책투자은행(DBJ)과 장기 협력체제를 구축했음.
- 시마우치 사장은 2020년에는 민간 항공기용 엔진 사업의 매출액이 1000억 엔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
○ 기업 간 글로벌 협력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
- 항공기 엔진은 주로 글로벌 기업간 공동개발로 이뤄지고 있으며 미쓰비시 중공업은 미국 플랫&피트니(P&W)사, 영국 롤스로이스 사와 협력 생산을 기획하고 있음.
- 미쓰비시 중공업은 향후 생산라인 증대를 위한 공간 확보, 고정밀 가공을 위한 레이저기기 도입 등을 계획 중
□ 후루타 전기, 고객의 목소리를 제조업에 반영
○ 개성 있는 제품으로 제조업 부진을 극복
- 후루타 전기사 후루타 사장은 최근 제조업의 부진에 대해 ‘자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 제품에 합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음.
- 과일 당도를 높이는 바람, 소고기 마블링의 질을 높이는 바람, 식물의 광합성을 활성화시키는 바람 등 다양한 바람을 만들어내는 자사의 독특한 제품을 예로 들며, 경쟁사 사이에서 살아남는 것 보다 일본 제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힘.
○ 경험과 오감에 기초해 제품을 개발
- 제품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에 있어서는 2차 정보가 아닌 1차 정보를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 후루타社의 소신
- 실제로 그의 초등학생 시절 경험으로 만들어진 ‘Follow wind’ 제품은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통풍 효과로 공업용 기기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음.
- 향후 M &A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바람’과 관련된 폭넓은 제품 개발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후루타 전기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음.
□ 시사점
○ 위 3개사가 소재한 아이치현은 일본 내에서도 제조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 기업 간 정보 교환, 업무 제휴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일본 제조기업이 모여 있음.
- 따라서 일본 중부지역의 제조업 산업동향은 향후 일본 제조업의 전망을 추론해볼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고 있음.
○ 최근 독일과 미국을 비롯한 제조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에 대해서는 이번 인터뷰에 응한 3사 모두 희망적인 관측을 내놓았으나 향후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치밀한 기초 분야 연구에 의거한 독자적인 생존 전략, 분야를 뛰어넘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음.
- 실제로 파나소닉과 혼다의 FCV 생산체제 업무 제휴, IHI와 미쓰비시 항공 엔진의 협력체제 구축 등 각 기업의 전략 구성을 위한 기업 간 협력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는 상황
○ 우리 제조업계에도 선택과 집중, 협력을 통해 세계 제조업의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트랜드를 형성해나갈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음.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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