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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향료시장을 통해 보는 세계 향료시장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5-01-02
  • 출처 : KOTRA

 

일본 향료시장을 계기로 보는 세계 향료시장

- 세계 향료 시장규모 약 2조 5000억 엔 –

- 아시아시장, 향료 신시장으로 부각되며 향료기업의 각축장으로 -

 

 

 

□ 전 세계 향료 시장규모

 

 ○ 세계 향료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약 2조5000억 엔에 이르고, 지역별로 보면 북미 31%, 아시아 태평양29%, 서구 22%, 남미 7%, 중동·아프리카 6%, 러시아·동구 5%를 각각 차지함.

  - 향료 가운데 식품 향료와 화장품 향료의 시장규모는 각각 1조3000억 엔, 1조2000억 엔으로 추산

  - 향료 시장에서 세계 상위 랭킹 기업은 1위가 스위스 ‘지보단’으로 2011년 연간 취급액 약 3156억 엔(39억 프랑), 2위는 같은 스위스 기업인 ‘피르메니히’로 연간 취급액 약 2250억 엔(28억 프랑)에 이름.

  - 일본 기업으로는 ‘타카사고’와 ‘하세가와’가 각각 6위, 11위를 차지하며 1130억 엔과  440억 엔 규모에 이름.

  - 중국 등 신흥국 메이커는 아직 탑 10위 내에 들지 못하는 실정임.

 

향료업계 세계시장점유율(2013년)

자료원: Leffingwell & Associates 정보 토대 작성

 

□ 일본의 향료시장

 

 ○ 일본향료공업회에 따르면 일본 국내 향료시장은 약 2000억 엔 규모에 이름.

 

 ○ 일본인의 냄새에 대한 섬세한 감각과 기호성이 탄생시킨 고도의 ‘향기 기술’은 ‘더 이상 재현할 수 없는 향기는 없다’고 일본 향료 메이커가 말하는 수준에 있음.

  - 향료 메이커는 미묘한 향기의 차이를 재현해 다양한 향료를 만듦.

  - 화장품 업체는 체취를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등의 여러 가지 기술을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왔음.

  - 향료 기술은 단순히 향을 첨가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에 첨가해 짠맛을 덜하게 느끼게 하는 등 맛을 보완하기 위해서도 쓰임.

 

 ○ 여러 분야로 확산 중인 향기시장, USB, 펜, 모기향도 향기 제품

  - USB: 앞부분 캡을 벗기고 아로마 오일을 탑재한 컴퓨터에 꽂으면 컴퓨터의 열로 오일이 기화해 주변 1, 2m 이내에 향기가 퍼지는 제품으로 20대, 30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있음.

  - 향기나는 볼펜: 세라 만년필은 향기나는 볼펜 ‘아로마펜 디퓨저(분사기) 리로마’를 발매

   · 펜의 상단부를 벗기면 오일패드가 붙어 있어 그 곳에 아로마 오일을 2, 3 방울 흡수시켜 세팅하면 볼펜의 본체에 나 있는 구멍으로부터 향기가 나옴.

  - 장미향 모기향: 모기향에 독특한 향기를 첨가함. 이 시장은 중∙장년층이 소비자 층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 젊은 층의 소비를 유발하기 위해 향기를 첨가한 이후 매출이 급증함.

 

 ○ 그럼에도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신시장 개척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아시아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함.

 

일본의 향료시장 추이(생산, 수출입)

                                                                                                (단위: 톤, 백만엔)

 

□ 아시아시장, 세계 향료기업의 각축장으로

 

 ○ 향기 시장은 일본을 포함한 기존 시장이 포화 경향을 보이면서 신시장 개척이 급선무가 됐으며 경제성장이 두드러지는 아시아 지역이 신시장으로 주목 받음.

  - 현재 아시아시장 규모는 약 3000억 엔으로 정도로 추산되나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료 메이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 받음.

  - 싱가포르는 입지 특성이나 교통의 편리성으로 인해 주목 받은 시장이 됐고 세계 탑 10개 사 중 상위 5개 사가 연구개발시설을 구축하고 경쟁 중에 있음. 세계 6위의 타카사고 향료공업(일본)은 싱가포르를 개발 및 생산거점으로 확충하고 2015년에는 인도에서 신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일본 국내 3위 기업인 오가와향료도 인도네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 진출했음.

  - 주요 신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에서는 하세가와 향료가 상하이에 지점을 구축하고 중국에서 선호되는 향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용 향료 판매에 호조를 보임. 한편, 세계 2위인 피르메니히의 연구소가 상하이에 들어오면서 경쟁이 더욱 심해질 전망임.

  - 맨덤은 소득수준에 맞춰 저가제품을 내놓거나 소량 판매로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시장의 개척을 목표로 함.

 

□ 시사점

 

 ○ 스트레스 사회로 불리우는 현대 사회에서 향기가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향료시장은 주요 시장으로서 성장세를 계속 해나가나 세계 톱 10위 이내의 기업이 세계시장을 대부분 차지하는 실정임.

 

 ○ 한국의 경우 향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수입 대체화를 위한 제품 개발 등이 필요한 분야로 정부의 적극적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

  - 광주, 전남지역은 2012년부터 천연향료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복합재 일부를 중국에 수출하는 결과를 이뤘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일본향료공업회, 재무성,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 작성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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